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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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백두대간 비재-신의터재 구간

노마GG 2013. 1. 21. 11:30

 

■ 2012. 01. 05

■ 백두대간 비재-신의터재 구간

■ 비재》3.85Km》봉황산》4.71Km》화령재》1.87Km》윤지미산》4.41Km》무지개산》4.27Km》신의터재

■ 도상거리 : 19.11Km

 

▼개념도

▼고도표

▼비재에서 출발하기에 앞서..

▼들머리

▼봉황산

▼화령재 25번 국도를 따라..

▼화령재

▼화령재 들머리

▼청원-상주간 고속 국도 전경

▼윤지미산을 향하는 도중의 임도..

▼눈위에 백두대간 기념 글귀를 남기고..

▼기념 인증 샷

▼윤지미산을 오르는 대간님들..

▼윤지미산

▼윤지미산을 오르는 천문대장님~ 선두에서 리딩 러셀하느라 많이 힘드셨나 봅니다

▼사진에 별로 관심없어 하셨지만 그래도 한 컷 남기고..

▼호젓한 대간길을 따라..

▼신의터재를 향하는 대간님들..

▼잠시 기념 사진도 남기고..

▼무지개산 갈림길에서..

▼무지개산을 향하던 중 송암자님께서..

▼무지개산 

■ 무지개산을 들르지 말아야 했던가? 갑자기 컨디션 난조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앞서 간 사람들 따라 잡기도 버겹다. 뒤 따라 오는 사람들이 있을 터인데 보이지 않는다. 무지개산을 간 사이 지나가 버린 것인가? 에구~ 개머리재까지 가야하는데.. 아무래도 나는 신의터재까지만 가야만 하는가? 2달만의 산행이 무척 버겁게 느껴진다. 지난 산행에서 팔이 부러지는 바람에 2달간 빈둥빈둥거리며 체력관리 하지않고 무대포로 달려들었더니.. ㅠ

  

▼산길은 호젓하게 반기지만 자꾸 힘들게 다가온다.

▼신의터재가 멀게만 느껴지는구나

▼ㅎ. 신의터재에 드뎌 도착하였다

▼결국 컨디션이 좋지 않아 산우님들께 민폐가 되지 않기 위해 개머리재까지는 포기하고 여기서 탈출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어! 그러나 버스가 보이지 않는다. 어찌된 일인가? 먼저들 간 것인가? 대장님께 전화를 하였다. 받지 않는다. 춥다. 무쟈게 춥다.

지나가는 승용차를 잡아타고 화동면으로 가서 택시를 타고 지기재로 갔다. 그 곳에 버스가 있을까해서.. 그러나 그 곳에도 없다. 다시금 개머리재로 갔다. 없다. 어찌된 일인가? 전화도 받지 않는다. ㅠ 또 다시 지기재로 향하였다. 없다. 미치겠다. ㅎ.

신의터재로 돌아왔다. 역시 없다. 전화는 되지않고.. 날씨는 춥고 여기서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다. 그래서 기사님께 부탁하여 기사님 사무실로 가서 신세지기로 하였다. 그곳에서 몸을 녹이며 전화를 하였지만 역시 받지 않는다. 이제는 할 수 없다. 버리고 가지는 않겠지? 기다리는 수밖에.. 따뜻한 아랫목에서 이불을 덮고 기다리니 전화가 온다. ㅎ. 반가웠다. 산우님들께 민폐를 안끼치려고 한 일이 결국 민폐가 되고 말았다. 미안한 마음이다. 시작부터 말썽이었으니..ㅠ  못다한 구간은 개인산행으로 시간 내서 땜방하여야 하겠지..

▼그래도 뒤풀이는 재미있게 덕담을 나누어야 하겟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