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남설악 만경대 탐방 인파로 포기하고.. 흘림골과 주전골 산행.. 본문

설악산

남설악 만경대 탐방 인파로 포기하고.. 흘림골과 주전골 산행..

노마GG 2016. 10. 14. 06:56

■ 2016. 10. 09

■ 남설악 흘림골과 주전골

■ 흘림골 지킴터》등선대》흘림골》주전골》용소폭포》큰고래골》남설악 탐방지원센터

■ 산행거리 : 8.42km

■ 산행시간 : 3시간 45분

■ 46년만에 한시적 개방을 한 남설악 만경대이기에 꼭 가보아야겠다는 생각에 이른 아침 길을 나섰다. 승용차를 흘림골 입구에 주차시키고 흘림골로 해서 만경대를 둘러볼 생각이었다. 흘림골 용소폭포 갈림길에서 만경대 들머리로 오르니 입구에는 수많은 만경대 탐방 인파들로 가득하였기에 만경대 탐방을 포기하고 주전골을 보기 위해 다시 용소폭포 갈림길로 내려섰다. 

주전골은 34여년만의 탐방으로 당시에는 계곡으로 오르며 본 주전골은 정말 아름다웠다. 지금도 아름답지만 등로는 옛 길이 아니었고, 멋진 풍경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만경대 탐방을 위해 주전골을 오르는 사람들을 보니 걱정되는 마음이었다.

 과연 저 분들이 탐방할 수 있을까 싶다. 탐방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말리고 싶은 심정이지만 내가 만경대 들머리에 도착한 시간이 9시 조금 지난 상황이었으니그럴 수는 없고, 산행하면서 이렇게 많은 인파를 처음 보았다.

주전골 탐방 후, 시간이 여유있어 점봉산을 오를까 하였지만 어제 산행도 하였고 해서 포기하고, 흘림골 입구까지 힛치하이킹하였다. 흘림골 입구는 이미 만경대 탐방 차량들로 도로까지 주차장이 되어버렸으니 차 뺄 일이 걱정되었는데 관광버스가 주차하기 위해 움짐일 때, 빈 공간이 생겨 그 틈을 이용해 빠져나올 수 있었다. 조금만 늦었다면.. 대책없을 뻔 하였는데.. 이렇듯 만경대 탐방은 물거품이 되었고, 흘림골과 주전골 탐방으로 마무리하였다.

 

▼개념도

▼GPS 트레킹도

▼이른 아침 오색으로 가는 길의 동해안..

▼지킴터 흘림골을 중심으로 좌측이 등선대 방향, 우측은 칠형제봉..

▼칠형제봉..

▼여심(女深)폭포/바위와 물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모양이 여자의 은밀한 곳을 연상케 한다하여 붙여진 이름..

▼등선대 앞에 위치한 암봉.. 

▼등선대에서 바라본 설악산 대청봉 방향.. 스패너바위..

▼서북능선

▼남설악 칠형제봉

▼망대암산 방향..

▼등선폭포/신선이 하늘로 오르기 전 이 곳에서 몸을 깨끗이 정화하고 신선이 되기위해 등선대에 올랐다하여 등선폭포..

▼주전골 

▼12폭포

▼산사태로 끊겨져 나간 데크..

▼지난 여름.. 산사태가 심했던 모양이다

▼용소폭포

▼용소골 탐방안내소/만경대를 탐방하기 위해 들머리인 용소골 탐방안내소로 왔으나..

▼일방통행인 까닭에 이곳에서 기다리는 만경대 탐방객들..(오전 9시경 모습)

▼금강문

▼만경대 능선..

▼수많은 만경대 탐방객.. 지금껏 이리 많은 탐방객을 본 적이 없다.. 이미 들머리에 수많은 탐방객들이 기다리고 있고..

▼선녀탕/데크 좌측.. 

▼독주암 - 정상에 한 사람이 앉울 정도로 좁다고 하여 홀로 독(獨) 자리 좌(座)를 써서 독좌암으로 불리다가 현재는 독주암으로..

▼오색석사(성국사)와 오색리 삼층석탑(통일신라시대)

▼오색리

▼점봉산 방향..

▼점봉산과 만경대..

▼한계령 도로에서 바라본 등선대와 칠형제봉 방향../만경대 탐방차량.. ㅠ

▼한계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