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발원지(뜬봉샘) 신무산/사두봉.. 월간 산 100대 명산

■ 2018. 12. 09

■ 장수 신무산/사두봉 - 월간 산 100대 명산

■ 밀목재》논개활공장》사두봉》882봉》바구니봉재》당재》수분령 능선》뜬봉길 교차로》뜬봉샘》신무산》수분령 휴게소

      밀목재》논개활공장》사두봉》당재》뜬봉샘》신무산》수분령 휴게소 or 자고개 - 수월한 코스/역 코스도 동일

■ 산행거이 : 12.99 km

■ 산행시간 : 3시간 45분

■ 신무산이 얼마 전 월간 산 100대 명산이 있음을 알았다. 산림청, 한국의 산하, 블랙야크 100대 명산과 겹치지 않는 산이 19산이었고, 그 중에서 10산 정도는 가보지못한 곳으로 그 중 첫번째 산행지가 금강발원지(뜬봉샘)인 신무산으로서 전형적인 육산이었다.

신무산과 사두봉을 중심으로 장수 장안산과 팔공산을 조망할 수 있지만 산세, 문화, 조망 그 어느 것도 딱히 인상적인 점이 없는데도 월간 산 100대 명산인 것을 보아서는 신무산에 금강발원지인 뜬봉샘과 생태공원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이젠도 챙기지 못하였는데 들머리 등로는 눈으로 덮여있었지만 산행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시원스러운 논개활공장 풍경 이후는 전형적인 육산이라 빠르게 진행되었다. 밀목재->사두봉->수분령->신무산->뜬봉샘 왕복->자고개 코스였으나 이동중에 신무산->뜬봉샘->수분령 휴게소로 변경되었는데 당재에 이르니 이정표에 뜬봉샘이 표기되어 있다. 뜬봉샘에서 역으로 진행할까 했지만 정보가 없어 포기하고, 당재 임도 맞은편 능선으로 올라 뜬봉샘 사거리에서 역코스인 뜬봉샘으로 방향을 잡았다.

원수분 마을 수공분소 구경 후, 뜬봉샘(금강발원지), 신무산 정상으로 올랐다. 신무산까지 역방향으로 함께 진행한 산우님이 30여분 늦게 도착하여 이유를 물으니 공지 코스대로 하산하였는데 등로는 없고, 잡목으로 뒤덮여버린 고생하였다는 것이다. 

역으로 진행한 나의 판단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었다. 코스를 정리해보하면 밀목재->사두봉->당재->뜬봉샘->신무산->자고개 코스가 수월한 코스이다. 자고개를 들머리로 하면 신무산->뜬봉샘->당재->사두봉->밀목재로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 코스가 아닌가 싶다. 수분령에서 밤내재로 오르는 길은 등로도 없고 우거진 잡목을 헤쳐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개념도

▼트레킹도(GPS/산길샘)

▼들머리/밀목재

▼논개활공장

▼활공장에서 바라본 장안산(좌) 방향

▼장안산(우) 방향..

▼사두봉(蛇頭峰) - 뱀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돌아본 사두봉 - 논개활공장 이후로 딱히 볼 것이 없다.. 

▼수분재 갈림길 - 수분재 방향으로..

▼방화동가족휴양촌 갈림길 - 당재 방향으로..

▼돌아보고..

▼장수 팔공산(중앙) 방향.. 우측이 덕태산..

▼지리산 방향..

▼사두봉을 돌아보고..

▼사두봉과 지나온 능선..

▼당재.. 이곳에서 뜬봉샘으로 해서 신무산으로 올라 자고개로 하산하는 것이 수월한데.. 이를 몰라 잠시 고민하다가..

▼임도를 가로질러 수분재로 올랐다..

▼당재에서 능선으로 올라 돌아본 모습.. 좌측이 당재..

▼진행 방향.. 좌측 벌목 능선으로..

▼우측 벌목능선으로 진행..

▼돌아보고.. 좌측 벌목 능선에서 진행..

▼19번 지방도로로 내려서고.. 사거리 좌측이 수분령.. 직진이 뜬봉샘..

▼공지는 수분령에서 신무산, 자고개 하산이었으나.. 뜸봉샘에서 날머리를 수분령으로 변경하였지만 역으로 뜬봉샘으로 진행.. 

▼장수 천주교회 수분공소

   이 건물은 1886년 병인박해 이후, 수분리로 피난온 천주교 신자들의 교우촌이 형성된 신앙 중심지 역할을 한 곳이다

▼수공분소에서 뜬봉샘 생태공원으로 향하지 않고, 수공분소와 마을회관 앞 도로, 마을 윗편으로 오르면 뜬봉샘 지름길이다.

▼벽화

▼돌아보고..

▼신무산은 좌측.. 뜬봉샘은 직진..

▼금강 발원지 뜬봉샘..

   신무산은 뜬봉샘에서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올라가야 하지만 좌측 안내판 뒤로 오르게 되면 신무산을 오르는 능선을 만나게 된다.

▼뜬봉샘 - 금강은 뜬봉샘에서 발원, 논산시 강경읍에서 충남과 전북 도계를 흐르면서 황해로 흘러들어가는 392km의 강이다.

▼신무산과 자고개 갈림길.. 뒤로는 신무산 정상(90m 지점)

▼장수 팔공산

▼신무산 정상..

▼장안산 방향..

▼돌아본 신무산 정상..

▼신무산..

▼수분령 휴게소가 보이고..

▼하산길..

▼날머리/ 수분령 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