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남설악 흘림골과 주전골.. 본문

설악산

남설악 흘림골과 주전골..

노마GG 2024. 10. 2. 14:14

■ 2024. 10. 01

■ 남설악 흘림골과 주전골

■ 흘림골 탐방지원센터》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12폭포》용소골삼거리》주전골》오색사》오색약수》오색 관터지구 공영주차장

■ 산행거리 : 8.11km

■ 산행시간 : 3시간 51분

■ 계획에 없던 산행이다.

그런데 날씨예보가 심상치 않으니 산행을 신청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다행히 전날 예보는 흐림이다. 날씨는 흐려도 가시거리는 좋을 듯 싶으니.. 

단풍은 이른 시기고 등선대와 타조바위 조망이 기대되는 산행이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린다. ㅠ 걱정이다.. 

달리는 차창밖 날씨가 예사롭지 않다. 하늘은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 하니..

홍천을 지나면서 오락가락하는 비는 보이지않고 흐리지만 구름은 엷다.

다행이다 싶었는데 한계령에서 짙은 안개비가 자리하는 것이 아닌가.. 

점차 걷히겠지 하였는데 기대와는 달리 짙은 가스속에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닌가.. ㅠ

등선대에 오르니 짙은 가스로 멋진 남설악 암릉 풍경을 전혀 볼 수 없었으니..

타조바위 산행을 포기한다. 웬만하면 타조바위로 오를 생각이었는데.. ㅎ

하지만 짙은 가스는 근거리 풍경만큼은 막지못하였고, 나름 운치있는 모습으로 다가왔다.

흐린 날씨임에도 모처럼 여유로운 마음으로 둘러보니 전에 보지못한 풍경도 눈에 들어온다.

용소골 삼거리 초입 등로 데크가 무너져 용소폭포는 볼 수 없었으니 아쉬운 마음..    

단풍이 아름다운 흘림골과 주전골은10월이 되면 유독 많은 탐방객이 찾는데..

아직 이른 시기여서인지 한여름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었고, 탐방객이 많지 않았다. 

날머리에 도착하니 비로서 가스는 걷히고 일기예보에 맞는 날씨가 펼쳐지니..

못내 아쉬운 마음에 타조바위 탐방을 위해 다시금 흘림골을 찾아야 할 듯 싶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흘림골 탐방지원센터

▼여심폭포

▼등선대

▼짙은 가스로 스패너바위와 만물상 암봉 군락을 조망할 수 없었으니.. ㅠ

▼등선폭포

▼타조바위 들머리..

▼12폭포

▼투구바위(우)

▼용소골 삼거리에서 바라본 용소골.. 용소골 진입 데크가 무너져버려 용소폭포는 볼 수 없었다.

▼금강문

▼오색사

▼오색약수

▼마가목

▼오색관터지구 공영주차장 - 오색버스정류장에서 양양 방향으로 1.3km 정도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