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33년만에 찾은 삼척 두타산 무릉도원(무릉계곡) 본문
■ 2014. 07. 24~25(무박)
■ 33년만에 찾은 두타산 무릉도원(무릉계곡)
지난 날 신선이 노닐던 도원은 어디 가고
인걸이 노니는 계곡만이 반기는구나
칠성당 참배를 받는다고 위로가 될까
지난 밤 비는 신선의 눈물이었던가
도원의 끝자락에 서서 구곡간장 슬픔으로
굽이치는 마음 용추의 소에 담아내건만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두 줄기 눈물
저리도 슬프게 목놓아 우니
세월의 유구함은 상념된 추억으로 자리하는구나
▼베틀릿지
▼무릉계곡
▼삼화사
▼쌍폭
▼용추폭포 하단
▼용추폭포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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