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 본문
■ 2023. 03. 16
■ 구례 산동 산수유 마을
■ 탐방 거리 : 1km
■ 탐방 시간 : 1시간
■ 2년전(2021. 03. 25일)에는 시기가 좀 지나서인지 남아있는 꽃잎이 적어 초라하였는데 이번에는 노오란 풍요로운 꽃잎은 마을 전체를 노란색 물감으로 뿌려놓은 듯 아름다웠다. 산수유마을 산수유 군락지는 광양 매화마을 흰 매화보다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산수유꽃 노란색은 강열하였다. 산수유꽃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든 탐방객 차량들은 일찌기 산수유마을 진입 도로를 주차장으로 만들어버렸고, 산수유 군락지에는 많은 지역주민 상인들 호객행위와 탐방객들로 혼잡하였다.
산수유꽃은 산동면 마을 전체를 뒤덮고 있었지만 탐방객들이 둘러볼 수 있는 군락지는 산수유 문화관이 위치한 방호정을 중심으로 수석공원에 이르는 구간으로 그리 큰 면적이 아니었다. 산동면 일대에 흩어져 있는 산수유군락지를 도보로 탐방하기에는 어렵기에 방호정과 전망대 정자에서 지리산을 배경으로 산동면 마을 일대 산수유 군락지 풍경은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아름다웠다.
방호정과 수석공원은 산수유꽃을 스킨쉽으로 즐길 수 있게끔 잘 조성되어 있었기에 멋진 추억을 담아낼 수 있었고, 방호정과 수석공원을 중심으로 둘러보는데 대략 거리는 1km 정도, 탐방시간은 1시간 정도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산동면 일대 산수유 군락지도 돌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방호정과 수석공원을 중심으로 스킨쉽과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산수유마을 풍경을 즐기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지 않나 싶다. 이번 토욜(모레)에 구례 오산과 산수유마을을 다시 둘러보게 되는데 평일임에도 도로는 혼잡하였는데 이번 주말이 절정이기에 더욱 많은 탐방객들이 찾을 터인데 구례가는 길이 벌써 걱정스러워진다.
▼개념도
▼트레킹도
▼산수유 군락지
▼수석공원
▼산수유 문화관
▼방호정 진입로
▼방호정에서 바라본 산수유마을
▼방호정 산수유꽃 조형물
▼방호정에서 바라본 지리산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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