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월출산 하늘아래 첫 부처길 멋진 풍경.. 본문

월출산

월출산 하늘아래 첫 부처길 멋진 풍경..

노마GG 2024. 11. 26. 06:47

■ 2024. 11. 23

■ 월출산 하늘아래 첫 부처길..

■ 영암실내체육관》택시이동》대동제》하늘아래 첫 부처길》마애여래좌상》삼층석탑》구정봉》바람재》천황봉(월출산》통천문》

     구름다리》천황주차장

■ 산행거리 : 10.08km

■ 산행시간 : 4시간 50분

■ 하늘아래 첫 부처길은 월출산 구정봉 아래 해발 600m에 위치한 땅에서는 가장 멀고, 하늘에서는 가장 가까운 국가의 보물(국보 144호, 마애여래좌상)을 만날 수 있다고 하여 하늘아래 첫 부처길이라고 명명되었고, 2023년 9월에 처음 등로를 개통하였다.

개통 소식에 탐방하고자 했으나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 쉽게 탐방할 기회를 찾지못하면서 잊고 지내다 모처럼 기회가 되어 탐방하게 되었다. 하늘아래 첫 부처길 코스정보는 어렵지 않았지만 용암사지와 마애여래좌상 정보 외 주변 풍경 정보는 얻을 수 없었다. 

오늘 산행 코스는 하늘아래 첫 부처길 탐방에 이어 구정봉, 천황봉, 구름다리 코스로 대략 10km 정도 예상된다. 주어진 시간은 5시간 30분.. 차량으로 들머리까지 이동하니 산행시간은 5시간 10분 정도.. 미답지인만큼 조금 서두르는 마음이다.

들머리 대동제에서 용암사지까지 등로는 계곡을 따라 이어졌으며 딱히 볼 것이 없는 초중급 수준의 난이도였다. 

용암사지에 이르러서야 주변 풍경이 눈에 들어왔고, 더불어 하늘아래 첫 부처길로 명명되게 한 국보 144호 마애여래좌상과 용암사지 삼층석탑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애여래좌상을 지나니 또 다른 삼층석탑 갈림길이 있어 유적을 본다는 마음으로 진행..

이곳은 삼층석탑보다는 향로봉 암릉과 노적봉/시리봉 능선 등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처로서 기대이상이었다. 마애여래좌상도 눈에 들어왔고.. 유적에 관심없는 산객은 이곳 삼층석탑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필히 탐방할 것을 추천한다.

삼층석탑 이정목 돌아가는 길 중간에 구정봉 오름길이 있어 구정봉으로 오른다. 오름길에 잠시 등로를 벗어나 능선으로 오르니 이곳이 선계인가 싶을 정도로 기대이상의 풍경이었다. 그동안 수없이 월출산 이곳저곳을 탐방하였지만 처음보는 풍경이었다. 

산객은 구정봉 방향의 다이나믹한 암봉 풍경에 매료되었으나 좀 더 마음의 여유와 시간을 갖고 둘러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의자바위가 보였지만 8년전 탐방한 의자바위인줄 몰랐는데 블러그를 작성하면서 8년전 의자바위 임을 알았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런 멋진 풍경을 보지못했는데.. 이는 어프로치 방향이 달랐기 때문에 볼 수 없었던 것이었다. 아쉬웠지만 시간적 여유도 없었기에 오를 수 없었을 것이고, 첫 탐방인 만큼 답사라 생각하고 다음에 한 번 더 찾아야겠다는 생각이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대동제 -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나 시간 절약을 위해 대동제 주차장까지 택시로 이동..

▼하늘아래 첫 부처길 입구..

▼대동제 우측에 위치한 시리봉/노적봉 능선..

▼등로는 계곡을 따라 이어졌으며 용암사지에 이를 때까지는 딱히 볼 것이 없었다.

▼용암사지 직전의 석축과 안부 - 과거 사람이 거주한 듯..

▼노적봉/시리봉 능선의 노적봉, 내년 봄에는 노적봉/시리봉능선과 노적봉/범봉능선을 오래간만에 탐방해볼 생각이다.

▼석종형 부도.. 죽암당(竹岩堂)이라고 새겨져 있다 하는데 확인못함..

▼용암사지 - 용암사(龍嵒寺)’라는 글자가 있는 기와가 발견되었기에, 이곳이『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용암사임을 알 수 있다.

▼용암사 삼층석탑, 1988년에 보물로 지정됨..

▼구들장인가..?

▼기단(基壇)..?

▼용암사지 우측에 위치한 기암으로 당겨보았다.

▼마애여래좌상(높이 860cm, 국보 144호)

   암벽을 감형으로 파고 그 안에 상을 고부조로 새긴 고려시대 마애여래좌상으로 1972년 3월 2일 국보 144호로 지정되었다.

▼삼층석탑에서 바라본 향로봉 방향 암릉..

▼구정봉 가는 길에 또 다른 삼층석탑으로.. 석탑보다는 조망처이기에 필히 가보아야 할 곳..

▼삼층석탑

▼삼층석탑 옆에 위치한 기암으로 새와 코끼리를 닮은 듯하다..

▼향로봉 방향 암릉..

▼뒷편으로 마애여래좌상 바위가 보이고..

▼당겨본 진행방향 암봉과 마애여래좌상(우/하)..

▼노적봉/시리봉능선 방향..

▼삼층석탑 탐방 후, 되돌아가는 길 중간에 구정봉 오름길이 있었다..

▼구정봉 오름길에서 바라본 천황봉(월출산)..

▼천황봉과 하늘아래 첫부처길 주변 암봉들..

▼의자바위(우)가 보이고.. 의자바위는 6년전에 올랐는데 이곳에 있음을 몰랐다..

▼진행방향 암봉 풍경..

▼새바위..?

▼기암..

▼기암이 위치한 봉우리와 삼층석탑(좌/하) 봉우리를 돌아보고..

▼기암이 위치한 봉우리..

▼천황봉(월출산)을 배경으로..

▼진행방향..

▼천황봉 방향..

▼산성대와 천황봉..

▼향로봉 방향 암릉(우)..

▼돌아보고..

▼구정봉(좌)..

▼천황봉(월출산/우)과 좌측 암봉은 의자바위가 있다..

▼2018년 8월 탐방 때, 의자바위 사진..

▼하늘아래 첫 부처길 구정봉, 도갑사/향로봉 분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