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월출산 천황봉과 구정봉 풍경.. 본문

월출산

월출산 천황봉과 구정봉 풍경..

노마GG 2024. 11. 26. 17:30

■ 2024. 11. 23

■ 월출산 천황봉(809m)과 구정봉..

■ 영암실내체육관》택시이동》대동제》하늘아래 첫 부처길》마애여래좌상》삼층석탑》구정봉》바람재》천황봉(월출산》통천문》

     구름다리》천황주차장

■ 산행거리 : 10.08km

■ 산행시간 : 4시간 50분

월출산 지명은 산이 서해에 접해 있기 때문에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한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고려 초기에는 월생산(月生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월출산은 가장 좋아하는 산 중 한 곳이지만 원거리 이동이 산행보다 더 힘들게 느껴지는 곳이기에 큰 마음 먹어야만 찾게 된다.

더불어 전에는 무박산행을 마다하지 않았지만 이제 무박산행은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여지니 주로 무박인 월출산 산행공지가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 편이다. 마침 당일 산성대 코스 공지를 보고 두 달전에는 장군봉과 연계하였고, 이번에는 별도로 작년 9월 개통한 미답지 하늘아래 부처길을 탐방하게 되었다.

하늘아래 부처길 들머리인 대동제에서 천황주차장까지 대략 10km 정도 거리로 5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진행하였다

하늘아래부처길 탐방은 들머리 대동제에서 용암사지까지는 딱히 볼 것이 없어 기대이하였지만 전에 보지못한 구정봉 지능선 암봉 풍경에 매료되어 이를 즐기느라 시간을 소비하면서 다녀오려던 향로봉은 포기하고 구정봉으로 올랐다. 구정봉은 오래전 산행으로 기억이 흐릿하여 낯설었지만, 반면에 새로운 듯 신선하게 느껴지는 풍경이 좋았다. 천황봉 이후 하산길 시간을 가늠할 수 없어 서둘러 천황봉으로 향하며 바라보는 월출산 암릉과 기암은 언제 보아도 아름다웠고, 지난 산행기억이 상기되었다. 

천황봉 통천문을 지나 구름다리 800m를 남겨진 지점부터 하산길 등로는 거칠었고, 함산 산우님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구름다리에 도착해서야 여유를 가질 수 있었고, 구정봉 암봉 구간에서 미답지인만큼 원활하지 못한 페이스 조절로 좀 더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딱히 힘겨운 구간은 없었기에 만족스러운 산행이었다. 산객의 능력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좀 더 여유로운 산행을 즐기고자 한다면 대략 6시간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 산행에서 양자봉, 노적봉, 시리봉 , 달구봉 등을 바라보며 지난 산행 추억이 상기되었고, 내년 봄을 기약해 본다. 꿈을 이룰 수 있을까..? ㅎ  

 

▼개념도

▼트레킹도

▼구정봉(九井峰) - 9개의 물웅덩이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정봉 정상으로 오르는 개구멍..

▼돌아본 개구멍..

▼월출산 천황봉(좌)과 양자봉능선(우)..

▼천황봉을 배경으로..

▼돌아본 향로봉(좌)..

▼향로봉(우)과 향로봉 지능선 암릉..

▼하늘아래 첫 부처길 방향 구정봉 지능선 암봉..

▼당겨보고..

▼천황봉과 산성대 능선 방향..

▼베틀굴

▼진행방향 암봉..

▼우회하며 바라본 구정봉..

▼양자봉(우)능선 방향..

▼바람재 - 경포대 갈림길..

▼돌아본 구정봉(중앙)..

▼천황봉..

▼양자봉(우)..

▼산성대 능선..

▼남근석..

▼향로봉과 구정봉을 돌아보고..

▼천황봉..

▼돼지바위(우)..

▼들려진 코가 수컷을 닮았다 하여 돼지바위..

▼산성대능선 방향..

▼돌아본 향로봉과 구정봉 방향..

▼노적봉/시리봉능선 방향..

▼천황봉..

▼양자봉능선..

▼노적봉/시리봉능선 방향..

▼천황봉..

▼노적봉/시리봉능선 방향..

▼산성대능선..

▼장군봉(우)으로 이어지는 능선..

▼장군봉(중앙)능선과 사자봉(우)으로 이어지는 능선..

▼장군봉(우)능선을 배경으로..

▼통천문

▼바람폭포와 구름다리 갈림길.. 두 곳 모두 천황주차장 하산길이지만 바람폭포 방향이 수월한 길이다..

▼장군봉능선..

▼장군봉(중앙)과 사자봉(우).. 사자봉/구름다리 방향은 장군봉능선 우측 허리를 따라 우회한다..

▼달구봉(좌)..

▼우회길에서..

▼달구봉 방향..

▼장군봉능선..

▼구름다리 -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해발 605m, 지상 120m에 위치하여 매봉과 사자봉을 연결하는 길이 52m의 구름다리는

   1978년에 설치되었다가 2006년 5월에 현대식으로 교체되었다

▼매봉쪽 구름다리..

▼사자봉 쪽 구름다리..

▼장군봉능선..

▼사자봉..

▼시루봉..

▼바람폭포, 천황사 갈림길..

▼바람폭포 하산길에서 바라본 구름다리..

▼장군봉 능선..

▼구름다리, 바랍폭포 갈림길..

▼영암아리랑 노랫말.. 

▼산행 날머리..

▼천황주차장에서 바라본 월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