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 2016. 12. 25

■ 광주 무등산

■ 원효사 집단시설지구》꼬막재》신선대 억새평전》북봉(누에봉)》지공너덜》석불암 갈림길》장불재》중머리재》서인봉》새인봉》

      윤소봉》주차장

■ 산행거리 : 15.13km

■ 산행시간 : 5시간 40분

■ 북한산 다음으로 많이 찾는다는 무등산, 광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임을 알 수 있었고, 남쪽임에도 겨울 명산이기에 혹시나 설경을 기대한 천왕봉 상고대는 이번 산행코스가 아니고, 미답지 원효사 코스는 별 특징이 없을 것 같았고, 버스에서 검색한 북봉(누에봉)->무등산 코스의 규봉암 갈림길 위치가 명확하지 않아 포기하였으나 신선대 갈림길에서바라본 북봉 모습에 생각이 달라지는 것이었다.

규봉암, 장불재 구간은 조망이 없을 터인데 북봉에서 시원스럽게 무등산을 조망할 수 있을 것 같아 알바를 각오하고 북봉으로 올랐다.

북봉 오름길은 쉽게 찾을 수 있었고, 북봉에 오르니 예상대로 무등산(천왕봉) 상고대와 함께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풍광이었다.

규봉암 길을 찾아 무등산 방향으로 진행하니 임도 우측으로 주상절리가 있고, 규봉암이 위치한 좌측으로 등로와 발자욱이 보여 발자욱을 따라가니 간혹 시그널도 보였다. 발자욱은 두 갈레로 나뉘어졌고, 규봉암은 좌측이라 가파른 좌측 길로 내려서다 우회길인 듯 싶어 되돌아가 완만한 우측으로 진행하니 너덜길로 빠져나온 곳이 지공너덜 중간이었다. 우측은 입석대, 좌측으로 광석대 주상절리가 보이니 규봉암은 갈림길에서 좌측 방향이었다. 지공터널을 힘겹게 빠져나오니 석불암 갈림길이었고, 규봉암으로 가다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에 주상절리 3곳 모두 포기하고 장불재로 향하였고, 장불재에서 입석대, 서석대를 카메라에 담아내고 중머리재로 향하였다.

마음을 비우니 한결 여유로워 하산시간에 늦지 않을 만큼 새인봉에 도착했지만 횐님들이 보이지 않아 내가 늦은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운소봉에서 횐님들을 만났고, 선두란다. 원효사->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중머리재->새인봉->주차장 코스 주어진 시간이 5시간 50분으로 좀 빠듯한 시간으로 모두 뒤쳐졌다며 아마도 새인봉으로 넘어오기 어려울 듯 싶다고 한다.

언제나 미답지에 대한 호기심에 고생하지만 돌이켜보면 좋아하는 호젓한 산행을 즐기었고, 새로운 코스도 알 수 있었으니 유쾌한 산행이었다. 

 

▼개념도

▼진행방향에서 좌측 능선으로 진행하려니 가파른 듯하여 완만한 우측으로 방향을 튼 것이 잘못된 길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들머리

▼꼬막재

▼신선대 억새평전

▼신선대 갈림길..

▼신선대 갈림길 이정목 /뒷 편으로 북봉 오름길../ 미답지에 대한 탐구 정신은 끝내 발길을 북봉으로 향하게 하였다.

▼북봉(누에봉) 오름길의 산죽..

▼북봉 오름길에 내려다 본 북봉..

▼풍혈

▼북봉(누에봉)에서 바라본 주변 풍광

▼무등산(천왕봉)

▼줌으로 당겨본 모습..

▼돌아본 북봉(누에봉)

▼주상절리

▼상고대와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멋지다~

▼상고대

▼주상절리를 우측으로 두고 좌측으로 진행..

▼광석대 방향.. 저곳인데 지공너덜로 빠져나왔으니.. ㅠ.. 갈림길에서 좌측 능선으로 진행했어야 했다..

▼짐작컨데 광석대..?

▼백마봉 낙타능선 방향..

▼입석대 방향.. 

▼입석대

▼지공너덜

▼힘들게 빠져 나온 곳이 이곳 석불암 갈림길../ 광석대를 보고 가려했으나 시간상 포기하였다.

▼장불재 쉼터

▼장불재

▼서석대(우)와 입석대(좌)를 배경으로..

▼안양산

▼서석대(우)와 입석대(우)

▼입석대

▼서석대

▼중봉 방향

▼중머리재/우측으로는 새인봉..

▼돌아본 중봉

▼중봉, 천왕봉, 장불재 방향..

▼마집봉 방향..

▼새인봉/임금의 옥새를 닮았다 하여..

▼새인봉 삼거리

▼새인봉

▼무등산 방향../지나온 능선..

▼새인봉 정상..

▼운서봉

▼무등산 방향/우측 하단은 새인봉..

▼새인봉

▼약사사

▼중봉 방향..

▼무등산(천왕봉)

▼증심사

▼주차장 갈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