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울릉도 행남옛길 트레킹 본문
■ 2016. 04. 17 & 18
■ 울릉도 행남옛길 트레킹
■ 저동항》행남옛길》행남마을》도동 해안산책로》살구남》도동 울릉도 군청
■ 당초 계획은 첫날 독도관광과 행남산책로였으나 강릉에서 출항시간이 늦어져 오후 1시경에 울릉도 도착하였고,독도 유람선은 저동항에서 2시 40분에 출항하였다. 독도관광을 마치고 7시경 저동 해안산책로 야간 트레킹을 계획하였으나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해안산책로가 폐쇄되어 무산되었다. 이후 더욱 거세진 바람과 풍랑으로 17일 귀경 선편마져 출항금지되었다.
18일에는 현장 일이 있는데 18일 출항도 불투명하니 대략난감이다. 거센 바람으로 제주도 항공편과 울릉도 모든 선편이 출항금지된 상황이었으니 18일에는 귀경할 수 있기를 기도하는 마음뿐이었다. 결국 클라이언트에게 양해를 구하고, 후배에게는 공사진행을 부탁하였고, 편한 마음으로 18일 오전에는 자유 관광, 오후에는 성인봉 산행하였다. 이후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저동항 주변을 둘러보다가 저동 해안산책로와 연결되는 행남옛길을 탐방하였다. 폐쇄된 해안산책로 휀스를 넘어 산책로 나선형 계단을 내려서서 해안 풍경을 사진에 담아낸 후, 발길을 돌린 행남마을 해안은 거센 바람에 최고의 풍경이 연출되고 있었다.
행남마을에서 해안산책로를 따라 도동으로 갈까 했으나 18일 오전에 트레킹할 생각에 원점회귀하였는데 이곳도 일부 다리가 파손, 폐쇄되면서 18일 오전은 육로관광 A코스 육로관광으로 대체하였다. 불투명하던 출항여부가 오후 2시경에 6시 30분 출항이 결정되면서 오후 시간이 여유로워 다시 행남옛길을 찾았다. 역방향으로 저동 해안산책로를 트레킹하려 했지만 중간 중간이 폐쇄되어 포기하였고, 행남등대에서 해안산책로를 따라 도동항으로 이동하려 하였지만 이곳 역시 철문으로 폐쇄되었고 다리는 파손되어 있었다. 살구남 용궁에서도 다리가 파손되어 포기하고 산으로 올라 울릉군청에서 트레킹을 마무리하였다
▼개념도
▼행남옛길 초입부근에서 바라본 저동항..
▼행남등대
▼행남옛길에서 월담하여 저동해안산책로를 좀 더 가까이서 보기위해 월담.. ㅎ
▼저동해안산책로..
▼죽도 방향
▼죽도
▼행남마을에서..
■ Again 행남옛길 (18일)
▼저동항
▼저동해안산책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어 이곳까지만..
▼행남등대 방향
▼저동해안산책로 나선형계단
▼나선형 계단에서 바라본 저동해안산책로..
▼죽도
▼암릉을 타고 행남등대 오름길에 바라본 저동해안산책로..
▼행남등대
▼행남등대 전망대
▼행남마을 / 이곳부터 도동항에 이르는 도동해안산책로..
▼날씬한 사람만이 통행을 허한다는..? 도동해안산책로
▼도동항에 이르는 도동해안산책로..
▼돌아보고..
▼다시 돌아보고..
▼살구남
▼도동해안산책로의 타포니(물리적, 화학적 풍화를 받아 암석 표면에 벌집처럼 생긴 구멍 형태의 지형
▼전날 풍랑으로 부서진 다리../ 한동안 통행이 어려울 듯..
▼타포니/벌집처럼 생긴 구멍 형태의 지형
▼도동항 방향의 다리가 파손되어 갈 수 없다는 주민 말에 이곳에서 이만 산책로를 포기하고 산을 넘어 도동 군청으로..
▼날머리/군청이 위치한 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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