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인제 대암산과 국내 최초, 람사르협약 습지인 용늪 탐방.. 본문
■ 2018. 05. 27
■ 인제 대암산과 용늪 탐방
■ 탐방안내소》큰용늪》용늪 관리소》대암산》탐방안내소
■ 산행거리 : 10.63 km
■ 산행시간 : 5시간
■ 한국의산하, 블랙야크, 산림청의 100대명산은 총 130산에 이르는데 대암산이 여기에 들어있다. 100대명산에 목적을 두고 산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산행을 하다보니 4~5산 정도 남다보니 100대 명산에 관심이 가는 요즈음이다.
대암산은 1997년 람사르 협약의 습지로 가입된 용늪을 품고 있는 산으로서 사전에 용늪 생태탐방 신청을 해야만 생태탐방 가이드 안내에 따라 입산을 할 수 있는 곳으로서 하루에 250명만 탐방할 수 있다.
용늪 생태학교에서 생태탐방 가이드의 차량 인솔에 따라 탐방안내소까지 이동 후, 가이드의 인솔에 따라 용늪까지 트레킹하게 된다.
용늪에서 그곳 생태해설사의 설명과 안내에 따라 진행되고, 탐방을 마치면 다시금 탐방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대암산을 오를 수 있다.
이곳은 군사지역으로 주변에 6.25 전쟁 당시 매설된 수많은 지뢰가 잔존되어 있기에 철저히 통제되어 개인 행동은 전혀 할 수가 없다.
탐방안내소에서 부터 하산에 이르기까지 두분의 탐방 가이드가 선두와 후미에서 탐방객을 철저히 통제하고 인솔하게 되는데 혹여 이탈자가 발생하면 이탈자를 찾을 때까지 진행을 하지않거니와 탐방객 모두가 하산하였는지 확인되고 나서야 생태탐방이 종료된다.
탐방시 선두와 후미 거리가 벌어질 경우, 가이드의 지시에 따라 선두 그룹은 휴식을 취하며 후미를 기다렸다가 진행하는 만큼 굳이 서두를 필요도 없고, 여유롭게 즐기면서 탐방과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트레킹도
▼개념도
▼들머리 주차장
▼들머리/탐방안내소 - 이곳에서부터 패찰을 착용하고 두 분의 탐방가이드의 지시와 인솔에 따라 진행하게 된다
▼탐방안내소를 통과하면 계곡 위 다리를 건너게 된다..
▼대암폭포
▼탐방객이 많은지 등로는 넓고 잘 정리되어 있다.
▼폭포의 이름이 있을만도 한데.. 무명폭포이다
▼구름다리
▼후미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선두 그룹은 가이드의 지시에 따라 쉬어가고
▼후미가 도착하면 다시금 진행
▼이른 점심.. 이후로는 마땅히 식사할 공간이 없기에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진행
▼샘터
▼도솔지맥길.. / 큰 용늪은 도솔지맥길 옆에 위치해 있다
▼큰용늪 들머리/ 이곳에서 해설사 설명과 안내에 따라 큰용늪을 탐방하게 된다
▼큰용늪으로 들어서고..
▼용늪 전망대
▼용늪을 탐방할 수 있도록 용늪 주위로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의 정상부에 위치한 1.36㎢ 면적의 산지습지이다. 1966년 비무장지대의 생태계 연구 과정에서 발견되었고, 남한지역에서 유일하게 산 정상에 형성된 습지이다.1989년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997년 국내 처음으로 람사르 협약의 습지로 지정받았으며 199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199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당시에는 1.06㎢였으나 2010년 심적리에서 고층습원 0.12㎢가 새로 발견되어 보호지역으로 추가되었다. 용늪의 이탄층에서 추출한 꽃가루를 분석한 결과 습지가 처음 만들어진 시기는 약 4,200년 전으로 밝혀졌다. 용늪 이탄층의 화분분석은 고생태학과 고기후학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해설사의 설명도 듣고
▼야생화를 담아내기 바쁜 진사님들
▼처녀치마꽃
▼용늪 관리소
▼대암산을 향하여
▼장사바위
▼대암산
▼돌아보고.. / 능선 우측으로 큰 용늪이 위치해 있다
▼중앙에 민가가 보이는 곳이 펀치볼.. 뒤로 흐릿한 능선이 북녁땅이라고 한다, 펀치볼 뒤 좌측 봉우리가 도솔봉
▼기암
▼대암산
▼돌아보고
▼뒤로 보이는 암봉에 대암산 정상석이 있다..
▼대암산을 배경으로
▼대암산을 오르고
▼뒤편에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다
▼대암산 정상석(1,305m)
▼정상석 암봉 바로 앞에 있는 봉우리가 조금 높기에 실제 대암산 정상이 아닌가 싶다
▼대암산 정상(1,316m)- 누군가가 정상 해발고도 시그널을 만들어 놓았다.
▼가장 높은 곳에 올라
▼하산
▼하산길 기암
▼앵초
▼하산길
▼구름다리로 원점회귀
▼대암산 산행과 용늪탐방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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