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속리산 묘봉과 상학봉 그리고 토끼봉.. 본문
■ 2021. 06. 06
■ 속리산 묘봉, 상학봉, 비로봉, 상모봉, 토끼봉..
■ 묘봉 두부마을(운흥1리)》토끼봉 갈림길》743봉(두리봉)》상모봉》통천문》토끼봉》통천문》상학봉》비로봉》암릉》묘봉》북가치》
미타사 갈림길》운흥2리/용화
■ 산행거리 : 10.24km
■ 산행시간 : 5시간 30분
■ 속리산 묘봉 하이라이트 구간은 토끼봉이기에 대부분 산객들은 비탐임에도 불구하고 토끼봉을 많이 찾는데 최근들어 국공파 단속이 심하다 하여 주민에게 물으니 국공파가 올라갔다기에 토끼봉을 포기하였고, 우연찮게 등로에서 벗어난 743봉(두리봉)을 올랐다.
743봉 정상에는 철사다리가 놓여 있었고, 정상은 넓은 암반 조망처러 토끼봉 버금가는 풍광이었다. 대부분 산객들이 이를 모르고 지나치는데.. 743봉에서 토끼봉을 바라보니 정상에 두사람이 보이니 토끼봉입구에서 국공파가 지키고 있지 않다는 것인가..?
상모봉 들머리에서 토끼봉을 다녀올 생각으로 금줄을 넘었고, 토끼봉에서 오는 산객이 국공파가 없다고 한다. 토끼봉 입구에 도착하니 토끼봉을 오르지 못하게 볼트와 로프도 잘라버렸고, 토끼굴은 돌로 막아버렸지만 토끼굴 바위 틈새로 해서 토끼봉을 올라섰다.
토끼봉은 역시 속리산 묘봉구간에서 가장 뛰어난 조망처였다. 수많은 산객들이 비탐임에도 토끼봉을 찾는 이유이고, 이번 산행으로 알게 된 743봉(두리봉)은 꼭 올라봐야 할 곳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비로봉, 상학봉, 묘봉에 이르기까지 암릉으로 진행하였다.
덕분에 조금 힘겨운 산행이었지만 묘봉 구간은 난이도가 그리 높지않았고, 나름 다이나믹 하였고, 멋진 속리산 풍경을 즐기었다.
743봉(두리봉)은 7년전 처음 왔을 때는 몰랐던 곳인데, 호기심에 우연찮게 올라본 것인데 추천하고 싶은 기대 이상의 조망처였다.
마지막으로 묘봉에서 바라보는 토끼봉, 상모봉, 비로봉, 844봉, 833봉,상학봉과 묘봉암릉에서 바라보는 풍경 역시 아름다웠다.
묘봉 하산길은 숲길로서 북가치를 거쳐 미타사 갈림길까지 이어지다가 이후로는 임도로서 날머리인 용화마을까지 이어지지만 마을 가까운 곳까지 내려서서 한여름 산행의 피로를 계곡에서 씻어내는 것이 좋겠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 상주시 화북면 속리산로 2348(화북면 운흥리 545-1)
▼마을회관 앞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마을 뒷편은 속리산 상모봉에서 묘봉에 이르는 암봉들..
▼비탐 구간인 토끼봉 들머리
최근 단속이 강화되었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마침 주민으로 부터 국공파가 토끼봉으로 갔다는 이야기에 토끼봉은 포기하였다.
▼상학봉 안전쉼터 - 토끼봉 들머리 이후 골을 따라 오르다 보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능선상으로 조망산행 시작점이다
▼이곳 속리산 묘봉 구간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이정표만 잘 숙지하면 알바할 우려가 없다
▼매봉.. 뒤 암릉은 미남봉..
▼덕가산(중앙) 방향
▼등로 좌측에 위치한 743봉(두리봉)
출입금지 구역이나 금줄을 넘었다. 743봉은 어느 블러그에서 보니 두리봉이라고 표기하였기에 여기서도 두리봉으로 표기한다.
▼두리봉에서 바라본 상모봉 방향의 정규등로.. 두리봉은 산우님들이 있는 등로에서 찍은 모습이다
▼743봉(두리봉)에서 바라본 토끼봉 (우) 능선..
▼토끼봉(좌)과 상모봉(우)..
▼첨탑바위와 상모봉..
▼743봉(두리봉) 암반에서 조망을 한 후 뒷편으로 오르면 철사다리가 설치되어 있었다.
▼철사다리를 오르면 743봉(두리봉) 정상으로 시원스러울 정도로 넓은 암반이 있었으니..
▼743봉(두리봉) 정상에서 바라본 토끼봉..
▼당겨본 토끼봉..
▼토끼봉과 첨탑바위 그리고 상모봉..
▼첨탑바위와 상모봉(중앙).. 뒤는 비로봉..
▼덕가산 방향..
▼매봉과 미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화북면 방향.. 뒤로는 도명산, 낙영산, 가령산.. 우측은 대야산 방향..
▼상모봉의 토끼봉 들머리 - 국공파가 없다는 정보에 토끼봉을 다녀올 생각으로 금줄을 넘는다
▼토끼봉으로 향하는 길에 바라본 743봉(두리봉).. 뒤로는 매봉..
▼금줄을 쳐놓은 통천문 - 토끼봉 분기점이다.
▼통천문
▼토끼봉 정상 모자바위
토끼봉 입구 토끼굴을 돌로 막아놓았고, 볼트와 로프는 잘라져 있었지만 토끼굴 좁은 바위 틈새로 해서 토끼봉을 올랐다.
▼좌측부터 상학봉, 833봉, 844봉, 비로봉..
▼비로봉과 첨탑바위, 첨탑바위 뒤는 상모봉..
▼토끼봉 정상에서 바라본 첨탑바위
▼첨탑바위/상모봉과 743봉(두리봉)..
▼743봉(두리봉)과 매봉(우뒤)..
▼매봉(좌)과 신선봉 방향..
▼화북면..
▼대야산 방향
▼토끼봉을 내려서서 바라본 마당바위..
▼통천문으로 되돌아 와서 정규등로로..
▼비로봉..
▼비로봉 방향에서의 금줄..
▼844봉..
▼844봉을 우회하지않고 암릉으로 올라 진행한다..
▼844봉을 오르며 바라본 토끼봉..
▼당겨본 토끼봉
▼돌아본 844봉..
▼진행 방향의 833봉..
▼844봉에서 등로로 내려서고..
▼833봉에서 상학봉을 배경으로..
▼상학봉..
▼상학봉 정상..
▼상학봉에서 바라본 833봉, 844봉 그리고 토끼봉..
▼상학봉 정상석 뒷편에 위치한 바위..
▼묘봉(중앙)과 묘봉 암릉..
▼묘봉으로 이어지는 묘봉 암릉.. 우회하지않고 암릉으로 오른다..
▼묘봉 암릉으로 보기보다 가파르고 난이도가 있어 조심해야할 구간이다
▼이어지는 묘봉암릉..
▼돌아본 상학봉
▼묘봉암릉 - 좌측으로 묘봉이 보인다
▼묘봉 암릉에서 등로로 내려서고..
▼다시금 묘봉암릉으로 오르기를 되풀이 한다..
▼묘봉암릉에서 등로를 내려다 보고 내려서서..
▼다시금 맞은편 암릉으로 오른다..
▼암릉을 오르면서 방금 내려선 암릉을 돌아보았다..
▼상학봉
▼묘봉암릉에서 바라본 화북면 방향..
▼묘봉암릉 중간지점에 굴 사이로 나가게끔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좀 더 암릉을 따라 진행해보았다..
▼진행방향..
▼기암을 지나 좀 더 진행하게 되면 암릉 끝자락으로 내려설 수 없어 다시금 돌아와서 등로로 내려서야 한다
▼암릉에서 바라본 묘봉..
▼당겨보았다..
▼암릉 끝자락은 절벽구간으로 묘봉 조망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어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돌아가서 내려섰다.
▼등로에 내려서서 묘봉 암릉 끝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묘봉 암릉 이정표 지점에서 바라본 묘봉(좌)..
▼묘봉
▼묘봉 정상
▼묘봉 암릉
▼묘봉암릉, 상학봉, 토끼봉..
▼화북면 방향..
▼오랜 세월 갖은 풍파를 겪은 듯..
▼북가치 - 여적암/미타사 갈림길, 미타사 방향으로 진행.. 여적암은 법주사 방향이다..
▼미타사 갈림길 - 이곳부터 날머리까지는 임도이다
▼돌아보고..
▼마을 가까이 계곡물이 흐르고 있으니 마을이 보이는 지점까지 와서 산행의 피로를 씻어내면 되겠다.
날머리 - 상주시 화북면 운흥4길 1(화북면 운흥리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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