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일본 자유여행, 1~2일차 오사카관광 본문
■ 2017. 08. 03~05(2박 3일)
■ 일본 오사카
■ 오사카 역사박물관, 오사카성 천수각, 도톤보리, 츠텐카쿠, 덴포자 대관람차,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HEP Five 관람차, 죠이폴리스
■ 일본은 일본어를 할 줄 몰라도 출장을 자주 간 곳이기에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 큰 애와 함께 2박3 일간 Free 여행으로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다녀왔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10일 정도 일본을 함께 여행한 적이 있었으나 성인이 된 후 처음이니 조금은 어색하였지만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도 되었다. 큰 애가 그동안 워낙 운동을 안해서인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니면서 무척 힘들어 하기에 결국 계획했던 교토 관광 모두 둘러보지 못하고 오사카로 되돌아온 점이 조금은 아쉬웠다.
당초 생각은 자전거를 빌려 둘러볼 생각이었으나 여의치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었지만 자전거로 곳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교토는 우리나라 경주와 같은 곳으로 도시 곳곳에 산적해 있는 유적과 옛 모습을 많이 유지하고 있었다. 기모노를 빌려 입고, 도시를 돌아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싶고, 반면에 근대화된 오사카는 과거를 기억할 수 있는 곳보다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풍부하니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도시일 듯 싶다. 오사카와 교토 도시 전체가 관광객들로 붐비었고, 특히 한국과 중국 관광객들이 많았고, 관광상품과 홍보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 마지막 날(3일째)은 나라 사슴공원에서 방목한 사슴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경험이 인상적이었다.
▼오사카 지하철 노선도
■ 오사카 유니버샬은 큰 애와 나는 별로 내키지 않아 포기하였고, 오사카 지하철 접근성이 편리한 관광 코스를 중점으로 여행하였다.
★1일차(3일)
1. 간사이 공항역->(Rapit 특급 이용)->난카이 난바역->다이마치욘쵸메역(谷町四丁目驛)
2. 다니마치욘쵸메역(谷町四丁目驛)->(도보)->오사카 역사박물관과 오사카성
3. 다니마치욘쵸메역(谷町四丁目驛)->오사카코역(大阪港驛)->도보->덴포쟌(天保山) 대관람차
4. 오사카코역(大阪港驛 )->나가호리바시역(長堀驛)->로우신사이바시 호텔
5. 로우신사이바시 호텔->(도보 10~15분)->도톤보리(낮 풍경보다는 야경이 좋을 듯해서 츠텐카쿠로 이동)
6. 도톤보리->(도보)->니폰바시역(日本橋驛)->에비스쵸역(惠美湞町驛)->(도보)->츠텐카쿠 전망대
7. 에비스쵸역(惠美湞町驛)->니폰바시역(日本橋驛)->도톤보리
8. 도톤보리 리버크루즈를 타고 야경 관광을 마지막으로 호텔에 투숙.
★2일차(4일)
1. 나가호리바시역(長堀驛)->한큐(限神) 우메다역(梅田驛)->가쓰라역(柱驛)/환승)아라시야마역(風山驛)->(도보)->아라시야마
2. 아라시야마(風山)->전철 & 버스->금각사(金閣寺)
3. 금각사(金閣寺)-> 버스->키요미즈데라(청수사/淸水寺)->(도보)->산넨자카->(도보)->니넨자카->(도보)->
기온시초->가와라마치역4. 가와라마치역->한큐(限神) 우메다역(梅田驛 5번 출구)->스카이빌딩 공중정원(空中庭園)5. 스카이빌딩 공중정원(空中庭園)->HEP Five(우메다역 3번 출구)->관람차->죠이폴리스(햅 파이브 9층)
★3일차(5일)
1.나가호리바시역(長堀驛)->오사카 남바역->쾌속급행(Rapid Express)->긴테츠 나라역->사슴공원, 흥국사
2. 나라역->오사카 난바->(Rapit 특급)->간사이공항->인천공항
▼모델 코스
■ 무더운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은 왜 이리도 많은지..?무엇보다도 효과적으로 오사카를 둘러보기 위해서는 필히 사전에 관광코스와 연계된 지하철 노선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복잡한 지하철 노선과 어프로치(Approach)는 정말 당황스러울 정도로 복잡하기에 길을 놓치기 쉽다. 모르면 무조건 물어라~ ㅎ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 무료 이용 노선도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
■ 비용 절감을 위해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이나 2일권을 국내에서 구입현지에서 교환 사용하는 좋다(국내 여행사에서도 판매)
주유패스는 오사카시내 지하철과 무료 이용시설이 많기에 필히 구입하여 가는 것이 많은 비용절감이 된다단,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까지는 이용할 수 없기에 Rapid 티켓을 구입하여 가는 것이 유리(국내 여행사 판매)
▼오사카주유패스 무료 이용시설
▼라피트 왕복교환권
라피트(Rapit) 왕복티켓을 국내에서 구입하여 가는 것이 저렴하고 편리하다.(간사이공항역<->오사카 난바역 구간)
티켓 교환소는 간사이공항역, 난카이남바역(또는 신이마미야역, 덴가챠야역)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 1일차 오사카 관광(3일)
▼간사이공항역의 Rapit 특급/라피트 특급 티켓을 교환한 후, 탑승
▼ Rapit 특급 내부
▼난카이 난바역 가는 길목의 차창밖 시골 풍경
▼오사카 역사 박물관/난바역에서 센니치마에선을 타고 오사카 우에혼마치역에서 환승, 다니마치선을 타고 다니마치욘쵸메역에서 하차, 도보로 이동한다
▼오사카역사박물관
▼박물관 내부
▼전시물/우리 문화재와 비슷한 유물만 촬영
▼역사박물관에서 내려다 본 오사카성과 천수각 그리고 시내 전경
▼오사카성 진입로
▼오사카성 성곽../외부 적으로 부터 침입을 막기 위해 성 둘레를 수로로 만들고, 성곽을 경사지게 축조한 것이 특징이다
▼오사카성 천수각
▼천수각에서 바라본 오사카 전경
오사카성 구경을 마치고 다니마치욘초메역(谷町四丁目驛)에서 주오선(中央線)을 타고 오사카코역(大限港驛)에서 하차
▼덴포잔(天保山) 대관람차 - 오사카코역(大限港驛)에서 도보로
▼덴포잔(天保山) 대관람차 주변 조형물
▼관람차에 탑승
▼덴포잔(天保山) 대관람차에서 바라본 오사카항 주변 전경
▼오사카항 해안선
■ 덴포잔관람차에서의 구경을 마치고 오사카코역(大阪港驛)에서 주오선(中央線)을 타고 혼마치역(日本驛)으로 다시 사카지스선
(堺筋線)으로 환승, 나가호리바시역(長堀橋驛)에 인접한.. 로어신사이바시호텔에 짐을 풀고, 도톤보리(도보로 10~15분 정도 소요)로 이동
▼도톤보리 가는 길목의 신사이바시 상가
▼우리의 재래시장 통로 지붕의 모습과 유사한 형태이다.
▼도톤보리
▼닛폰바시(日本橋)와 에비스바시(惠美湞橋)간 운항하는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라면집 이치란(一蘭)
▼이치란 내부
▼이치란(一蘭) 라멘/10년 전인가 후쿠오카 하카타 라맨보다 맛이 못하였다.. 육수도 덜 진하고, 수육도 얇고, 면도 국수같았다
▼도톤보리의 상징인 글리코상(氏)
■ 낮보다 야경이 아름다울 것 같아 저녁에 오기로 하고.. 츠텐카쿠를 가기 위해 니혼바시역에서 에비스쵸역으로 이동하였다.
▼에비스쵸역(惠美湞町驛)에 인접한 츠텐카쿠 특별 전망대 천망 파라다이스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사카 전경
■ 츠텐카쿠에서 구경을 마치고 다시금 도톤보리로
▼도톤보리 리버크루즈를 타기 위해 승차장이 위치한 곳으로
▼도톤보리 리버크루즈를 타고
▼점차 상점가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관광객들..
▼저녁식사 시간이 되어서인지 이치란라멘집 앞 도로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심하면 1시간 가까이
기다리기도 한다는데.. 그렇게까지 기다리며 먹을만큼 맛있지는 않았는데.. 후쿠오까 하카타 라면보다 훨 못하였는데..
▼무슨 FM방송국인가..? 하는데.. 이곳에서 동방신기가 공연하였다고 한다.
▼점차 어둠은 짙어가고..
▼도톤보리 구경을 마치고 호텔 투숙 여행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 2일차 오사카 관광(4일)
■ 교토관광을 마치고 오사카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을 방문하니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관광객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해질녁이 되니 관광객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공중정원에서 바라보는 오사카 석양은 정말 아름다웠다. 그래서 시간에 맞춰 관광객들이 찾는가 보다.
이어서 HEP Five의 관람차를 찾으니..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포기하고픈 마음도 든다. 더군다나 4~6명 정도 탈 수 있는 공간임에도 한사람만 태우기도 하니.. 다른 일행과 같은 공간에서 불편함을 주지않으려는 배려인 듯 싶다. 덕분에 우리도 단 둘만이 탈 수 있었으니 마음껏 편하게 오사카 야경을 즐길 수 있었다. 이어서 9층 죠이폴리스로 이동.. 3D 가상공간체험인 Wild River를 마지막으로 2일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교토관광을 마치고.. 오사카 우메다역(5번 출구)으로 와서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전망대로..
▼종중정원 전망대 사인..
▼공중전원 전망대 Entrance
▼올려다 본 공중정원 건축 구조../원형 안 두 개의 구조물은 공중정원을 오르고 내리는 에스컬레이터..
▼공중정원 실내 전망대
▼공중정원 에스컬레이터와 내부 전망대.. 공중정원 외부 전망대로 나오니 아직은 주변을 둘러보기에 여유롭다.
■ 공중정원에서 바라본 오사카 전경 - 이상하게도 한 곳에서만 흰구름이 피어오르고 있다
▼일몰
▼내부 전망대가 불을 밝히기 시작한다
▼갑작스럽게 외부 전망대에 관광객들로 북적이기 시작하니.. 관광객들은 석양을 보기 위해 이곳 공중정원을 찾는 듯하다
▼셀카놀이.. ㅎ
▼석양빛은 서서히 오사를 붉게 달구기 시작하고
▼오사카 야경 구경을 마치고.. 다시금 올려다본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모습
▼공중정원으로 올라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
▼관람차를 타기 위해 HEP Five 쇼핑센터로..
▼ HEP Five 관람차가 조명 연출로 멋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쇼핑센터 8층에 이리 거대한 구조물을 설치하였으니.. 사고의 발상이 대단하다.
▼8층 탑승장 관람차
▼관람차 내부
▼관람차 구경 후, 바로 위층에 위치한 죠이 폴리스로 이동하여 죠리폴리스(3D 영상 가상체험공간)에서 와일드리버(Wild River)
관람을 마지막으로 2일차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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