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백두대간 진고개~구룡령 구간 본문
■ 2012. 11. 17(토)
■ 백두대간 진고개~구룡령 구간
■ 진고개》1.7Km》동대산》2.7Km》차돌백이》4.0Km》두로봉》5.5Km》만월봉》2.65Km》응복산》1.93Km》마늘봉》0.8Km》
1261봉》2.6Km》약수산》1.38Km》구룡령
■ 도상거리 : 23.26Km( 이정표 및 진혁진의 백두대간과 산행정보 참조)
■ 산행시간 : 11시간(후미기준)
■ 산행날씨 : 맑음
▼개념도
▼고도표
▼진고개 - 출발하기에 앞서 - 오늘 산행 컨디션을 알려주려는 듯 카메라도 살짝 흔들렸군요~
▼살며시 내리는 눈발과 함께 조금전까지 내린 눈으로 백두대간길이 눈으로 소복히 쌓였습니다
▼동대산(1433m)
▼우리의 대간길 첫 눈 맞이를 가슴에 담아내기가 부족해서 여기 이렇게 하얀 눈위에 우리의 장정을 새겨놓았군요
▼대간님들이 오대산 백두대간길에 깊은 발자욱을 남기고
▼어둠속 첫 눈맞이 대간길의 설레임과 행복함을 함께 누려도 보고.
▼틈틈히 폼도 잡아보았지만.. 넘어지는 바람에 왼손 팔목 관절이 부러졌어요
▼두로봉(1421m)
▼대간님들~ 넘어질라 조심.. 조심..
▼오대산 마루금 설경
▼Arch Tree속에 묻어나는 행복감
▼울 대간님들 첫 눈맞이 산행에 힘든 것도 잊고
▼응복산을 향하여
▼하얀 설원위에 피어나는 대간님들 행복한 미소에 순백의 마음이 묻어나는군요
▼동심으로 돌아가 보기도
▼분명 연리지는 아닌데... 서로 사랑했기에 견우와 직녀의 사랑되기 싫어 짝퉁 연리지 되었나..?
▼애타는 가슴.. 삭풍에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애간장에 가슴은 모두 타고 없어졌지만
▼탈출.. 고생많으셨습니다~ 담 구간에서는 컨디션 조절 잘 하시어 꼭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오대산 삭풍이 견디기 어려웠나..? 마치 거미가 엄마 뱃속에서 태어난듯 싶네요
▼청명한 하늘에 하얀 눈꽃가루 입은 한그루의 나무.. 웬지 외로운듯 아름답네요
▼신비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상고대
▼마루금 설경과 상고대에 흠뻑 젖어도 보고
▼만월봉
▼응복산
▼상고대 아름다움에 취해
▼세상에 이리도 아름답고 신기할 수가
▼1261봉(아미산)
▼약수산
▼소녀의 감성
▼구룡령
▼날머리
■ 올 첫눈을 마음껏 즐기었지만 나의 어리석음으로 아이젠을 가져가지 않는 바람에 결국 두 번이나 심히 넘어지면서 팔목관절이 뒤틀리고 팔목 뼈에 금이 가는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그 바람에 올 산행은 종치었으니.. 좀 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그동안에 살 좀 찌워야 하겠다는 생각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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