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영암 월출산 양자봉(영주봉), 달구봉, 장군봉 탐방.. 본문

월출산

영암 월출산 양자봉(영주봉), 달구봉, 장군봉 탐방..

노마GG 2019. 12. 12. 16:58

■ 2019. 12. 07

■ 영암 월출산 양자봉(영주봉), 달구봉, 장군봉 탐방

■ 경포대 탐방지원센터》양자봉 능선》양자봉》달구봉》경포대삼거리》천황봉》산성대삼거리》광암터삼거리》장군봉》천황사》천황

      탐방지원센터

■ 산행거리 : 7.96km

■ 산행시간 : 5시간 30분

■ 들머리인 경포대 탐방안내소에 도착했지만 어둠은 대지를 짙게 감싸고 있다. 7시가 되어서야 어둠이 걷히기 시작하니 참으로 해가 많이도 짧아졌으니 겨울에는 장거리 산행이 부담스럽다. 하지만 월출산은 내가 설악산 다음으로 좋아하고 찾고 싶은 곳이다.

기온이 차다. 장갑을 착용하지 않는 편인데 아니되겠다 싶어 착용했건만 거추장스럽다. 기대치않은 양자봉 능선 일출과 조망은 산객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하였다. 특히 양자봉 암릉 구간은 가장 핫한 구간으로 다이나믹한 산행과 멋진 조망은 가히 일품이었다.

더불어 천황봉을 중심으로 향로봉과 달구봉은 좌청룡 우백호로 산객을 맞이하니 참으로 멋진 코스이다. 처음 양자봉을 올랐을 때, 어딘지 몰랐는데.. 두세번은 올라야 제대로 볼 수 있는가 보다. 달구봉과 장군봉은 공지는 아니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어 올라보았다.

달구봉을 오르려고 하니 앞선 산우님이 위험하다 말리었고, 내가 오르는 모습에 산우님들도 뒤따라 오르지만 정상은 겨우 2~3사람 정도 협소한 공간으로 자유롭지 못한데 바람은 왜그리 강하던지 결국 천황봉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담아내고 내려선다.

이후 천황봉을 거쳐 3명의 산우님과 미답지 장군봉으로 내려서니 다이나믹한 암릉과  조망은 또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월출산 비탐코스는 수석 전시장과도 같은 기암이 즐비하고, 다이나믹한 암릉과 시원스런 조망을 한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향로봉 좌우 암릉, 양자봉, 장군봉, 노적봉/범봉/시리봉, 산성대 코스 그리고 사자봉도 올라보았으니 남은 것은 형제봉 코스인가..?

형제봉 코스는 몇년전 갑자기 비가 내리면서 오르지못하였는데.. 언제 기회가 될른지..?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탐방안내소 주차장..

   양자봉 들머리는 금릉교(육교)를 지나자마자 위치한 공터에서 우측으로 진입.. 좌측 능선으로 돌아오르게 된다

▼능선 오름길에 바라본 양자봉.. 기상청예보는 흐림이었는데 너무도 쾌청한 날씨이니 오늘 산행 조망이 기대된다.

▼양자봉 좌측 뒤로 천황봉이 보이고.. 바람이 생각보다 차다.. 거추장스러워 웬만하면 장갑을 끼지않는데 장갑을 착용한다.

▼월남저수지 방향.. 지난 산행때, 좋았던 기억이 있어 양자봉 오름길에 아침 운해를 기대하였는데.. 아쉽다..

▼생각치못한 일출에 잠시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한다.

▼지나온 양자봉 능선을 돌아보니..

▼태양은 대지는 점차 따뜻하게 감싸안고 있다..

▼양자봉 정상.. 좌측 하단 암봉은 오를 수 없고..

▼천황봉(우)과 달구봉(우) - 달구봉(우)은 오래전부터 오르고 싶었던 곳으로 이번 기회에 달구봉을 오를 생각이다.

▼달구봉 - 블러그에서 보면 대부분 정상을 오르지 못하는데 오른 경우가 있는만큼 분명 오를 수 있는 길이 있지않을까 싶다..

▼양자봉 갈림길에서 지나온 길 돌아보고.

▼양자봉 - 갈림길에서 좌측에 위치한 양자봉을 바라보고 정상으로 향한다.

▼양자봉 정상에서..

▼양자봉 정상에서 양자봉 앞에 위치한 암봉을 바라보니 양자봉 능선도 선명하다.

▼향로봉 방향..

천황봉과 달구봉, 그리고 양자봉 능선은 자신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양자봉 옆에 위치한 571m봉(우)에서 이어지는 3개의 암봉 구간은 양자봉 능선 하이라이트 구간으로서 남성미가 물씬하다.

▼양자봉을 내려서서 571m봉에서 바라본 양자봉..

▼571m봉 정상에서 달구봉(우) 능선 방향..

▼571m봉에서 바라본 천황봉과 달구봉, 그리고 양자봉능선..

▼571m봉 직벽 구간으로 로프가 걸려있어 위험스럽지는 않지만 사진과 달리 직벽에 가깝다.

▼571m봉을 내려서서 돌아본 모습.. 횐님들이 뒤따라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571m봉에서 시작되는 하이라이트 구간인 암봉 모습으로 역광이 멋지다..

▼양자봉 방향 - 산우님들이 올라있는 곳은 양자봉이다.. 우측 봉우리는 양자봉 앞에 위치한 암봉이고..

▼양자봉 하이라이트 구간을 지나 돌아본 양자봉(중앙) 방향..

▼양자봉 하이라이트 구간 암봉이다. 우측이 571m봉..

▼하이라이트 구간을 넘어서서 바라본 이어지는 양자봉 암릉과 천황봉..

▼돌아본 양자봉(우)과 571m봉(우측 3번째)..

▼위치를 달리해서 바라본다..

▼양자봉도 점차 멀어지고..

▼천황봉이 점차 가깝게 자리한다..

▼양자봉 능선과 달구봉 능선 - 아직 갈길은 멀게 느껴지고.. 

▼돌아보고.

▼달구봉(우)능선..

▼달구봉 - "달구"는 닭의 전라도 사투리이며 벼슬을 닮았다 하여 달구봉으로 불린다

▼달구봉(좌)을 오를 생각에 살짝 흥분도 되지만 아래에 위치한 암릉은 오를 수없는 오늘 산행에서 못내 아쉽다

▼어찌 저길 지나왔나 싶을 정도로 양자봉(중앙) 다이나믹한 암릉이 멋지다.

▼아무리 돌아봐도 조금도 지루하지 않는 멋진 모습이다

▼향로봉 좌우 암릉길도 멋진 코스인데.. 지난 산행 추억이 생각난다.

▼달구봉 갈림길에서 바라본 달구봉..

▼달구봉 오름길에 돌아본 달구봉 능선과 천황봉..

▼달구봉 전위봉 - 전위봉을 오르는 횐님도 보이고..

▼달구봉(좌) - 뒤쪽에서 오르게 되어있는데 만만치않게 보인다..

▼양자봉 능선(우)을 바라보니 참 먼길 돌아왔다 싶다..

▼전위봉을 내려서는 횐님들 - 까탈스러운 구간이지만 우회하지 않고 내려선다

▼달구봉

오르기를 포기한 함산 횐님이 내가 오르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주었다.

▼달구봉 정상 - 아래에서 보면 평평한 안부처럼 보이지만 올라선 곳은 2~3사람 정도 겨우 서있을 협소한 공간이다.

▼달구봉 정상에서 천황봉을 배경으로.. 사진에서 보듯이 찍는 협소한 공간이다

▼천황봉 방향 - 달구봉 전위봉에 산우님들 모습이 보인다.

▼달구봉 정상에서 바라본 달구봉 암릉과 양자봉 능선..

▼달구봉을 내려서고.. 가장 높이 올라설 수 있는 4개의 바위 중 좌측에서 3번째 바위이다.

▼달구봉 암릉 뒤로 향로봉이 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달구봉을 내려서는 길에 천황봉을 배경으로..

▼사자능선과 사자봉(우측 3개 암봉 중 중앙)..

▼사자봉(중앙) - 몇년 전에 장비로 사자봉을 오른 기억이 난다. 

▼달구봉 갈림길 조금 못미쳐 암봉(우) 우측으로 길이 있어 들어섰다가 돌아본 달구봉..

▼사자능선..

▼달구봉 능선에서 바라본 천황봉 - 우측은 사자능선 암봉..

▼향로봉 암릉이 유혹의 손짓을 보내는구나.. 하지만 향로봉은 다음 기회로..

▼천황봉 가는 길에 돌아본 기암.. 뒤로는 달구봉..

▼사자능선 암봉.. 사자능선은 월출산에서 가장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손가락바위..? 사자능선이 월출산에서 으뜸이라고 알려주는 듯하다.. 우측 뒤는 달구봉..

▼달구봉 능선을 돌아보고..

▼월출산 천황봉..

▼천황봉 오르며 돌아본 산성대 능선(좌)과 장군봉 능선(우)..

▼천황봉에서 달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통천문..

▼천황봉 - 오래간만에 올라본다..

▼천황봉에서 바라본 향로봉, 구정봉 방향.. 향로봉과 구정봉 코스도 멋진 코스인데.. 오늘은 눈요기만..

▼천황봉 아래 통천문이 위치한 암봉에서 흘러내린 사자봉 방향..

▼달구봉으로 이어지고..

▼이어지는 달구봉 능선..

▼통천문 암봉에서 이어지는 장군봉 능선.. 그러고 보면 통천문이 장군봉과 사자봉 분기점인 듯하다..

▼통천문을 지나 장군봉 능선으로..

▼장군봉 능선

▼산성대 능선..

▼장군봉 능선 - 중앙 암봉이 육형제봉..

▼육형제봉..

▼광암터삼거리(하단) - 뒤로는 육형제봉과 장군봉 능선이다.. 이후 뒤따르던 횐님들은 이곳에서 국공파에 걸리었다고 한다.

▼장군봉 능선에서 돌아본 천황봉 방향..

▼장군봉 능선길의 육형제봉과 기암이 산객의 발걸음을 더디게 하니..

▼사자봉 능선 - 매봉과 사자봉을 잇는 구름다리도 보이고.. 그 높이가 120m에 달한다고 한다.

▼천황봉 방향을 다시금 돌아보고..

▼장군봉 능선 암릉..

▼산성대 암릉..

▼육형제봉..

▼진행 방향 암릉길이 예사롭지 않은 모습에 살짝 업되는 기분이다..

▼장군봉을 함께 한 산우님들..

▼두꺼비 바위..? 두꺼비 등을 닮은 듯..

▼장군봉 암릉으로 오르고..

 

▼돌아본 천황봉과 육형제봉..

▼천황봉과 육형제봉 그리고 기암..

▼사자봉 능선..

▼천황봉 방향의 육형제봉 이곳이 장군봉 능선길에서 가장 핫한 구간이 아닌가 싶다

▼육형제봉과 산성대 암릉..

▼장군봉이 보이고..

▼중앙에 우뚝 솟은 암봉이 장군봉이고 뒤로 살짝 보이는 봉우리가 형제봉이다

▼사자봉 능선..

▼천황봉을 돌아보니 뒤따르는 산우님들 모습이 보인다..

▼산성대 능선..

▼육형제봉 우측에 위치한 암봉..

▼다시금 돌아보고..

▼장군봉.. 장군봉 뒤로 형제봉이 위치해 있다.

▼장군봉 - 장군봉은 갈림길에서 왕복으로 다녀와야 하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천황사 하산길이다. 시그널이 많이 있음.. 

▼장군봉 오름길에 돌아본 장군봉 능선 암릉..

▼지나온 암릉.. 우측 암릉은 산성대 암릉..

▼사자봉과 구름다리 방향..

▼지나온 마지막 암릉길을 돌아보고..

▼천황사 - 뒤로 보이는 암봉이 형제봉..?

▼천황탐방지원센터에서 바라본 천황봉(중앙 뒤).. 천황봉을 중심으로 좌측은 사자봉과 달구봉, 우측은 장군봉 능선.. 산행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