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북한산 기암탐방 및 곰바위능선과 만경대.. 본문

북한산

북한산 기암탐방 및 곰바위능선과 만경대..

노마GG 2018. 7. 10. 12:38

■ 2018. 07. 08

■ 북한산 기암탐방 및 곰바위 능선과 만경대

■ 기도원》합궁바위》괴물바위》하루재》곰바위능선》족두리봉》만경대》코끼리바위봉》입술바위》김상궁바위》도선사

■ 산행거리 : 대략 6 km 정도..?

■ 산행시간 : 구애받지 않고

전날 연인산, 칼봉산 종주(22.7 km/GPS)산행 피로가 있었지만 영암 블친님과의 기암탐방 리딩약속에 이른 아침 집을 나선다.

이른 시간임에도 더위는 일찌기 찾아들었고, 미세먼지가 조금 느껴졌지만 다행히 어제만큼 쾌청한 날씨에 가시거리는 좋았고, 이번에는 하루재에서 곰바위능선, 만경대를 오를 생각인데 쾌청한 날씨만큼이나 멋진 조망이 기대된다.

합궁바위, 괴물바위를 거쳐 하루재에서 금줄을 넘어 오른 곰바위능선은 전에 보지못한 아름다운 풍경이 푸른 하늘과 함께 반긴다. 

모두가 들뜬 마음에 주변 상황을 인식못하고 재잘재잘.. 결국 곰바위능선 암릉에서 국공파가 우릴 반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ㅠ

멀리서 떠드는 소리에 우릴 보게 되었다며 곰바위능선이 일반보호구역이 아닌 특별 보호구역이라며 일단 두사람은 벌금형 나머지는 계고장으로 정리하였다. 그 와중에  과거 비탐방 추억을 이야기하며  잡은 자나 들킨 자나 모두 한바탕 웃음으로 여유로운 마음을 나누며 용서를 기대하여 보았지만 빠져나갈 수는 없었다. ㅎ

멀리 전남 영암에서 서울까지 올라왔는데 기암만 보여주기는 아쉽고, 나도 오랫만에 만경대를 올라볼 생각에 점심을 핑계로 하산하지 않고 족두리봉을 거쳐 만경대에 올랐다. 만경대 조망은 선바위와 함께 가히 일품이었고, 은근히 돼지바위까지 가보고 싶었으나 루트가 명확하지않아 다음을 기약하고 내려선다. 코끼리바위봉에서 조망을 마지막으로 하산길에  입술바위와 김상궁바위를 마지막으로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개념도

▼합궁바위 못미쳐서 바라본 북한산..

▼영봉

▼합궁바위

▼애기집(자궁)바위 

▼합궁바위 암릉의 꼬끼리..

▼합궁바위 상단 암릉..

▼우측부터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만경대에서 아래로 뻗어내린 암릉이 곰바위 능선으로서 오늘 산행코스이다.

▼합궁바위에서 당겨본 괴물바위(염소바위) - 영봉에서 바라보면 마치 염소처럼 보이기에 염소바위라고도 한다..

▼마치 괴물이 인수봉 귀바위를 먹으려는 듯하다..

▼괴물바위..

▼다양한 위치에서의 괴물바위..

▼좌측부터 용암봉, 만경대(중앙),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로 이어지는 중앙 능선이 오늘 진행할 곰바위능선이다.

인수봉 아래 암릉이 잠수함바위.. 저곳도 오랫동안 올라보지 못하였기에 올라보아야 할터인데..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백운대와 인수봉.. 인수봉 우측으로 잠수함바위 상단..

▼잠수함바위..

▼인수봉 클라이머들.. 한 때는 저 길을 올라보았는데.. 이제는..

▼곰바위능선에서 바라본 불암산과 수락산 방향..

▼잠실 방향..

▼곰바위능선의 기암.. 쥐바위..?

▼곰바위 -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다..

▼당겨보고.. / 곰바위 뒤 슬랩이 조금 까탈스러운 구간이다.

▼상장능선과 오봉, 그리고 영봉..

▼함께한 우현님이 본인 사진은 극구 사양하고 멋진 추억을 담아 주었다..

▼당겨본 오봉..

▼인수봉과 잠수함바위..

▼곰바위..

▼돌아본 곰바위능선..

▼백운대와 인수봉..

▼수락산과 불암산 방향..

▼노원구 방향..

▼오작교(견우와 직녀) 바위 - 박태공님의 사진에서.. 나는 오작교를 보지못하였으니.. ㅠ

▼곰바위 뒷편 슬랩구간.. 조금 까탈스러워 여산우님을 위해 슬링줄을 걸어주고..

▼이어지는 곰바위 능선 슬랩..

▼뒤에서 바라본 곰바위..

▼도봉산, 영봉, 곰바위..

▼곰바위 뒤로 수락산과 불암산..

▼통천문을 통과하기까지는 좋았는데..

▼백운대와 인수봉..

▼인수봉과 파란 하늘이 참으로 멋지다..

▼이곳에서 국공파에게 걸리고 말았으니.. ㅠ

▼국공파가 인수야영장에서 국공파가 떠드는 소리를 들었다며 두사람은 벌금형, 나머지는계고장을 발급받았다.

   단속원과 걸린 사람 모두 여유있는 마음으로 웃음을 나누며 용서를 기대하였지만 빠져나갈 수는 없었다. ㅎ

▼족두리봉의 신부바위..

▼찌찌바위

▼찌찌바위에 감탄하여 사진을 남기려는 작가들..

▼백운대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만경대와 코끼리바위(만경대 아래).. 만경대로 올라갔다가 코끼리바위 정산에서 조망을 즐길 것이다.

▼코끼리바위.. 만경대를 올랐다가 하산길에 코끼리바위 머리(정상)위에서 마지막 조망을 즐길 생각이다..

▼만경대로 가기 위해 족두리봉을 넘어..

▼만경대 오름길..

▼족두리봉

▼만경대 오름길에 바라본 인수봉과 도봉산 방향..

▼불암산과 수락산 방향..

▼만경대 정상 선바위 뒷 모습..

▼선바위..

▼도미바위..

▼만경대에서 바라본 백운대와 인수봉..

▼당겨본 만경대 정상..

▼용암봉과 만경대릿지길.. 뒤로 보현봉과 문수봉이 보이고..

인수봉과 도봉산 방향..

▼코끼리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오봉, 도봉산, 영봉, 족두리봉..

▼족두리봉과 수락산, 불암산 방향..

▼도봉산과 오봉.. 아래로는 상장능선의 왕관봉..

▼불암산 방향..

▼족두리봉..

▼당겨본 족두리봉의 신랑바위(앞)와 신부바위(뒤).. 뒤로는 도봉산..

▼족두리봉의 신랑바위.. 뒤로 신부바위가 있다..

▼코끼리바위에서 바라본 기암.. 반대편에서 보면 미사일바위이다..

▼좌로부터 미사일바위, 코끼리바위봉, 족두리봉..

▼사드(미사일)바위..

▼어떤 동물을 닮은 듯 하고..

▼기암.. 물고기..?

▼무얼 그리 신기한 듯 바라보는 것인지..

입술바위..

▼김상궁 바위 탐방을 마지막으로 산행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