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한라산 (8)
바람결에 흐르듯
■ 2023. 06. 13■ 한라산 둘레길, 한라생태숲에서 붉은 오름 사려니숲길 입구까지(7, 8, 9구간)■ 한라생태숲》셋개오리 정상》절물오름》절물자연휴양림입구》절물조릿대길》사려니숲길 주차장》사려니숲길》사려니숲 무장애 나눔길》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 둘레길 거리 : 23.4km■ 산행시간 : 7시간 03분■ 한라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날 일찍 귀경하지 않고, 먼 길 내려온 김에 한 두군데 더 둘러볼 생각으로 밤 비행기로 예약하고 한라산 둘레길 탐방을 기획하였다. 올레길은 일찌기 알고 있었는데 둘레길은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현재 제주시 구간을 제외하고 개통된 9구간 구간 중 3구간(7, 8, 9구간) 을 탐방하였다. 딱히 인상적인 볼 것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오름을 중심으로 구성된 둘레길은 ..
■ 2023. 06. 12■ 한라산 장구목오름, 삼각봉, 민대가리오름■ 북벽 분기점》장구목오름》삼각봉》민대가리오름》어리목 정규등로》윗새오름대피소》영실통제소■ 한라산에서 삼각봉, 장구목오름, 민대가리 오름은 오래전부터 오르고 싶다는 생각을 하여오다가 2년전에 시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어 탐방하게 되었다. 기상예보와는 달리 오락가락하는 날씨와 울창한 조릿대와 사투를 벌이느라 주변 조망을 충분히 즐기지 못했지만 초행길이었음에도 조릿대와 함께 시원스럽게 펼쳐진 철쭉 풍경은 인상적이었다.그동안 한라산 철쭉은 선작지왓만을 떠올렸는데 이번 산행에서 선작지왓을 비롯 방애오름, 장구목오름, 민대가리오름 등에 걸쳐 철쭉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무엇보다도 조릿대가 오름 전체를 뒤덮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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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06. 12■ 한라산 영실기암(오백나한)과 선작지왓 ■ 영실통제소》영실기암(오백나한)》선작지왓》윗새오름 대피소■ 한라산 백록담, 물장올, 아른아홉골, 영실오름은 제주에서 4대 성소로 신성시하는 곳으로 영실기암은 한라산 백록담 서남쪽 해발 1,600여m의 위치에서 아래로 약250여m의 수직 암벽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천태만상 기암괴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하늘을 받치고 있는 듯 하늘로 솟아있는 모습이 마치 석가여래가 불제자에게 설법하던 영산(靈山)과 흡사하다 하여 영실(靈室)이라고 했다. 영실의 옥좌로서 엄숙한 형상의 미륵존불암을 중심으로 좌측에 1,250석주가 빙 둘러져있는 형상이 마치 병풍을 쳐놓은 것 같다하여 병풍바위라 불렀고, 우측으로 솟아있는 500이 넘는 기암괴석들이 설법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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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06. 09■ 제주도 한라산■ 영실휴게소》윗새오름》영실코스》윗새오름 북벽》윗새오름 남벽》남벽》동릉(백록담)》진달래대피소》사라오름》속밭대피소》성판악■ 산행거리 : 22.80km■ 산행시간 : 7시간 35분■ 어제(8일)북벽->남벽 산행계획은 북벽에서 울창한 산죽으로 등로를 찾지못해 산행을 포기하고, 가파도와 서귀포 주상절리를 탐방하였고 오늘은 한라산 남벽을 오르기 위해 일찍 숙소를 나섰는데 하절기는 5시부터 영실매표소 출입이 허가되었다.병풍바위에 이르니 갑자기 짙은 구름이 한라산을 휘감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더니 윗새오름에 이르러 앞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안개비가 한라산을 감싸버렸다. 한없이 좋았던 어제 날씨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포기해야만 했던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자리하였고, 오늘도 포..
■ 2018. 06. 13■ 한라산■ 탐방안내소(1주차장)》영실휴게소/2주차장》노루샘》윗세족은오름》윗세오름》남벽분기점-》평괴대피소》서귀포 충혼묘지 주차장■ 산행거리 : 15.4km■ 산행시간 : 5시간 55분■ 철쭉 절정시기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바람에 13일 철쭉 산행을 취소할까 하다가 비행기와 콘도도 예약, 지불한 상태였기에 진행 역시 한라산 아래 철쭉은 일찌기 져버린 져버리었고, 병풍바위와 함께 푸르름이 가득한 모습만이 반기고 있었다. 일찌기 철지난 한라산 철쭉은 윗세오름을 지나면서 부터 늦둥이 철쭉이 자리하고 있었으니 절정 때에는 참 아름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푸르름만 가득한 병풍바위와 한라산은 딱히 감동적이지 않았지만 쾌청한 날씨에 한라산 골격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어 좋았다...
■ 2018. 01. 23■ 한라산■ 성판악휴게소》속밭대피소》사라오름》진달래밭》한라산 백록담》관음사코스》관음사■ 산행 거리 : 19.5 km■ 산행시간 : 6시간■ 36년만에 오르는 한라산이다. 2주전에 내린 폭설은 따뜻한 날씨에 모두 녹아 설경을 볼 수 없다는 소식에 아쉬운 마음이지만 일기예보는 9시경에 눈예보와 이후로 맑음이니 잠깐이지만 많은 눈이 왔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주변 경관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비행기에 올랐는데..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흐리다. 지난 산행 때, 올 겨울 한파는 없을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불과 며칠만에 거짓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번 주 내내 올 겨울 가장 추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ㅠ ▼개념도▼산행 들머리/성판악 휴게소 - 갑자기 바람과 함께 진눈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