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한폭의 동양화 설악산 전람회길과 형제봉.. 본문

설악산

한폭의 동양화 설악산 전람회길과 형제봉..

노마GG 2017. 6. 25. 18:22

■ 2017. 06. 24

■ 설악산 전람회길과 형제봉

■ 설악탐방지원센터->비선대->토막골->형제폭포->전람회길->형제봉->마등령 정규등로->금강굴->비선대->탐방지원센터

■ 산행거리 : 11.38 km

■ 산행시간 : 6시간 17분

■ 두 번 정도 산행했던 곳이기에 부담없이 형제폭포 하단에서 우회하지 않고 직등하였다. 지난 산행에서 어렵지 않게 오른 코스였는데 오늘은 위험스럽게 느껴져서 포기하고 안전한 숲길로 올랐다. 전람회길 감흥은 예전만 못하였고 그동안 형제봉은 루트와 난이도를 몰라 마음을 비웠는데 얼마전 형제봉 등반기를 보았고, 가능하겠다 싶은 기억에 형제봉 루트를 찾았다. 형제봉 함산하기로 한 산우님이 전람회길 풍경에 취해있어 선답자 등반 정보를 믿어보기로 하고 달랑 슬링줄만 가지고 홀로 형제봉을 오른다.

폭포 상단에서 토막골로 20m정도 오르니 우측 흐릿한 등로를 따라오르니 암릉 하단이었고, 암릉 사면따라 오르다 암릉 위로 오르니 선계(仙界)가 따로 없고,한폭의 동양화를 보듯 이곳이 仙界였다. 거대한 암봉이 앞에서 도움없이 혼자 오르기는 위험스럽고, 쉬운 루트가 보이지 않는다. 좌측 바위로 올라서니 암봉 사면을 따라 루트가 보였고, 사면을 따라 가면 정상 아래 마지막 구간까지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었다. 정상 오름길은 경사도가 있어 위험스럽게 느껴졌지만 홀드를 잡고 오를 수 있었다. 형제봉 정상에서 설악산 풍경을한껏 즐기었지만 정확한 코스 정보와 장비없이 홀로 올랐으니 무슨 배짱인가 싶었다..? 

 

▼개념도

▼트레킹도(GPS)-나들이

▼비선대에서 바라본 천불동계곡/뒤로는 만경대..

▼장군봉과 적벽

▼토막골 토막폭포

▼토막골로 들어서서 좌측 능선과 토막골을 따라 오르내리며 향한다.

▼형제폭포..

▼전람회길을 우회하지 않고 직등하기 위해 폭포 아래 바로 좌측으로 오르고..

▼전람회길 능선으로 올라서며 바라본 유선대와 장군봉.. 우측은 전람회길..

▼폭포 하단에서 직등으로 오르면 이곳 전람회길 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전람회길에서 바라본 천화대/우로부터 석주길,염라길, 흑범길..

▼전람회길에서 바라본 천화대와 공룡능선의 1275봉

▼1275봉과 공룡능선

▼전람회길로 올라서서 바라본 형제봉과 세존봉..

▼유선대를 배경으로..

▼이어지는 진행 방향의 전람회길 암릉..

▼전람회길에서 바라본 형제봉과 형제폭포 상단..

▼폭포 상단에서 토막골을 따라 오르다가 우측으로 오르면 세존봉과 형제봉 중간지점에서 정규등로와 만나게 된다.  

▼화채능선과 천화대(우)..

▼전람회길..

▼전람회길에서 바라본 장군봉(좌)과 권금성 방향의 운무..

▼화채능선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하고 달마봉..

▼진행방향의 전람회길 암릉과 공룡능선(뒤)..

▼전람회길..

▼기암/나는 이것을 보지못하였으니.. ㅠ

▼형제폭포 상단

▼폭포 상단에서 바라본 전람회길..

▼폭포 상단에서 바라본 유선대와 장군봉, 그리고 권금성(우)..

▼장군봉과 권금성 방향../뒤로 운해속 달마봉이 보이고..

▼전람회길과 뒤로는 화채능선을 배경으로..

▼형제폭포 상단..

▼권금성과 집선봉/권금성 뒤로 노적봉이 보이고..

▼형제봉 암릉에서 당겨본 집선봉../장관이다..

▼선계(仙界)가 따로 없구나.. 내가 서있는 이곳이 바로 仙界가 아니겠는가..?

▼화채능선

▼천화대 방향..

▼천화대와 1275봉

▼1275봉과 공룡능선..

▼유선대 방향..

▼유선대

▼유선대와 노적봉 그리고 권금성이 한 눈에 들어오고..

▼또 다른 각도에서의 화채능선 풍광..

▼세존봉

▼선계를 뒤로 하니 앞에 펼쳐진 형제봉을 슬링줄만 가지고 올라야 하기에 하산길이 염려스럽다. 오래전에 선답자 등반기에서

   자일은 깔았지만 하강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 정보를 믿어보고 적색선으로 올랐다가 포기하고 청색선으로 올랐다.

▼오르며 다시금 돌아보는 풍경은 같은 방향일지라도 고도차와 숲과 고목 그리고 운무가 연출해내는 풍경은 지루함이 없다..

 ▼형제봉

   걱정되었지 포기할 수도 없고.. 좌측 청색라인은 좌측에 바위가 가로막고 있어 코스를 가늠할 수 없다.

   우측 적색 라인은 쉽지 않아 좌측 바위 뒤로 암봉 사면 루트가 보였고, 정상 마지막 구간까지 무난하게 오를 수 있었다

▼기암..

▼형제봉 정상을 오르면서 다시금 돌아보고..

▼유선대와 장군봉은 발아래 한눈에 들어오니.. 권금성과 집선봉은 제 모습을 작게 하는구나..

▼울산바위도 제 모습을 보여주는데.. 달마봉은 웬일인지 꼭지만 남기고 운무속에 숨어버렸다.

▼형제봉 직전 암릉에서 바라본 마지막 구간../중간 슬랩이 경사도가 있어 위험스러웠지만 홀드를 잡고 오를 수 있었다.

▼형제봉 아래 직전 암봉과  이어지는 암릉, 그리고 전람회길이 보이고..

▼형제봉 정상 마지막 오름길../사진과는 달리 경사도가 있고 위험스럽게 느껴진다.

▼형제봉 정상에서 바라본 전람회길..

▼유선대와 장군봉을 중심으로 달마봉과 권금성의 화채능선..

▼천화대/뒤로는 대청봉..

▼울산바위와 달마봉..

▼진행방향../작은 암봉을 지나면 중간에 정규등로가 있다../세존봉 아래 적라인은 토막골을 따라 오르면 이곳으로 오르게 된다.

▼당겨본 세존봉

▼작은 암봉에서 바라본 장군봉과 유선대, 형제봉릿지../우측 하단 암릉은 형제봉과 유선대 사이에 있는 암릉../뒤로는 화채능선.. 유선대와 장군봉, 그리고 달마봉과 권금성, 집선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규등로에서 바라본 형제봉..

▼정규등로에서의 유선대 뒷 모습..

▼유선대 측면..

▼장군봉

▼금강굴 오르는 길목의 전망대에서..

▼금강굴 오름길에 바라본 멀리 1275봉 공룡능선까지..

▼좌로부터 형제봉과 삼형제봉, 유선대..

▼금강굴

▼금강굴에서 바라본 소만물상 방향..

▼금강굴에서 바라본 망군대(좌)와 만경대(우), 그리고 화채능선

▼천화대와 공룡능선..

▼천불동계곡에 내려서서.. 군량장의 사랑바위(뽀뽀바위)

■ 하조대/양양 하조대 팔팔횟집에서 뒷풀이를 마치고 하조대로..

▼하조대 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