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춘천 오봉산 본문

강원도

춘천 오봉산

노마GG 2014. 2. 24. 16:15

 ■ 2014. 02. 22

 ■ 춘천 오봉산

 ■ 배후령》1봉》2봉》3봉》4봉》오봉산》소요대》천단》구멍바위》청평사》구성폭포》청평교》선착장》소양강댐

 

▼개념도

▼들머리 배후령

▼청솔바위

▼오봉산 

▼구멍바위

▼소요대

▼천단

▼돌아본 오봉산

▼청평사

▼청평사

■ 청평사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新興寺)의 말사로서 973년 영현선사(永賢禪師)가 창건하여 백암선원(白岩禪院)이라 하였다.

그 뒤 폐사가 되었다가 1068년(문종 22) 이의(李顗)가 중건하고 보현원(普賢院)이라 하였으며, 1089년(선종 6) 이의의 아들인 이자현(李資玄)이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하자 도적이 없어지고 호랑이와 이리가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이에 산이름을 청평(淸平)이라 하고 절 이름을 문수원(文殊院)이라 한 뒤, 견성암(見性庵)·양신암(養神庵)·칠성암(七星庵)·등운암(騰雲庵)·복희암(福禧庵)·지장암(地藏庵)·식암(息庵)·선동암(仙洞庵) 등 8암자를 짓고 크게 중창하였다.

1327년(충숙왕 14)원나라 황제 진종(晉宗)의 비가 불경·재물을 시주하였고, 1367년(공민왕 16)에 나옹(懶翁)이 복희암에서 2년 동안 머물렀다. 1555년(명종 10) 보우(普雨)가 이곳에 와서 청평사로 개칭하였고, 대부분 건물을 신축하였다.

 

청평사에 있는 고려선원(명승, 2010년 지정)은 지금까지 밝혀진 정원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일본 교토[京都]의 사이호사[西芳寺] 고산수식(枯山水式) 정원보다 200여 년 앞선 것으로 밝혀졌다. 1981년 조사단의 지표발굴 및 측량조사에서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전형적인 고려시대의 연못인 영지(影池)와 거기서 400m쯤 떨어진 청평사 계곡 하류에서 정원 조성용 암석 및 석축을 발견하였다. 

그곳에서 다시 2㎞ 떨어진 상류에서는 이 정원을 만든 이자현이 새긴 ‘청평식암(淸平息菴)’이라는 각자(刻字)가 발견되어 기록상에 나타나 있는 영지 중심의 대규모 고려 정원임이 확인되었다. 또, 구성폭포에서 식암에 이르는 2㎞ 9,000여 평의 방대한 지역에는 계곡을 따라 주변 자연 경관을 최대한으로 살려 수로를 만들고, 계곡의 물을 자연스럽게 정원으로 끌어들여 영지에 연결시켰고, 주위에 정자와 암자 등을 세우는 등,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여 선(禪)을 익히는 정신수양의 도량으로 짜임새 있게 가꾸어졌음이 밝혀졌다.

영지는 청평사 뒤 오봉산이 비치도록 되어 있고, 연못 가운데 3개의 큰 돌이 있고, 그 사이에 갈대를 심어 아름답게 꾸몄다.

 

▼구성폭포

▼거북바위

▼공주 동상

▼청평교

▼선착장

▼소양강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용화산과 오봉산 연계산행  (0) 2014.03.31
철원 복계산 시산제, 욕심에 알바 산행..  (0) 2014.03.28
태백 연화산  (0) 2014.02.24
횡성 태기산  (0) 2014.02.18
태백 구문소(求門沼)/천연기념물 417호  (0) 201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