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무제 본문
너를 만나기 위해 찾은 산..
용틀임하듯 굽이치는 먼 산은
바람결에 가슴을 파고드니
잔잔한 그리움으로 뛰는 심장..
너를 만나고 오는 길..
너와 함께 가슴에 담은 풍경들은
하나씩 그리움으로 자리한다.
눈이 부시어 바라보지 못한 듯..
수줍은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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