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가학산, 호미동산, 흑석산(깃대봉) 산행..

■ 2017. 05. 04

■ 흑석산, 가학산, 별매산

■ 밤재》별뫼산》질재》가학산》가래재》호미동산》가래재》흑석산》바람재》전망대》가리재》가학산 휴양림 관리사무소

■ 산행거리 : 12.23km

■ 산행시간 : 5시간 30분

■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으로 차창가로 보이는 별뫼산 전위봉 모습이 참 멋지다. 별뫼산 정상에서 무심코 좌측 등로로 진행하면서 잠시 알바하였는데 갈림길에서 살펴보았으면 좋았을 터인데 무엇이 그리 바쁜지 고쳐야 할 점이다. 별뫼산에서 가학산에 이르는 암릉 조망은 더위를 잊게할만큼 시원스러웠고, 가학산 독특한 형상에 쉽게 오를 수 있을까 싶었는데 로프가 있어 쉽게 오를 수 있었다.

가학산 정상 조망은 가히 일품이었고, 호미동산 모습에 관심이 갔지만 숲넝쿨로 뒤덮인 호미동산 등로가 만만치 않아 잠시 고민하였지만 이내 발길은 호미동산으로 향하고 있었다. 가파른 능선은 얼마전 산불이 난 듯 싶은데 다행히 능선길 100m 정도에서 진화되었지만 나머지 등로는 우거진 숲으로 상당히 거칠었지만 조망만큼은 최고였다. 쉽게 허락할 것 같지 않은 당당한 호미동산은 좌측으로 오름길이 있었고, 가학산과 비교되지 않을만큼 주변 산들이 사모할 정도의 미산이었다

흑석산은 철쭉을 기대한 흑석산의 평범한 모습에 조금은 실망하였고, 가학산과 호미동산에 비해 조망권도 부족하였지만  연계산행 코스로 적합하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체력도 정신력도 헤이해지니 두억봉 모습에 갈등이 자리한다. 가리재에서 남은시간 75분(4시 45분), 4시 40분을 지나면 통과하지말라는 메모가 보인다. 갈 수 있을 듯 싶었지만 두억봉 모습에 선뜻 내키지 않았으니 괜히 무리해서 오르고 싶지않아 두억봉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가학산휴양림에서 산행 마무리하였다.

        

▼개념도

▼트레킹도(GPS)

▼들머리/제전마을

▼별매산 전위봉/들머리로 가는 버스 차창으로 보이던 암봉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을 입구로 들어서서 우측 대나무숲으로..

▼대나무 숲을 지나자마자 전위봉 암릉길이 시작된다..

▼전위봉 전면으로 오르기에는 불가하여 좌측으로 우회..

▼전위봉 오름길에 내려다 본 제전마을..

▼전위봉은 하나의 바위 암군으로 이루어져 있고.. 쌩릿지로 오를 수 있으나 상당히 위험스럽다..

▼우회길..

▼코브라바위..?

▼돌아보고..

▼오랫만에 함산한 갑장친구.. 여전한 열정..

▼전위봉 릿지 오름 구간../슬랩은 보기와는 달리 경사도가 심해 위험스럽고.. 크랙사이로 지나갈 수 있는데 협소하다..

▼전위봉에서 내려다 본 암릉..

▼전위봉 정상..

▼진행 방향/좌측 봉우리가 별뫼산..

▼월출산 방향..

▼문필봉과 월각산../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월출산..

▼위험구간../중앙 남산우님이 시각장애우이신데.. 부인의 손과 베낭의 촉감만으로 전혀 거리낌없이 뒤따라 내려선다..

▼부인께서 먼저 디딜 곳을 살핀 후 내려서면..

▼조금도 망설임없이 뒤따라 내려오시는 장애우님.. 아내가 눈이 되어주고..

▼이내 안전하게 산행하시는 두 분의 모습에서 깊은 경외감이 자리한다..

▼몇 년 전 백두대간을 완주할만큼 존경심과 경외감을 갖게하였기에 이 정도 암릉길은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닐 듯 싶을 정도이다. 

▼두 분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전위봉을 배경으로 한 컷..

▼별뫼산/정상석은 없었다.

▼별뫼산에서 바라본 가학산과 흑석산..

▼돌아본 별뫼산

▼돌아본 별뫼산..

▼다시금 별뫼산을 돌아보고..

▼가학산

▼가학산 정상 오름길..

▼가학산 정상/정상석은 없고..

▼월출산 방향을 배경으로..

▼호미동산을 배경으로..

▼우측으로 흐르는 능선이 지나온 길..

▼돌아본 가학산..

▼호미동산과 능선..

▼호미동산

▼흑석산

▼진행 방향의 호미동산..

▼돌아본 흑석산

▼얼마 전 산불이 난듯..

▼호미동산 능선에서 돌아본 흑석산 측면의 모습..

▼진행 방향의 호미동산..

▼월출산 방향..

▼가학산

▼지나온 길..

▼호미동산 능선상에서 돌아본 흑석산 방향의 암릉..

▼당겨보고..

▼호미동산 직전 암릉..

▼호미동산/직등으로 오를 수 없고 좌측으로 우회길 로프가 있다..

▼호미동산에서 바라본 흑석산(좌)과 가학산(우)

▼흑석산에 이르는 암릉 좌측..

▼가학산(좌)과 지나온 능선../ 뒤로는 월각산과 노적봉..

▼흑석산에서 호미동산에 이르는 암릉..

▼돌아본 호미동산..

▼흑석산과 호미동산 갈림길../등로는 보이지않을 정도로 넝쿨 잡목으로 뒤덮여 있어 상처를 입기 싶상이니 주의를 요한다..

▼흑석산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호미동산

▼가학산 방향..

▼흑석산 정상..? 깃대봉이 아니고..?

▼호미동산 능선

▼깃대봉 방향..

▼가학산 방향..

▼깃대봉 오름길에 다시 호미동산을 돌아보고..

▼깃대봉(흑석산)

▼지나온 길..

▼진행 방향

▼가래재

▼돌아보고..

▼진행 방향 암릉..

▼돌아본 깃대봉

▼월출산 방향..

▼진행 방향..

▼돌아보고..

▼두억봉 오름길..

▼두억봉

 ▼가리재/남은 시간 75분.. 두억봉으로 하산할까 하였으나.. 무리하기보다 여유롭게 씻어야겠다는 생각에 가리재에서 하산..

▼날머리/흑석산 자연휴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