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속리산 동릉과 산수유 릿지.. 본문
2018. 09. 23
■ 속리산 동릉과 산수유릿지
■ 화북면사무소》동릉》입석대》신선대》청법대》산수유 릿지》화북 분소》화북면사무소
■ 산행거리 : 15.82 km
■ 산행 시간 : 8시간 30분
■ 추석을 맞이하여 세종시 동생집에서 가족 모두가 모였다. 명절임에도 나는 딱히 할 일은 없고 해서, 오래 전부터 속리산 동릉과 산수유릿지를 가고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시골에 내려온 김에 그리 멀지않은 속리산으로 아침 일찍 나섰다.
화북면사무소를 들머리로 차를 주차시키고 마을로 들어서며 바라본 하늘은 엷은 잿빛이었지만 가시거리가 좋으니 산행하기에 덧없이 좋은 날씨이다. 마을 도로 막다른 곳 집앞에서 좌측으로 해서 집 뒤로 오르면 동릉 능선에 쉽게 오를 수 있고, 이후로는 등로도 명확하고, 시그널만 잘 살피면 길을 놓칠 염려는 없다. 동릉은 쉽고도 어려운 암릉 구간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시원스런 조망을 안겨준다.
암릉 조망처는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 무심코 지나치기 쉽고, 난해한 구간이 있어 지레 포기할 수 있지만 가능하면 오르기를 권한다. 한 두군데 위험스러운 구간은 우회길이 있고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오래되었기에 안전을 위해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릉 릿지길은 다이나믹한 즐거움을 주었고 속리산 주능선에 가까워질수록 멋지고 다이나믹한 풍경을 보여준다. 주능선에서 청법대 들머리(산수유 릿지)를 그만 놓치었고, 문수봉에서 이를 알고 되돌아가며 청법대 좌측을 살피니 들머리가 눈에 들어온다.
산수유 릿지는 트레킹 가능여부가 명확하지만 특히 4봉은 우회길을 잘 찾아야만 오를 수 있다. 할미봉(선주벽) 아래에서 좌, 우 루트가 있는데 굴 아래로 해서 우측 하산길이 상당히 급경사이다. 성불사, 오송폭포, 화북분소, 화북면사무소 가는 중.. 갑자기 강한 소낙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마침 지나가는 승용차가 면사무소까지 태워줘 비를 피할 수 있었고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화북면사무소
▼마을 길로 들어서서 막다른 곳 집 앞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해서 집 뒤쪽 능선으로 오를 수 있다.
▼첫번째 암릉에서 돌아본 화북면 소재지.. 암릉을 오르기가 좀 버겨우면 우회길이 있다.
▼산수유 릿지 방향(뒤).. 가야할 길이다.
▼첫번째 암릉을 우회하면 이곳 로프를 잡고 오를 수 있다
▼바위에 형성된 병아리..?
▼진행 방향의 이어지는 암릉.. 아래 하단 바위에서는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다.
▼우측에 위치한 암릉..
▼암릉에 올라 바라본 산수유릿지 방향..
▼당겨본 산수유 릿지..
▼직등하기 어려워 우회하여 오르니..
▼전망바위가 있고..
▼조망을 즐긴 후..
▼진행 방향을 바라보니 거북바위..? 가 보인다.
▼거북바위 등위에 올라서서..
▼직진 방향 암릉 바위를 넘어야 했는데.. 시그널을 못보고 좌측으로 내려서면서 그만 봉우리를 우회하고 말았다. 아니다 싶어 암릉에서 등로를 확인하니.. 좌측도 우측도 아닌 직진 방향의 이 바위를 넘어서야 하는 것이었다..
▼내려서기에 좀 위험스러운 구간이 있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내려설 수 있다.
▼암릉 구간에서 우측 우회길이 아닌 직등하니 우측에 로프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경사도가 심해 이도 쉽지 않을 듯..
▼암릉 조망처에서 돌아보고.. 정상 암릉에서 직진 방향으로 암릉을 넘어서면 된다.
▼진행 방향.. 끊없이 이어지는 암봉과 암릉이다..
▼오르면 바라보니 산수유 릿지길이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직등할 수 없어 좌측으로 돌아 오른다.
▼올라서니..
▼작은 우물이 보이고, 뭔가 닮은 듯한데..?
▼산수유릿지를 조망한다
▼오르고.. 이곳은 등로에서 좌측으로 살짝 비켜서 있다..
▼돌아서서 갈길을 바라본다..
▼흔들바위..? 공기돌 바위..?
▼암릉을 내려서서 올려다 본 흔들바위..
▼천왕봉(좌)과 주능선 방향..
▼주능선..
▼진행 방향의 암봉..
▼돌아보고..
▼사진으로 보기와는 달리 슬랩의 경사도가 심해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오래되어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내려다 보고..
▼돌아보고..
▼올라서서..
▼갈 길을 바라본다..
▼돌아보고.
▼가야할 길이 멀다..
▼다시금 돌아보고..
▼천황봉과 주능선 그리고 마지막 진행구간인 암릉길(우측)이다.
▼천황봉과 주능선을 당겨보았다
▼입석대 방향..
▼마지막 암릉을 오르며 돌아보니 먼 길을 돌아왔다.
▼오르며 돌아서서 당겨본 기암..
▼동릉 마지막 암봉..
▼돌아보고..
▼쉽게 오르게 열어주지 않는구나..
▼주능선의 입석대..
▼정규 등로의 동릉 날머리..
▼신선대로 향하며 바라본 동릉..
▼진행방향의 주능선 암릉..
▼입석대..
▼돌아본 동릉과 주능선 암릉..
▼천황봉 방향 주능선..
▼진행 방향..
▼돌아본 동릉 방향..
▼돌아보고..
▼산수유 릿지..
▼신선대..
▼신선대에서 바라본 주능선과 산수유 릿지..
▼청법대(좌)로 이어지는 산수유 릿지 암릉..
▼산수유 릿지..
▼돌아보고..
▼청법대를 지나 문수봉에서 바라본 천황봉 방향의 주능선..
▼청법대..
▼청법대 들머리로 들어서고..
▼ 청법대에서 당겨본 좌로부터 문수봉, 관음봉, 문장대..
▼청법대 우측 기암
▼돌아본 청법대..
▼산수유릿지 7봉이 아닌가 싶다..
▼7봉에서 바라본 주능선..
▼동릉..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산수유 릿지 우측 조망..
▼기암..
▼5봉에서 바라본 진행방향의 4봉, 2봉, 1봉 산수유 릿지..
▼돌아본 주능선과 산수유릿지 6봉(우) 방향..
▼우측은 문수봉.. 좌측 암봉은 6봉..
▼5봉 정상(좌)과 4봉과 2봉, 1봉(우)..
▼5봉 정상..
▼5봉 뒤로는 4봉과 2봉..
▼문장대 방향.. 문장대 우측 능선은 백두대간길..
▼5봉에서 바라본 진행 방향의 4봉과 2봉, 1봉..
▼진행방향 4봉 - 입석 바위 우측으로 해서 4봉 정상을 오를 수 있다..
▼4봉 - 정면으로 오르고..
▼4봉정상에서 바라본 5봉..
▼선바위와 문장대 방향..
▼3봉과 2봉(암봉)
▼문장대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과 뒤로는 청화산/조항산 마루금.. 우측 암봉은 2봉이다..
▼할미봉 아래에서 좌측으로 우회하지 않고 우측 굴 아래로 내려선다
▼돌아보고..
▼굴을 통과하면 좌측 우회로와 만날 듯..
▼우측 하산길에서 돌아보고..
▼우측 하산길은 상당한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다..
▼암장 "우연의 일치"
▼산수유 릿지 날머리.. 사자상 뒤 우측으로 길이 나있다.
▼성불사..
▼오송폭포
▼문장대와 성불사 갈림길..
▼속리산 오송 탐방지원센터 주차장..
먹구름이 예사롭지 않더니.. 결국 화북면사무소로 하산하던 중 소나기를 만나 힛치 하이킹으로 비를 피할 수 있었다.
'속리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리산 문장대 백두대간길 & 산수유릿지 (0) | 2021.06.29 |
---|---|
속리산 묘봉과 상학봉 그리고 토끼봉.. (0) | 2021.06.08 |
속리산 동릉 우중산행.. (0) | 2019.09.23 |
40년만에 오른 문장대와 속리산.. (0) | 2017.12.24 |
암봉미가 뛰어난 속리산 묘봉.. (0) | 2014.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