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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에 흐르듯
■ 2024. 03. 09■ 북한산 우이남능선■ 우이역》우이동 먹거리마을》우이남능선》우이봉》우이봉 지능선》우이령》우이령탐방지원센터》우이역 ■ 산행거리 : 6.78km■ 산행시간 : 4시간 38분■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은 계절과 코스를 달리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놓친 것을 있어 다시금 길을 찾아 떠나기도 한다. 북한산 우이남능선은 그동안 여러번 찾은 곳이지만 우연찮게 새로운 풍경과 기암을 보고 탐방길에 나섰다. 그동안 놓친 것도 있었지만 해골바위는 찾지못했지만.. 반면에 기대치않은 않은 새로운 풍경도 볼 수 있었다. 미답지 탐방길은 종종 알바를 경험하게 되는데.. 역시 하산길 정보부족으로 알바를 선택한 결과가 되었다..
■ 2024. 03. 02 ■ 아산 외암마을 ■ 외암마을 서쪽에 위치한 송악면 소재지 인근에 조선 초기부터 시흥(時興)이라는 역(驛)이 있었다. 이 시흥역의 말을 거두어 먹이던 외양간이 외암마을에 있었다고 하여 예부터 ‘오양골’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외암’이라는 이름은 바로 오양골의 ‘오야’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마을 뒤쪽에 설화산(441m)이 있고, 설화산 자락이 동남쪽으로 낮은 산이 되면서 마을 동쪽을 감싸듯 자리잡고 있다. 외암마을은 조선시대 집성마을의 전통을 잘 간직하고 있어 1988년 전통건조물 보존지구로 지정되었다가 2000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11년에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선시대 집성마을은 종가, 서낭당 장승과 같은 신앙시설, 서원이나 서..
■ 2024. 03. 02 ■ 서산 신지성지 및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 서산 용현리 마래여래삼존상 국보(1962.12.20). 높이 본존상 280㎝, 보살입상 170㎝, 반가상 166㎝. 중앙의 본존인 석가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왼편에는 가부좌를 틀고 있는 미륵반가사유상이, 오른편에는 제화갈라보살입상이 협시하고 있는 특이한 삼존형식이다. 백제 후기인 7세기 경에 바위에 불상을 새긴 것으로 백제의 미소를 느낄 수 있는 문화재이자 예술 작품으로 본존상은 시무외(施無畏)·여원인(與願印)의 입상으로 머리는 소발(素髮)이고 얼굴은 네모나며 눈을 크게 뜨고 밝게 미소짓고 있다. ▼관리사무소 ▼불이문 - 불이는 진리 그 자체를 달리 표현한 말로, 본래 진리는 둘이 아님을 뜻하며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한다. ▼서산 용..
■ 2024. 03. 02■ 서산 팔봉산■ 팔봉산 양길리 주차장》제1봉》제2봉》제3봉(팔봉산)》제4봉》제5봉》제6봉》제7봉》제8봉》팔봉산 양길리 주차장■ 산행거리 : 6.26km■ 산행시간 : 3시간 34분■ 팔봉산은 8봉 중 3봉(팔봉산, 362m)이 가장 높으며 명칭 유래는 8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봉우리가 9개인데 가장 작은 봉우리를 제외하고 팔봉산이라 부르니 가장 작은 봉우리가 자신이 빠졌다며 매년 12월 말이면 울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6년전 산행에서 팔봉산 암봉이 인상적이었지만 잊고 지냈다. 3월 첫 주 연휴에 서산과 당진 지방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곳 저곳을 찾아보던 중 서산 팔봉산을 기억해내었다. 서해 바닷가 왜목마을을 시작으로..
■ 2024. 03. 01 ■ 서산 해미읍성(사적 제116호) ■ 해미라는 지명은 1407년(조선 태종 7년)에 정해현(貞海縣)과 여미현(餘美縣)을 병합하면서 정해현의 해(海)자와 여미현의 미(美)자를 따서 해미(海美)로 부르기 시작하며 유래되었다. 해미는 1414년(태종 14)에 충청도 덕산에서 충청도 병마절도사영이 옮겨온 곳으로, 1651년(효종 2)까지 군사적 거점으로 1491년(성종 22)에 축조되어 서해안 방어를 맡았던 곳이다. 해미읍성은 성벽 둘레는 약 1.8km, 높이는 일정하지 않지만 대체로 5~6m 정도로 남북 방향이 조금 긴 타원형으로, 북쪽에 구릉이 위치하고, 동문과 서문을 연결하는 도로는 남문 도로와 직각의 ‘T’자를 이루고 있기에 일직선이 아닌 남쪽으로 굽은 형태이다. 다른 일반적..
■ 2024. 03. 01 ■ 서산 간월암(看月庵) ■ 간월암(看月庵)은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암자로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했으며, 만공대사가 중건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간조시에는 간월도와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어 마치 물 위에 떠있는 암자처럼 느껴지는 신비로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매년 정월 보름날 만조시 부정한 행동을 하지않은 아낙네들이 소복(흰옷)을 입고 마을 입구에서 춤을 추며 출발하여 어리굴젓 기념 굴탑 앞에 제물을 차려놓고 간월도에서 생산되는 굴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왕제를 지내고 있다. 간월암에서 수행하던 무학대사가 간월도에서 생산한 어리굴젓을 태조에게 진상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 어리굴젓 기념 굴탑
■ 2024. 03. 01 ■ 해뜨는 바다길 서산 웅도(熊島) ■ 트레킹 거리 : 9.8km ■ 트레킹 시간 : 2시간 38분 ■ 서산 섬마을 웅도리는 하루에 두 번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에만 이용할 수 있고, 만조가 되면 발이 묶였기에 1960년대는 돌로 만든 징검다리가 웅도와 모개섬을 이어주었는데 60년대 말 길이 500m 폭 5m 가드레일을 설치하고 콘크리트로 포장해 유두교를 만들었다. 하지만 밀물 때, 다리가 바닷물에 잠기는 현상으로 관광명소가 되었고, 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것을 알았다. 교량이 바닷물의 흐름을 가로막아 갯벌에 퇴적물이 쌓이고 생물이 줄어들자, 2023년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에 따라 개방형 교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되면서 올 1월까지는 잠수교를 볼 수 있었지..
■ 2024. 03. 01 ■ 당진 왜목마을 일출, 장고항, 삼길포항.. ■ 왜목마을은 당진시 최북단에 위치한 서해안 마을로 일출과 일몰, 월출까지 모두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국 유일 장소로 유명하다. 태안반도 최북단에 위치하여 지형적으로 서해 바다를 양분하면서 가늘고 길게 뻗어나간 특이한 지형이 왜가리 목처럼 불쑥 튀어나온 모습이라고 해서 왜목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왜목마을 ▼왜목마을 해수욕장 ▼일출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장고항(왜마을에서 3km) 방향.. ▼장고항 노적봉과 왜목마을 해수욕장 ▼왜목마을 해수욕장 해식동굴 ▼장고항 ▼장고항에도 해식동굴(좌, 움푹 들어간 곳)이 있는데 만조로 들어가 볼 수 없었다. ▼삼길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