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한북정맥 화천 복주산, 복계산 산행.. 본문
■ 2018. 07. 21
■ 한북정맥 화천 복주산, 복계산
■ 하오현》복주산》실내고개갈림길》수피령갈림길》복계산》매월대폭포》주차장
■ 산행거리 : 17.06 km(GPS 산길샘)
■ 산행시간 : 6시간 21분
■ 이른 아침부터 매미는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반기듯 우렁찬 울음소리는 무더운 열기와 함께 대단하다. 며칠 후 몽블랑트레킹(TMB)을 위해 컨디션 조절해야 하기에 오늘 산행이 고민스러웠지만 200대 명산인 복주산은 미답지란 이유로 참석하였다.
무더운 날씨 탓인지 모두 짧게 산행하였지만 다섯 사람만이 복주산 들머리인 하오현에 내려서는 종주산행 코스를 택하였다.
복주산 오름길은 바람 한 점 없고, 태양은 한 낮 더위를 방불케 할만큼 뜨겁게 달아오르니 된비알이 왜 그리 힘들던지.. 11.4km에 달하는 거리가 부담스럽고 나즈막한 된비알 조차도 버겨우니 체력은 뜨거운 열기에 말라가고 있었다, 복계산 정상에 도착해서 이 무더운 날씨에 "정신나갔지" 하는 마음과 함께 이제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산길이 왜 그리 좋던지 매월대 폭포에서 에라 모르겠다는 마음으로 과감히 벗어버리고 폭포수 물줄기 아래로 뛰어드니 한증막 무더위 찜질방에 찬물을 끼얹는 듯 하였다.
▼개념도
▼트레킹도
▼터널을 지나자 마자 우측 임도를 따라 오르면 이곳에 이른다
▼복주산(산림청 200대 명산)
▼진행 방향..
▼복주산<->복계산 구간은 산객들이 많이 찾지않는 듯..
▼광덕산 방향..
▼완만한 능선길에 마음은 한결 여유로워졌지만 이정표 거리가 점차 무거운 짐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곳에서 좌측 휴양림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무심코 직진하게 되면 실내고개로 내려서게 된다. 이후로 복계산 이정표를 보고 진행하면 된다.
▼수피령 갈림길.. 지난 산행 때, 이정표가 없어 수피령으로 내려서지 못하고 알바한 추억이 있다..
▼대성산..
▼복주산(우측) 방향..
▼복계산..
▼돌아본 복계산..
▼이곳이 매월대인 듯 싶은데..?
▼곧바로 뒤에 또 다른 조망처가 있다..
▼매월대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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