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신년산행, 설악산 화채능선과 만경대.. 본문
2016. 01. 01
■ 신년산행, 설악산 화채능선과 만경대
■ 소공원》안락암》권금성》집선봉》칠성봉》화채봉》만경대 삼거리》만경대》양폭산장》소공원
■ 산행시간 : 9시간 20분(GPS 잘못 설정으로 거리 산정을 못함)
■ 요즈음은 휴일이 되어도 집에 있지를 못하고 어디를 갈까하고 산행정보를 뒤적인다. 특별히 일출을 보고싶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동해안을 찾듯이 나 역시 설악산을 찾았다. 당초 산행공지는 피골 동능선으로 올라 집선봉 가는골 하산 코스였는데
권금성으로 올라 화채봉을 거쳐 만경대, 양폭산장, 천불동계곡 코스로 바뀌었다.
요즈음은 일출시간이 늦을 때로 숙자바위에 이르러서야 여명이 자리한다. 강한 바람탓이었을까..? 무뎌진 감정 탓일까..? 아름다운
일출도 신년 바램없이 그저 아름답다는 생각만 자리한다. 겨울 설산을 느낄 수 없었는데.. 칠성봉을 지나 쌓인 눈이 발길을 붙잡는다.
선답자 발자욱을 따라 만경대 삼거리에 도착하니 만경대 방향은 선답자의 발자욱이 보이지 않아 레셀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모두가 포기하지만 혼자 진행하려 하니 세분의 회원님이 따라나서며 서로 의지되고 외롭지 않은 산행이 되었다. 만경대를 벗어나면서 산행도 여유롭다. 지난 가을 만경대 별길 릿지 때, 보았던 만경대 풍경과 또 다른 풍광은 힘든 산행을 잊게 하였다.
설악산 미답지는 전에는 엄두도 내지못하였는데, 이렇듯 때와 장소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니 다시금 찾게되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개념도
▼들머리 신흥사 일주문
▼권금성 화채능선 들머리
▼안락암
▼숙자바위에 이르러서야 여명이 찾아들기 시작하고..
▼숙자바위에서 바라본 울산바위와 달마봉 방향
▼울산바위, 북설악(상봉, 신선봉) 방향..
▼황철봉, 마등령, 울산바위..
▼권금성, 집선봉, 숙자위에 이르는 지나온 능선(하단)
▼숙자바위 뒷편에서 바라본 화채봉과 칠성봉
▼공룡능선
▼숙자바위 우회길
▼숙자바위에서 바라본 속초시
▼숙자바위를 뒤로 하고..
▼진행 방향의 화채봉(좌)과 우측으로 대청봉
▼돌아본 칠성봉
▼돌아본 북설악과 울산바위
▼누구의 발자욱일까..?
▼선답자가 쌓인 눈으로 인해 간혹 등로를 비껴나가 진행하여도 벗어날 생각조차 어렵다.
▼등로다 싶어 발자욱을 벗어나는 순간 러셀 상황이 되어버리니..
▼권금성에서 화채봉에 이르는 지나온 능선
▼화채봉 토끼굴
▼화채봉 정상
▼대청봉과 중청, 소청
▼화채능선의 대청봉과 중청..
만경대를 가기 위해서는 화채봉에서 보았을 때 첫번째 높은 봉우리(하단 중앙) 우측 능선을 따라 진행..
▼돌아본 화채능선
▼속초시 방향
▼신선대에서 마등령에 이르는 공룡능선.. 천화대와 칠형제봉 릿지와 용소골, 잦은바위골, 설악골도 보이고..
▼만경대 삼거리/선행자의 발자욱이 보이지 않는다.. 산우님들 대부분 포기하고 세 사람이함께 러셀로 진행..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설치한 노란 야광 시그널이 만경대 길머리를 알려주고 있다
▼만경대 능선에서 바라본 신선대
▼1275봉과 천화대 범봉, 칠형제봉을 돌아보고..
▼만경대 능선에서 바아본 화채봉..
▼만경대 능선에서 돌아본 대청, 중청, 소청..
▼만경대 능선..
▼만경대에서 바라본 칠성봉과 집선봉..
▼울산바위를 당겨보고..
▼만경대에서 바라본 신선대..
▼1275봉과 마등령의 공룡능선..그리고 천화대와 범봉../ 우측 뒤로는 북설악..
▼염주골의 염주폭포/카메라 앵글에 모두 들어오지 않아..
▼천당릿지..
▼칠형제봉(중앙)
▼하산길에 둘러본 망군대
▼천불동 계곡에서 바라본 주변 풍광..
▼돌아본 만경대.
▼장군봉과 적벽
▼소공원에서 바라본 노적봉
▼울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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