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얄궂은 날씨.. 해남 주작산과 덕룡산 종주.. 본문
■ 2017. 04. 01
■ 해남 주작산과 덕룡산 종주
■ 소석문》덕룡산 동봉》서봉》주작산》작천소령》남주작산》427.7봉》암릉》오소재
■ 산행거리 : 16.14km
■ 산행시간 : 9시간 43분(휴식시간 포함)
■ 야간 산행이 싫어 두륜산 산행을 포기하였고, 후미에서 우보 산행으로 어둠이 걷히었지만 얄궂게 온 산야를 감싸않은 무심한 안개는 태양 아래 서서히 소멸되었고, 암릉 사이로 보석처럼 박힌 진분홍 진달래를 기대하였지만 아직은 일주일정도 빠른 듯하다. 덕룡산 서봉을 지나고부터 짙게 드리웠던 안개도 서서히 걷히었지만 흐린 날씨는 못내 아쉬운 조망이었다. 작전소령에서 남주작산 암릉을 지나면서 맑은 날씨가 자리하였으니 우보산행이 행운을 준 듯 싶다. 하지만 암릉구간 정체로 결국 오소재 3km 남긴 지점에서 1시간의 여유밖에 없었으니 모처럼 한 발 늦은 우보산행으로 그나마 쾌청한 암릉을 즐길 수 있었으니 감사한 마음이다
▼개념도
▼트레킹도(GPS)
▼날이 밝기를 기다리는 우보산행으로 카메라에 담은 첫번째 봉우리..
▼얄궂게도 짙은 안개가 대지를 감싸는 것도 부쪽해서 봄기운마져 덮어버리니.. ㅠ
▼지난 날 어둠속 산행에서는 이 조차도 보지못하였으니 동봉까지는 기억이 없다..
▼좌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오르니 조금은 위험구간..? 전에는 우측으로 산행한 듯..
▼기암../기억에 없으니 무박산행의 단점..
▼덕룡산 동봉..
▼반가운 선분홍 빛이다.. 그러나 아직 이른 감이 있으니..
▼돌아서서 동봉을 배경으로..
▼지나온 동봉(뒤)을 돌아본다..
▼진행암릉..
▼내려서고..
▼돌아보고..
▼앞을 보지만 기대난망이다..
▼덕룡산 서봉..
▼지나온 동봉 방향을 배경으로 카메라에 담아보지만.. 안개는 도무지 걷힐 줄 모르니 지구가 둥글지 않나..?
▼이제 좀 걷히려나..? 진행 방향이 어렴풋이나마 제 모습을 보여준다..
▼지나온 서봉을 배경으로..
▼비켜서서 동봉(우측) 방향을 돌아보고..
▼서봉을 돌아보니 어떻게 내려왔나 싶다..
▼암릉은 공룡이 용트림하는 듯하니.. 지나치기도 아쉽지만.. 공룡에 오르고 싶다..
▼서봉은 점차 멀어져가건만 제 모습을 놓지 않으려는 듯하고..
▼기암../공룡의 잔뼈인가..?
▼이내 공룡의 등에 올라타버리고 말았고.. 마치 서봉을 향해 날아오르는 듯하다..
▼돌아본 서봉..
▼진행 방향..
▼이어지는 공룡의 등자락..
▼멀리 꿈틀거리는 등위에 오른 모습이 위태롭게 보인다..
▼공룡의 등위에 오르내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가 보다..?
▼공룡의 등줄기를 따라 오르내리며 돌아보며 인증샷도 남기고..
▼맞은편 신선의 안식처..?
▼진행 방향..
▼돌아보고..
▼기암..
▼수양마을 갈림길..
▼돌아본 암봉..
▼돌아보고..
▼첨봉으로 오른다..
▼돌아보고..
▼주작산(우) 방향..
▼덕룡산 방향..
▼돌아본 첨봉..
▼주작산/우측 바위 뒷편으로 정상석이 보인다..
▼주작산 - 흔들바위 갈림길..
▼주작산 정상..
▼진행 방향..
▼작천소령에서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릉..
▼작천소령/이곳 삼거리에서 좌측 임도를 따라 남주작산으로..
▼주작산 휴양림 갈림길 - 주작산 휴양림 방향으로..
▼이곳에서 임도를 벗어나 능선으로 주작산을 오른다..
▼남주작산
▼덕룡산 암릉을 배경으로..
▼주작산../짙게 드리웠던 안개와 흐렸던 하늘은 이제서야 푸른 하늘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오소재까지 이어지는 암릉의 시작이다..
▼아직 이르기는 하지만 간간히 피어있는 진달래 선분홍빛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돌아보고..
▼진행 방향/작천소령 갈림길..
▼오를 수 있다면 오르고 싶은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바위에 올라 돌아보니 역시 오른 가치가 있다..
▼진행 방향을 배경으로..
▼주작산 방향 - 주작산 아래 임도 끝자락이 작천소령..
▼진행방향..
▼돌아보고..
▼끊임없이 돌아보아도 결코 지루하지 않은 모습이다
▼우보산행으로 시작한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나폴레옹 모자..?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또 다른 모습을 놓치기 아까워 돌아서서 추억도 남기고..
▼끝없이 이어지는 암릉에 갈 길이 멀지만 오른다..
▼내려서며..
▼주작산도 어느덧 멀어져 가고 있다..
▼오르면..
▼이어지는 끝없는 암릉에 이제는 조금씩 여유를 잃어가고 있다..
▼그래도 놓칠 수 없어 돌아보고..
▼진행 방향..
▼위험 표지판이 있음에도 결국 오르고..
▼돌아보니 오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조금씩 지쳐간다..
▼오르기 전에 잠시 쉬어간다.
▼오르면 보이는 풍경이 가히 일품이다..
▼또 오르고..
▼돌아보면 또 다른 모습이니 자꾸만 돌아보게 된다.
▼남주작산 방향..
▼우보산행에 여유까지 부리고, 많은 산객으로 지체까지 되었으니 시간이 촉박하다.. 저곳만 지나면 오소재일까..?
▼돌아보고..
▼나아가건만.. 오소재 가는 길이 이리도 멀었던가..?
▼바빠도 돌아보는 여유도 가져본다..
▼암릉의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저곳이 마지막이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정체되는 모습에 뒤따라 오는 산우님이 시간내에 도착할까 염려스럽다..
▼암릉은 끝이 아니었고, 이제는 오르기도 버겹다..
▼그래도 돌아보며 풍광을 담아낸다..
▼보석처럼 박힌 선분홍 빛이 아름답다..
▼진달래 선분홍빛이 마지막 가는 길목을 수놓고 있으니 힘겨웠던 걸음도 잠시 잊게한다..
▼기대했던 진달래 산행.. 아쉬움에 돌아보니 주작산과 남주작산 사이 용아릉의 선분홍 보석빛이 이내 아쉬움을 남긴다..
▼두륜, 가련, 노승봉이 오늘 자신을 찾아주지 않음에 시위라도 하는 듯.. 고계봉과 함께 제 모습을 뚜렷히 각인시키는구나..
▼오소재 - 여유를 즐기다 3km부터 정체현상에 달려서 주어진 시간 2분전 도착했으나 후미 회원님보다 8분 늦었으니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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