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고흥 마복산의 남해안 조망.. 본문

전라남도

고흥 마복산의 남해안 조망..

노마GG 2017. 4. 11. 05:15

■ 2017. 04. 08

■ 고흥 마복산

■ 흥양 농협주유소》향로봉》임도사거리》마복사》459봉 삼거리》마복산》마복송》해재》외산마을 갈림길》흥양 농협주유소

■ 산행거리 : 10.35km

■ 산행시간 : 3시간 17분

■ 무박산행으로 고흥까지 와서 팔영산만 산행하기는 그렇고 해서 오전에 팔영산 산행을 마치고 다도해 조망을 위해 마복산으로 이동하였다. 팔영산 산행을 마친 후 심신이 풀려서인가 마복산 오름길이 힘들게 느껴졌고, 낮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니 더위에 조금은 짜증스럽기도 하였다. 하산하여 쉬고 싶은 마음에 다도해 조망도 깊이 감명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459봉 오름길 주변 암릉이 나름 시선을 즐겁게 하였지만 미세먼지로 청명한 모습을 보기도 어려웠고, 청명한 하늘은 이제 어린시절 추억으로 남아가는 것 같다.

요즘 대선 후보들이 미세먼지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책을 공약하고 있지만 과연 실행할 수 있을까 싶다. 가장 큰 문제는 경유차 미세먼지인데..? 경유차는 정부에서 적극 장려한 정책이었고, 서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니 선뜻 정책을 내놓기가 쉽지 않으리라. 

애국심을 자극하며 남탓하는 중국에 항의를 한다 하질 않나..? 마땅한 대안은 없고 오직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간산업을 개편하겠다는 등 국민을 호도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언제나 제대로 대통령을 뽑을 수 있고, 또 나올 수 있을까 싶다.

해재는 등로 대신 임도가 있었고, 길을 물어 임도 우측으로 내려선다. 외산마을과 마복사 갈림길에서 외산마을로 내려서면 또 다시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능선 방향 등로와 우측 임도길 두 곳 모두 시그널이 있어 헷갈린다. 지도에표기된 173봉 우측 등로(임도)를 따라 마을로 들어서니 길은 혼란스러웠고, 왜 그리 멀게 느껴지던지.. 세동제가 보이면서 제대로 왔음을 알게 되었지만 먼 길 우회한 것이었다. 외산마을과 마복사 갈림길에서 마복사 임도길로 진행했어야 했는데 지도 표기가 잘못되어 먼 길을 돌아 내려선 것이었다. 선두는 명확한 길을 판단할 수 없어 깔지를 깔지 못하였기에 많은 회원님들이 알바를 하였다.

  

▼개념도 - 해재에서 날머리까지 임도이고, 외산마을 갈림길에서 이정표 마복사 방향 임도로 진행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트레킹도(GPS)

▼들머리/내산마을

▼임도를 따라 조금 올라오면 마복사 이정표가 보인다

▼향로봉 오름길../향로봉에 올랐다 Back해야 한다..

▼향로봉에서 바라본 마복산(중앙)..

▼남해 방향..

▼세동제(저수지) 방향..

▼진행 방향/묘지 우측으로 올라야 정규 등로.. 묘지 좌측은 둘레길..

▼돌아본 향로봉

▼임도 사거리/뒤로는 마복산(중앙)

▼마복사

▼세동제(저수지)

▼459봉 오름길 우측으로 바라본 암릉/마복산 지능선.. 좌측 봉우리가 마복산..

▼지능선의 기암..

▼세동제 방향을 다시금 돌아보고../능선 우측 끝자락으로 향로봉이 보인다..

▼459봉

▼거북바위..?

▼다시금 세동제가 조망되고..

▼스핑크스바위..?

▼내려다 본 스핑크스 바위..

▼세동제 방향의 조망이 점점 높게 다가온다..

▼459봉 삼거리

▼남해가 조망되고..

▼마복산

▼지나온 459봉을 돌아보고..

▼취도(중앙)를 내려다 보고..

▼마복산

▼마복산 정상..

▼마복산 정상에서 바라본 취도 방향..

▼진행 방향의 능선..

▼돌아본 마복산

▼당겨본 기암../눈두덩이를 다친 물고기 같고..?

▼남해

▼남해를 배경으로..

▼진행 방향..

▼마복산의 야생화

▼양지꽃..

▼마복송

▼거북바위..?

▼투구바위

▼기상탑으로 해서 하산하는 줄 알았는데..? 해제에서 임도를 따라 하산해야 한다..

▼지능선을 배경으로..

▼지능선 선바위를 당겨보고..

▼뒷모습..

▼해재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올라서는 안되고..

▼해재../우측 임도를 따라 하산해야 한다..

▼흔들바위

▼다시금 남해를 조망하고..

▼올려다본 지능선 기암..

▼외산마을(좌), 마복사(우)/외산마을로 하산하지 말고 마복사 임도를 따라 하산하는 편이 지름길이다.

▼하산길에 돌아본 마복산 주능선..

▼편백나무 숲..

▼하산길의 마복산 전경..

▼돌담이 정겹다.. 하지만 폐허가 된 가옥 모습에 서글픔이..

▼???.. 문득 일본 건축양식..? 일본식 무덤이 생각나는 까닭은 무었일까..?

▼마복산을 바라보고..

▼세동저수지 방향..

▼마복산 산행을 마치고 거금대교를../좌측 섬이 소록도..

▼거금대교

▼소록도

▼거금대교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