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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에 흐르듯

■ 2024. 09. 22■ 월악산 영봉, 중봉, 하봉, 마애봉..■ 수산교》보덕암》하봉》중봉》영봉》송계삼거리》마애봉》덕주사 마애불》덕주사》덕주휴게소■ 산행거리 : 11.23km■ 산행시간 : 5시간 40분■ 토요일 비예보 탓인지 계획했던 가야산 칠불능선 산행은 많은 취소자로 성원 미달.. 일요일 혼산으로 북한산을 찾을 생각이었지만 월악산으로 Turn..월악산은 충주호와 어우러진 월악산 하봉과 중봉이 풍경이 뛰어나 인기있는 산행지이다. 전날 비탓인지 충주호 풍경은 시원스러웠지만 용마산 방향은 가스로 아쉬움이 자리한다. 4일전 산행은 무더위로 힘겨웠는데.. 더위는 전날 비에 씻겨 내려가서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능선을 넘어오는 바람이 서늘하니 산객은 오래 머물지 못하고 빠르게 나아간다. 시간적 여유에 마애봉..

■ 2022. 09. 03■ 월악산 ■ 송계2교》보덕굴》보덕암》하봉》중봉》영봉》신륵사 갈림길》동창교 갈림길》헬기장》미륵봉》덕주사 마애불》덕주사》동문》학소대》 수경대》덕주탐방안내소》덕주휴게소■ 산행거리 : 10km■ 산행시간 : 5시간 36분■ 5년만에 다시 찾은 월악산 하봉, 중봉, 영봉 코스, 당시는 미세먼지로 조망이 별로였는데 이번에는 기상예보가 흐림에 오후에 비다.다행히 산행을 마칠무렵 비예보이지만 미세먼지가 없어 경관 조망이 기대된다. 산행공지 들머리는 수산교이지만 대략 1km 정도 짧은 송계2교를 들머리로 하였는데 들머리 초입 등로는 그동안 산객들이 다니지 않았는지 거미줄과 잡초가 등로를 덮고 있었다.보덕암은 무엇보다 사자견이 궁금하였다. 2015년에 사자견을 보았는데 17년에는 경황이..

■ 2017. 03. 18■ 월악산 영봉, 중봉, 하봉■ 송계2교》보덕암》하봉》중봉》영봉》송계삼거리》동창교■ 산행거리 ; 10.73km / 8.63km(송계2교《》 동창교) / 2.1km(동창교《》 덕주휴게소)■ 산행시간 : 4시간 50분(송계2교》동창교) / 5시간 25분(송계2교》덕주휴게소)■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무역보복에 이어 미세먼지까지도 중국발이니.. ㅠ 부실한 환경정책에서 오는 미세먼지를 반성하기 보다는 오직 중국발 미세먼지 탓으로 돌리고 싶은 책임지지 않는 모습에서 과연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을까 싶다. 빡빡한 삶에 잠시 휘어진 허리를 피고자 떠나온 산행은 희뿌연 미세먼지 속으로 들어가지만 이내 고난한 삶은 잊혀져간다. 따스한 봄기운에 삶의 찌꺼기가 빠져나오며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 2016. 12. 03■ 월악산 삼봉 및 만수릿지■ 산행거리 : 11km■ 산행시간 : 7시간 20분■일 때문에 3주 정도 산행하지 못하였기에 이번 산행은 현장 일이 새벽 5시경에 마무리 되었기에 잠은 한 숨도 자지 못하였고, 감기는 2주째 떨어질 줄 모르니 조금은 망설여졌지만 베낭을 꾸려나왔다. 3주만의 산행에 컨디션은 좋지 않지만 몇 번 와 본 곳이고, 안되면 중출한다는 마음이었지만 오래간만의 산행임에도 견딜만 하였기에 인솔까지 하였다. 체력인가..? 정신력인가..? 가끔은 편히 산행해야지 하면서도 쉽지않다.. 조금은 자신을 학대하는 편이다. 오늘 산행은 내적인 환경보다는 외적인 요소인 주변 풍광이 너무도 뒤어나 아마도 덜 힘들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청명한 하늘 아래 먼 곳까지 이르는 가시거리에..

■ 2016. 04. 24■ 월악산 만수릿지와 덕주릿지■ 덕주휴게소》마애사》마애봉》만수릿지》덕주봉》덕주릿지》왕관봉》덕주휴게소■ 산행거리 : 12km(GPS)■ 산행시간 : 7시간 40분■ 미답지도 아니고7시간 30분 산행시간이 여유있으리라 생각하였다. 895봉까지는 무난한 진행하였고, 점심식사 후 덕주봉 갈림길까지 30분이면 족하리라 판단에 리딩을 다른 대장에게 맡기고 후미조를 챙긴다. 그런데 족히 1시간이 걸리니 갑자기 시간이 도망가버린 기분이다. 서둘러 선두를 따라가니 선두조 모두가 덕주봉 아래 100m 지점에서 탈출하였다고 한다. 90분 정도 밖에 남지않은 상황임에도 만수릿지보다 덕주릿지가 보다 다이나믹하고 조망도 좋기에 홀로 진행하였고, 제 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산우님들이 반긴다. 선두에서 리딩을..

■ 2015. 05. 05■ 월악산 만수봉, 덕주봉과 북바위산, 박쥐봉 원점회귀산행■ 만수휴게소》만수봉》덕주봉》덕주휴게소》물레방아휴게소》북바위》신선대》북바위산》사시리고개》 박쥐봉》만수휴게소■ 산행거리 : 16.9Km(GPS)■ 산행시간 : 9시간 38분■ 지난 월악산 삼봉/만수릿지 산행 때 시간이 여의치 않아 덕주봉 릿지로 하산하지 못한 아쉬움에 북바위산과 연계하였다. 들머리 만수휴게소에서 용암봉 등로는 가파르게 오르지만 이후로는 비교적 편히 오를 수가 있다. 만수봉에서 포함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출입금지 휀스가 있고 휀스 옆 등로는 포함산 방향이고, 휀스를 넘어가면 덕주봉 방향으로 덕주봉까지는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덕주봉, 왕관바위 하산길은 암릉길로 주의를 요하기에 덕주휴게소에서 오르는 편이 안전..

■ 2015. 03. 14■월악산 하봉, 중봉, 영봉 종주 ■ 송계교》보덕암》하봉》중봉》영봉》마애봉》덕주사지 마애불상》덕주사》덕주골 주차장■ 산행거리 : 10.2km■ 산행시간 : 5시간 14분■ 가끔 산행을 마친 후, 복기하면서 욕심에 무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쉬는 시간은 거의 없고 식사는 행동식인데 보통 5시간 전후 산행에서는 거의 먹지도 않거니와 물조차도 먹지 않는 편이다. 물은 여름에도 500ml 정도면 충분하니 독특한 체질임에 틀림없는가 보다. 어쩌다 모여 식사할 경우, 미안한 마음에 먹지만 오직 산행에만 열중하는 편이다. 조망처에서 사진찍을 때가 쉬는 시간으로 가능하면 힘이 들지라도 갈 수 있고 볼 수 있는 곳은 꼭 가는 스타일이다. 사람들은 이런 내 모습에 체력이 좋다고 하..

■ 2015. 02. 15■월악산 상봉 및 만수릿지■ 덕주휴게소》삼봉릿지(월악삼봉)》960.4봉(마애봉)》만수릿지》덕주봉》덕주사》덕주휴게소■ 산행시간 : 6시간■ 밤 늦게 비예보가 있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생활릿지 공지를 보고 당초 산행계획을 취소하고 참석하였다. 들머리 날씨는 우려와는 달리 초봄처럼 느껴질 정도의 포근한 날씨로 산행하기에 덧없이 좋은 날씨였지만 그래도 빙설을 우려하여 하네스와 등강기를 지참하였다. 남사면을 향한 월악삼봉은 잔설이 거의 없었고, 만수릿지에서 잔설이 있었으나 산행하기에 위험하거나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전날 용문산에서는 잔설로 조금 위험스러웠지만 자욱한 안개로 주변 풍광 마져 볼 수 없었지만 오늘 산행은 포근한 날씨에 풍광까지 즐길 수 있었던 행복한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