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올 첫눈 설경을 기대하며 찾은 북한산(백운대).. 본문
■ 2018. 11. 25
■ 북한산(백운대)
■ 백운탐방지원센터》하루재》백운산장》위문》백운대(북한산)》위문》노적봉 갈림길》용암문》도선사》도선사 주차장
■ 산행거리 ; 5.15 km
■ 산행시간 ; 2시간 50분
■ 어제 첫눈과 짧은 산행에 대한 아쉬움에 도봉산으로 갈까 했지만 포근한 날씨로 설경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산림청 200대 명산 인천 문학산을 생각했지만 그래도 백운대 설경은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내 마음은 우이동으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하루재에서 보이는 북한산 모습은 기대와는 달랐다. 등로는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아도 백운대까지 오를 수 있있을만큼 이미 산객의 발자욱에 만신창이가 되었다. 포근한 기온에 꽃피우지 못한 설화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올해 첫눈인 만큼 마음을 살짝 들뜨게 하였고, 백운대에서 바라보는 흰눈밖이 북한산은 겨울산행을 알려주기에 충분하였다. 특히 운해와 함께 수락산과 불암산 산그리메는 인상적이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무뎌지는 감성에 달리 표현할 방법을 찾지못하니 이제는 "좋았다" 하는 표현이 극찬이 되어가고 있다.
혼산이 싫어 함산을 생각해보지만 역시 혼자임을 깨닫게 되고 간간히 마주하는 산객들과 인사도 나누며 홀로 걷는 산행이 결코 외롭거나 나쁘지않다는 생각에 나만의 발자욱 소리를 즐기게 된다. 용암문, 도선사로 하산하니 오전 11시가 채 되지 않아 좀 더 산행할 생각에 도봉산으로 향하였다.
▼개념도
▼트레킹도(GPS/산길샘)
▼들머리/도선사 주차장
▼인수암에서 바라본 인수봉..
▼전날 많은 눈으로 설경을 기대하였는데.. 포근한 날씨로 눈은 이미 녹아내려 버렸으니.. ㅠ
▼백운산장 오름길에 돌아본 수락산 방향..
▼당겨본 수락산..
▼백운산장..
▼수락산(좌)과 불암산(우) 방향..
▼불암산과 족도리봉..
▼위문..
▼백운대를 오르며 바라본 만경대..
▼수락산(좌), 불암산(우), 족두리바위(우측 하단)..
▼불암산과 족두리바위 방향..
▼만경대와 용암봉..
▼용암봉과 그 뒤로 보현봉(좌)과 비봉 능선 방향..
▼인수봉과 수락산.. 하단은 영봉..
▼수락산과 불암산 방향.. 좌측 하단은 영봉, 우측 하단은 족두리바위..
▼백운대..
▼백운대 들고양이.. 산객들과 한 공간을 공유하는 모습이 무척 친숙하게 느껴진다.. 올 겨울 추위는 어디에서 피할까..?
▼만경대와 보현봉, 문수봉..
▼도봉산과 인수봉..
▼도봉산, 인수봉, 수락산, 불암산..
▼고양시 덕양구 방향과 원효봉능선(우)..
▼원효봉 능선..
▼만경대와 용암봉.. 뒤로는 보현봉과 문수봉..
▼보현봉과 비봉능선.. 좌측 하단은 용암봉..
▼백운대 정상..
▼도봉산 방향..
▼수락산과 불암산.. 아침 운해와 산그리메가 인상적인만큼 자꾸만 바라보게 된다.
▼만경대
▼백운대 인증.. 아마도 이렇게 산객이 없을 때, 인증하기는 처음인 듯 싶다..
▼백운대에서 바라본 도봉산 방향..
▼당겨본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다른 방향에서의 인수봉..
▼원효봉 능선..
▼노적봉..
▼용암문.. 도선사로 하산..
▼김상궁 바위..
▼도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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