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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에 흐르듯

■ 2013. 05. 30 ■ 불광중학교》산슬랩》웨딩바위》Y계곡(관봉)》향로봉》불광공원지킴터》불광사 ■ 2일 전 괴산 칠보산을 다녀오던 길에 오산슬랩 산행을 한다는 말에 요즈음 북한산 매력에 빠져있는 만큼 큰 고민없이 참석하였다. 지난 번 오산슬랩 공지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참석해보니 서울에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산이 있는 줄 미쳐 몰랐다. 더불어 관봉 Y계곡과 김신조굴까지 탐방하였으니 행복한 하루였다. 향로봉 능선은 지난 날 개인 산행할 때, 능선 마지막 봉우리에서 하산길을 찾지못해 로프없이 내려갈 수 없는 곳을 생활릿지 경험도 없으면서 무작정 내려가다 겁이 나서 끝내 내려가지 못하고 고생하였는데 이번에 향로봉 하산길을 알게 되었다. 뒷풀이에서 어느 여산우님이 내게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이라..

■ 2013. 05. 28 ■ 떡바위》청석재》거북바위》칠보산》704봉》살구나무골》신선폭포》탐방지원센터》쌍곡폭포》쌍곡휴게소■ 그동안 중장거리산행하느라 원정산행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총무님 낚시줄에 걸려 모처럼 원정 산행을 하게 되었고 검색하니 바위와 소나무가 인상적이어 칠보산은 어떤 멋을 지닌 산일까..? 궁금하였다. 그제부터 날씨가 안좋았는데 아침에 비가 올 듯 흐린 날씨가 심상찮다. 다행이 들머리는 비는 오지 않았지만 구름이 산을 감싸고 있으니 조망이 시원찮다. 칠보산 정상까지 주변 경치는 볼 수 없었지만 노송의 운치가 멋스러우니 사색에 잠기어 걷게 되었다. 젊은 시절 늘 비와 함께 산행해서인지 정감있고 운치있는 길이었다.산대장이 배려로 거북바위에서 여산우님 세 분과 함께 별도 코스로 산행하기로 하였다지..
비오는 날, 당신도 혼자인가요. 나도 혼자예요 하늘에서 땅으로 그토록 멀고 먼 여정에도 삶을 이루고 강으로 흘러가는 유리창의 빗방울도 혼자인 걸요 어쩌면 당신과 내가 저 비를 닮은 듯해도 비처럼 흐를 수 없는 건 버릴 것을 다 버리지 못한 탓일까요 무거운 가슴으로 빗물이 고이고 외로움은 연잎의차 한잔을 마시고 있네. 바람처럼 불다가 빗물처럼 젖고 나뭇잎처럼 흔들리다가 낙엽처럼 저물어가는 어차피 인생이란 그런 것, 그러기에 태어날 때 울기부터 한 걸요 창밖엔 비가 내리고 그리움은 젖은 노래를 부르고 있네. 비 오는 날, 당신도 혼자인가요. 나도 혼자예요 우린 처음부터 혼자인 걸요 마지막까지 쓸쓸한..
나는 외로웠다 바람 속에 온몸을 맡긴 한 잎 나뭇잎 때로 무참히 흔들릴 때 구겨지고 찢겨지는 아픔보다 나를 더 못 견디게 하는 것은 나 혼자만 이렇게 흔들리고 있다는 외로움이었다. 어두워야 눈을 뜬다. 혼자일 때, 때로 그 밝은 태양은 내게 얼마나 참혹한가... 나는 외로웠다. 어쩌다 외로운 게 아니라 한순간도 빠짐없이 외로웠다. 그렇지만 이건 알아다오. 외로워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라는 것... 그래... 내 외로움의 근본은 바로 너다.. 다른 모든 것과 멀어졌기 때문이 아닌 무심히 서 있기만 하는 너로 인해... 그런 너를 사랑해서 나는... 나는 하염없이 외로웠다. 그래요.. 한 순간도 빠짐없이 처절하게 외로웠지만 외로워서 당신을 사랑한게 아니었습니다. 다가서면 잡힐 것 같은 당신이었지만 가까이 하..

■ 2013. 05. 21■ 밤골 입구》밤골 공원지킴터》숨은벽능선》악어능선》악어새바위》위문》노적봉》누룽지바위》북한산성 입구 ▼들머리 - 밤골 공원 지킴터▼밤골 공원 지킴터를 뒤로 하고..▼산행에 참석한 산우님들 소개 ▼숨은벽 능선 계곡의 작은 폭포 ▼뒤로 어렴풋이 악어능선/숨은벽능선/파랑새 능선이 보이는군요▼파랑새 능선▼전망바위에서..▼인수봉의 악어선(좌)/백운대의 숨은벽능선(중)/만경대의 파랑새능선(우)▼악어능선과 숨은벽 능선을 배경으로..▼해골바위▼영장봉(右)▼인수봉▼염초능선(前)/파랑새능선(後)▼바위 길을 오르니..▼숨은벽 능선▼악어새 바위를 향한 크랙 구간을 오르고..▼악어새 바위 밑을 통과...▼악어새 등위에 올라..▼악어새 바위 위에서 ▼오봉과 도봉산 방향▼영장봉 ▼악어새 바위를 뒤로 하고...

■ 2013. 05. 14 ■ 북한산 족두리봉과 향로봉 ■ 용화1공원지킴터》까막바위》족두리봉》 향로봉》웨딩바위》향림담 약수》불광공원지킴터 ▼들머리 ▼용화1공원 지킴터 ▼꺼먹바위를 가기 위해서는 좌측으로.. ▼꺼먹바위 릿지 ▼좌로부터 향로봉-비봉-문수봉이 보이고.. ▼상념에 잠긴 산우님.. ▼족두리봉 ▼족두리봉을 향해 릿지하는 산우님들.. ▼좌로부터 향로호봉 능선-비봉능선/중앙 문수봉/우측 후면 보현봉과 사자능선이 보이고.. ▼족두리봉을 향해.. ▼족두리봉 바위 ▼향로봉 능선과 응봉능선 ▼향로봉 능선과 비봉/뒤로 문수봉, 그리고 보현봉과 사자능선이 보이고.. ▼향로봉 능선과 비봉/우측 후면 문수봉 ▼향로봉 능선 ▼향로봉을 향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족두리봉을 뒤로 하고 향로봉을 오른다.. ▼향로봉을 오..
■ 피사의 사탑은 갈릴레이가 낙하산 법칙을 실험했다는 흰 대리석 탑으로 본래 피사 대성당에 부속된 종탑이다. 1174년 착공되어 1372년까지 약 200년동안 3차례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었는데 1173년에서 1178년사이에 진행된 1차 공사 이후 지반 토질의 불균형으로 인한 기울어짐이 발견되었다. 그 뒤 2차공사에서 이를 수정하여 다시 건설하였으나 기우는 현상은 계속되었다. 당시 3층까지 건축했던 공사는 중단되었다가 1360년경 둥근 원통형 8층 탑으로 겨우 완성되었고, 탑의 최대 높이는 58.36m이며 탑의 높이는북쪽 55.2m, 남쪽 54.5m로 5.5도 기울어져 있다. 294개의 나선형 계단으로 꼭데기까지 연결되며, 무게는 14,453톤으로 추정되며 매년 1mm씩 기울어진 탑의 기울기가 199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