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때 아닌 상고대 삼척 청옥산과 두타산 본문

강원도

때 아닌 상고대 삼척 청옥산과 두타산

노마GG 2016. 3. 24. 07:58

■ 2016. 03. 20

■ 두타산, 청옥산

■ 천은사》쉰음산》오십정》두타산》박달재》학동삼거리》청옥산》학등》문간재》학소대》두타산 주차장

■ 산행거리 : 15.61Km(GPS)

■ 산행시간 : 6시간 10분

■ 전날 여수 금오도 비렁길 무박산행으로 피곤함이 없지 않아 혹시 수술 후유증이 발생할까  미리 타이네놀을 먹고 산행을 하였더니 한결 가벼운 몸과 마음이다. 두타산 날씨가 심상치 않더니만 결국 오십정에서부터 비가 뿌리기 시작한다. 우비를 챙기지 못하였는데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비는 진눈깨비와 싸락눈으로 바뀌면서 심적 부담은 덜었지만 두타산 정상은 가스로 뒤덮여 조망은 포기해야할 듯 싶다. 요즘 날씨가 괜찮다 싶어도 미세먼지 때문에 운좋은 날이 드문만큼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늘을 살피곤 한다. 날씨탓인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인지..? 4사람만이 청옥산으로 향하였으나 2사람은 박달령에서 하산하였고, 산우님 한 분과 함께 청옥산으로 향하였다. 정상에서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인  때아닌 상고대를 보는 행운을 누렸다. 잔설이 남아있는 청옥산 하산길은 생각보다 쉽지않았음에도 여유를 부린 탓에 하늘문 코스는 다음을 기약하고 포기해야만 했다.

 

▼개념도

▼들머리/천은사

▼샘터에서 우측 오름길 흔적이 보여 쉰음산 오름길이라 판단하고 오르니 아니었다. 결국 수풀림을 헤치고 쉰음산에 올랐다. 

▼쉰음산 - 조망이 없어서인지 산객이 오른 등로는 흐릿하고 오직 우거진 수목만이 자리하고 있다.. 

▼오십정산에서 돌아본 쉰음산/굳이 오를 이유가 없었는데.. ㅎ

▼암릉을 우회하지않고 릿지로 통과..

▼오십정산(五十井山)은 순 우리 말로 정상에 바위에 50개의 우물이 있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두타산

▼박달재

▼3월 중순에 때 아닌 상고대를 볼 수 있었으니..

▼학동

▼청옥산

▼무릉계곡

▼학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