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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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나자와 히가시챠야가이(ひがし茶屋街) 둘러보기

노마GG 2017. 10. 7. 08:19

■ 2017. 09. 24-27(3박 4일)

■ 일본 가나자와 히가시챠야가이(ひがし茶屋街) 둘러보기 

■ 산행일정

★3일차(26일)

   08:05 - 09:05   다떼야마호텔-다떼야마역              / 알펜루트 - 케이블카 및 고원버스 

   09:30 - 10:40   다떼야마역-도야마역                     / 전철(¥1,200)

   10:56 - 11:20   도야마역 - 가나자와역                   / 신칸센(자유석 ¥2,810)

   11:20 - 12:40   호텔 마이스테이스 가나자와 케슬 / 체크인(가나자와역-호텔, 도보 5분)

   12:40 - 14:05   가나자와역-시라가와고                 / 고속버스(동쪽출구 2번 탑승장, 왕복 ¥3,290) 

   14:05 - 15:55   시라가와고 합장(合掌)마을 관광   / 트레킹

   15:55 - 17:20   시라가와고-가나자와역                 / 고속버스

   17:00 - 20:00   히가시챠야가이 및 시내관광        / 택시 이동후 트레킹

   20:00 -              호텔 투숙

★4일차(27일)

   07:00 - 08:30   가나자와역 - 고마쓰역        / 기차(¥500)

   08:30 - 09:40   고마쓰 시내 관광                / 트레킹

   09:40 - 09:50   고마쓰역 - 고마쓰공항        / 시내버스(¥270)

   09:50-12:00     고마쓰공항                         / 쇼핑 및 출국수속 

   12:00-13:45     고마쓰공항 - 인천공항

   13:45 -             귀경

■ 시와가라고 합장 마을 관광을 마치고 가나자와에 도착하니 5시 20분, 겐로쿠엔 야간 개장이 없어 포기하고 오미쵸 시장에 가서 카이세돈(스시)을 먹기 위해 택시를 타니 6시면 시장을 닫는다 하여 결국 포기해야만 했다. 히가시 챠야가이에서 관광 겸 식사할 생각으로  택시를 돌려 도착(5시40분경)하니 이곳 가게들도 문을 닫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오늘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였는데 6시가 되니 모든 가게가 영업을 마쳐 먹을 곳이 없었다. 점차 어둠은 찾아들고 허기진 배를 이끌고 어둠이 자리한 리틀 교토라 불리는 이곳은 일본 에도시대 정서를느낄 수 있는 곳이었고, 더불어 가즈에마치 챠야가이와 교카의 길도 둘러보고 싶었지만 어둠으로 제대로 둘러볼 수 없었다. 아쉬운 마음 뒤로 하고 가나자와역 가는 길  상가도 문을 닫았고, 어둠속 거리는 자동차 불빛만 자리할 뿐 한산하기 그지없다. 다행히 아직 문닫지 않은 대형 쇼핑센터가 있어 그곳 식당가에서 카레 돈까스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먹고 싶었던 카이세돈(스시)과 츠커멘(라면)은 구경도 못하고 8시경 호텔에 돌아와 3일째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다음날 아침 비싼 공항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볼 생각으로 일찌기 호텔을 나섰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만큼 기차를 이용하였고, 고마쓰 시내구경 후, 다시 시내버스를 이용, 공항으로 이동한 후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여행 2일차에 츠루키다케와 다테야마 산행을 마치고 무로도에서 막차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당초 계획하였던 겐로쿠엔과 오미쵸시장은 보지못하고, 히가시챠야가이 마져도 제대로 관광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자리하였다.

 

▼히가시챠야가이 개념도■ 2017. 09. 24-27(3박 4일)

■ 3일차

히가시챠야가이(ひがし茶屋街)..

■ 원래 유곽지역으로 일본 에도시대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전통 양식건물의 전통 요정과 찻집 골목으로 지금도 영업하는 집들이 많다고 한다. 이곳 요정은 교토 기온(祗園)에 필적하는 격식과 품격을 갖추고 있어서 뜨내기손님은 받지않으며 일반인들은 인맥이 없으면 받아주지 않기에 모든 영업은 예약재로 운영되고, 술값은 그날 받지않고, 추석이나 연말에 청구서를 보내는데 손님은 그날 마신 술값이 얼마인지 모른채 청구서가 오면 그 액수대로 지불하는데 이곳 손님들은 그 액수대로 지불하는데 이곳 손밈들은 상류층으로 술값을 떼인 적이 없다고 한다. 찻집은 원래 내부를 들여다 보는 것이 허락되지 않지만 일부 찻집은 내부를 공개하거나 일본풍의 카페로 사용되고 있고, 특히 시마(志摩)라고 하는 찻집이 유명한데 200년전 모습 그대로 다실과 다구, 주전자, 찻잔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1층 안쪽 다실인 작은 정원에서 전통차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갔다고 한다. 여유롭게 꼭 탐방하고 싶은 곳이었는데..

 

 ▼가나자와역에서 도보 25분 거리.. 택시를 타고 오미쵸시장을 가려했으나 시장이 문 닫을 시간이라 이곳 히가시챠야가이로..

▼거리에 어둠이 찾아들고 있다..

▼가게 앞 조명은 불을 밝히고 있지만 대부분 문을 닫았고, 문을 닫기 시작하였다. 

▼혹시나 허기진 배를 채울 곳이 있을까 골목 골목을 다녀보았지만..

▼이내 영업하는 곳을 발견할 수가 없었다.

▼점차 어둠이 짙게 깔리고..

▼뒷골목은  적막하기 그지없다..

▼메인 거리 중심으로..

▼보이는 인기척은 떠나가는 발걸음이 느껴진다..

▼이내 한적해진 거리는..

▼관광객이 떠나간 뒤의 퇴근길이 아닌가 싶다..

▼신사

▼조용해진 거리속에서도..

▼나처럼 때를 놓친 관광객 모습이 보인다..

▼반갑기도 하지만..

▼이내 어둠이 거리를 삼켜버리고 있다..

▼어둠속에서도 길을 찾으며 돌아보건만..

▼떠나가는 발걸음만 느껴진다..

▼겨우 발견한 것이 작은 석류..? ㅎ

▼히가시챠야가이를 나와 자동차 전용도로로 나오니..

▼버스노선은 모르고 택시 잡기도 쉽지 않으니 호텔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 가나자와

▼가나자와 역으로 가는 길에 대형쇼핑센터가 있어 지하 식당가에서 카레돈까스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가나자와역..

▼가나자와역 - 가까이 위치해 있는 호텔 마이스테이스 가나자와 케슬에 투숙함으로서 3일차 여행을 마무리..

■ 4일차

■ 가나자와

▼가나자와에서 묶었던 호텔 마이스테이스 가나자와 케슬..

▼가나자와역  동쪽 출구 조형물을 배경으로.. 어제 밤에 보았던 곳이다

▼분수대가 시간을 알려주고..

▼가나자와임을 알려주는 듯..

▼가나자와역 서쪽 출구 가나자와 100주년 기념 조형물..

▼가나자와역 서쪽 출구..

▼공항버스로 이용하지않고 기차를 이용 고마쓰에서 공항으로 가기위해 티켓팅, 시간적 여유가 있어 고마쓰 시내도 둘러볼 겸..

■ 고마쓰

▼고마쓰역..

▼공항버스 정류장..

▼고마쓰역 앞으로 주거지와 상가가 형성되어 있다.. 

▼고마쓰 시내는 딱히 볼 것은 없고 자그마한 중소 도시였다..

▼고마쓰 재래시장..

▼이곳도 분명 자연발생적 마을이었을 터인데.. 소도시임에도 도시계획이 잘 되어있었고 깨끗한 모습에 감탄스러울 정도였다..

▼사진관..

▼미용실.. 어린시절 미용실을 생각나게 한다

▼교과서를 판매하는 서점..

▼학생복점..

▼고마쓰공항행 버스../20분 간격으로 있고 10분 정도 소요..

▼고마쓰공항../3박4일간 여행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