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설악산 칠형제봉, 청명한 날씨 바위꽃(岩花) 연출.. 본문
■ 2017. 05. 27
■ 설악산 칠형제봉
■ 탐방지원센터》귀면암》칠형제2봉》3봉(도깨비바위)》더듬이바위》피카츄바위》100m폭포》50m폭포》잦은바위골》탐방지원센터
■ 산행거리 : 15.15km
■ 산행시간 : 10시간 33분
■ 용소골에서 잦은바위골에서 장비릿지로 이런저런 이유로 설악산 칠형제봉을 찾았지만 이번에는 귀면암이다. 귀면암 철계단 우측 펜스를 넘어 맞은편 계곡 지계곡으로 오르면 우측에 시그널이 보인다. 사전 답사한 총괄대장님은 그곳은 등로가 아니라고 하였지만 쉽게 오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일단 올라보기로 하였다. 어렵지 않게 능선에 오르니 좌측으로 전망대가 위치해 있었고 등로는 없지만 별다른 어려움없이 오를 수 있었다. 결국 일행보다 먼저 전망대에 도착하였고, 일행이 오른 길은 상당히 가파르고 사고위험에 노출되고 위험스러웠던 모양이다. 전망대바위는 2년전 장비릿지로 올랐음에도 낯설다.
당시는 새벽까지 내린 비로 한폭의 산수화였는데.. 오늘은 그동안 설악에서 이리 좋은 날이 있었는가 싶을 정도로 쾌청한 날씨이다.
명경지수 같은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흰 구름 아래 이곳이 선계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름답고 평화스럽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낮잠이라도 자고 가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이다. 3봉(도깨비바위)을 지나 더듬이바위 그리고 피카츄바위.. 7봉은 생략하고, 100m폭 상단으로 내려섰다. 당초 하산길은 잦은바위골이었지만 위험한 구간이 많아 선뜻 내키지 않는 하산길이다.
돌아가더라도 폭포 상단에서 계곡으로 오르면 범봉 안부로 그곳에서 설악골로 하산하고 싶었지만 계획대로 진행한다. 잦은바위 우골까지 힘겹게 오르내리면서 잠시 알바도 하였지만 100m폭 하단에서 50m폭 하산길도 만만치 않았다. 이어지는 사각탕과 로프구간 등 난이도가 있는 구간이 많은 만큼 많은 시간이 소요되니 좀 돌아가더라도 설악골로 하산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올 가을에는 귀면암에서 시작하여 칠형제봉 코스와 천화대 그리고 설악골로 하산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개념도
▼트레킹도(GPS)-나들이
▼귀면암(좌측 암봉)/들머리
▼귀면암 계단을 내려서자마자 계곡을 건너 우측 작은 지계곡으로 들어선다
▼지계곡으로 들어서기 전 바라본 귀면암..
▼지계곡을 오르면 시그널과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경사도가 심한 구간에 잔석이 많아 낙석 발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칠형제2봉
▼전망대봉/지계곡으로 오르면 우측에 시그널을 보고 오르니 쉽게 능선에 오를 수 있었고 전망대도 쉽게 오를 수 있었다.
▼진행 방향의 칠형제 릿지길..
▼돌아본 칠형제 릿지길..
▼범봉이 보이고..
▼7봉 방향..
▼릿지길..
▼다시금 돌아본 릿지길의 2봉과 전망대..
▼릿지길을 배경으로..
▼7봉
▼좌측 봉우리 능선 사면 숲길을 따라 오른다..
▼다시금 돌아본 릿지길..
▼능선 사면 우회길..
▼범봉과 희야봉
▼3봉(도깨비바위)
▼도깨비바위 위에서..
▼돌아보고..
▼7봉
▼더듬이바위
▼더듬이바위에서 바라본 조망..
▼7봉
▼화채봉능선..
▼울산바위 방향..
▼권금성방향../뒤로는 달마봉..
▼7봉
▼피카츄 오름길에 내려다 본 더듬이바위
▼장군봉, 울산바위, 권금성 방향../하단은 더듬이바위..
▼화채능선
▼공룡능선과 1275봉
▼1275봉, 범봉 그리고 세존봉 방향..
▼7봉
▼칠형제 4, 5, 6봉..
▼5봉
▼6봉
▼손가락바위..
▼피카츄바위, 뒤로 범봉과 희야봉이 보인다.
▼돌아본 더듬이바위
▼당겨본 울산바위
▼동해안
▼범봉
▼희야봉
▼권금성
▼기암..
▼거북이바위..?
▼피카츄바위
▼100m폭포 하산길..
▼100m폭
▼50m폭포..
▼바나나바위
▼사각탕
▼잦은바위골 날머리..
▼비선대의 장군봉과 적벽..
▼청명한 하늘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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