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일본 시라가와고(白川鄕)의 갓쇼즈쿠리(合掌) 마을.. 본문
■ 2017. 09. 24-27(3박 4일)
■ 일본 시라가와고(白川鄕) 갓쇼즈쿠리(合掌) 마을 둘러보기
■ 산행일정
★3일차(26일)
08:05 - 09:05 다떼야마호텔-다떼야마역 / 알펜루트 - 케이블카 및 고원버스
09:30 - 10:40 다떼야마역-도야마역 / 전철(¥1,200)
10:56 - 11:20 도야마역 - 가나자와역 / 신칸센(자유석 ¥2,810)
11:20 - 12:40 호텔 마이스테이스 가나자와 케슬 / 체크인(가나자와역-호텔, 도보 5분)
12:40 - 14:05 가나자와역-시라가와고 / 고속버스(동쪽 출구 2번 탑승장, 왕복 ¥3,290)
14:05 - 15:55 시라가와고 합장(合掌)마을 관광 / 트레킹
15:55 - 17:20 시라가와고-가나자와역 / 고속버스
17:00 - 20:00 히가시챠야가이 및 시내관광 / 택시 이동후 트레킹
20:00 - 호텔 투숙
★4일차(27일)
07:46 - 08:30 가나자와역-고마쓰역 / 기차(¥500)
08:30 - 09:40 고마쓰 시내 관광 / 트레킹
09:40 - 09:50 고마쓰역-고마쓰공항 / 시내버스(¥270)
09:50 - 12:00 고마쓰공항 / 쇼핑 및 출국수속
12:00 - 13:45 고마쓰공항-인천공항
13:45 - 귀경
■ 시라가와고(白川鄕) 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89채의 목조건물을 갓쇼즈쿠리(合掌)라 하는데 갓쇼란 합장을 의미하는데 건축물의 지붕 모양이 마치 합장하는 손과 비슷하다고 해 갓쇼즈쿠리(合掌)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시라가와고는 오랫동안 외부세계와 격리된 산간지대에 자리잡고 있는 갓쇼즈쿠리(合掌) 스타일의 마을로 뽕나무 재배와 양잠업을 주업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가옥은 지붕의 경사가 급한 산촌의 박공구조의 주택 양식으로 겨울에 눈이 쉽게 흘러내릴 수 있도록 지붕의 경사를 45~60도로 눈이 많이 오는 지역적 자연환경을 견디고 양잠에 필요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억새나 갈대로 만들어진 일본의 독특한 전통 가옥이다.
■ 시라가와고 합장촌은 다테야마, 츠루키다테 산행계획을 짜면서 우연찮게 접하게 되었는데 독특한 건축양식에 서정적인 마을 풍경에 매료되었다. 다테야마 산행 후, 무로도에서 비죠다이라행 고원버스 막차를 놓치면서 오전 시라가와고 관광일정이 오후로 미루어졌고, 가나자와 시내관광까지 영향을 미치고 말았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도야마역에서 08시 50분 첫차를 타고 시라가와고 관광을 하고 오후에 가나자와 겐로쿠엔과 히가시챠야가이와 오미쵸시장에서 맛집도 둘러보고 구경할 생각이었다.
시라가와고 첫 모습은 갓쇼즈쿠리(合掌)가 아닌 일본 근대주택 양식에 실망했지만 마을은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아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독특한 건축양식 주택과 서정적인 풍경을 구경하러 온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다수가 갓쇼즈쿠리(合掌)로만 형성된 마을로 알았는데 유네스코에 등록된 89동만이 갓쇼즈쿠리로서 대부분 일본 전통 주택과 어울려 마을을 형성하고 있는 이국적이고 서정적인 풍경은 아름다웠다. 시라가와고 뿐만 아니라 가까이 위치한 다떼야마 알펜루트, 다까야마와 가나자와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 만큼 연계하여 둘러보는 것은 좋을 듯 싶다. 시라가와고는 도야마, 가나자와, 다카야마에서 갈 수 있으나 도야마는 하루 3번 밖에 버스가 없기에 시간을 확인해야 하고, 버스편이 많은 가나자와는 이용객도 많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어느 공항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관광코스가 달라지는데 나는 고마쓰공항을 이용 가나자와를 중심으로 계획하였다.
▼루트 개념도
■ 비죠다이라행 고원버스를 기다리며..
▼텐구다이라에서 바라본 다테야마고원 호텔
▼무로도 방향
▼다테야마와 츠루키다케
▼당겨본 츠루키다케
▼텐구다이라 출발 비죠다이라행 고원버스 시간표/무로도 출발 시간은 5분 빠르다 -08시 5분 첫차를 타고.
▼차창밖으로 바라본 무로도고원
▼비죠다이라<->다테야마역 케이블카..(대략 7분 정도 소요)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다테야마
■ 다떼야마역에 내리니 전철이 바로 연결되지 않고 20여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도야마역에서 시라가와코행 10시 35분 버스를 타야 하는데 결국 놓치고 말았다. 도야마 출발 시라가와코행 버스는 08:50, 10:35, 15:30 하루 3번 있다. 할 수 없이 시라가와고행 버스가 많은 가나자와로 가서는 가나자와역(2번 탑승장)에서 12:40분 버스를 예약하고는 호텔(체크인 15시)에 짐을 맡기고 가벼운 몸으로 시라가와고로 향했다
■ 시라가와고
▼시라가와고 버스터미날에 부착되어 있는 관광안내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라가와고 마을 전경 기후현과 도마현 두 현에 걸쳐있는 마을은 세계문화유산 으로 등록된 89동 목조 건물 이름은 갓쇼츠구리이다.
▼시라가와고 첫 모습이 합장주택이 아닌 모습에 어찌된 일인가 싶었다
■ 갓쇼란 일본어로 합장(合掌)을 의미하는데 지붕 모양이 마치 합장하는 손과 비슷하다고 해서 갓쇼즈쿠리(合掌)라 불리게 됐다. 시라가와고는 오랫동안 외부세계와 격리된 산간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뽕나무 재배와 양잠업을 주업으로 생활하고 있다. 가옥은 눈이 많이 오는 지역적 자연환경을 고려한 박공구조의 주택양식으로 겨울에 눈이 쉽게 흘러내릴 수 있도록 지붕의 경사를 45~60도 정도로 지어진 이중구조로 양잠에 필요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억새나 갈대로 만들어진 독특한 일본 전통가옥이다
▼마을로 들어서면서 보이는 합장주택이 점차 서정적으로 다가온다
▼벼를 말리는 모습이 우리와 또 다른 모습이다
▼일본 전통 건축양식이 보존되고 근대 건축 양식과 조화롭게 연계되어 발전하면서 이 역시 전통적인 서정성을 안겨주겠지
▼주민들은 농사와 더불어 관광객을 상대로 숙박, 관광상품, 음료등의 판매로 살아가고 있었다
▼이곳에서 어린시절 우리의 논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허수아비가 너무도 친숙하게 다가왔다
▼신사
▼쇼가와강의 만남의 다리
▼쇼가와강
▼전망대 오름길에 돌아본 마을 전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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