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 2025. 04. 13

■ 진안 마이산

■ 남부주차장》고금당》비룡대》삿갓봉(왕복)》봉두봉》천황문》암마이봉(마이산)》은수사》탑사》탑영제》남부주차장

■ 산행거리 : 10.32km

■ 산행시간 : 5시간 02분

■ 신라시대에는 서다산, 고려시대에는 용출산으로 불리다가 조선 태종이 남행(南行)하여 이 산 아래를 지나다가 그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란 이름을 내렸다고 하며 동봉을 숫마이봉(681.1m), 서봉을 암마이봉(687.4m)이라고 한다.

봄에는 안개 속의 두 봉우리가 쌍돛배를 닮아서 돛대봉, 여름에는 숲 속에서 용의 뿔처럼 보인다고 하여 용각봉, 가을에는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 덮인 들판 가운데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라는 등 별칭이 많다.

■ 4월 들어서는 계획에 없던 산행이 잦다. 날씨도 받쳐주지 않았고..

오래간만에 창원 천주산 진달래를 보는가 싶었는데.. 

강진 주작산과 덕룡산 진달래도 뜻대로 되지않고..

마이산 탐방도 3년이 되었고, 오후 산행 날씨도 좋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합미산성, 광대봉 코스로 올라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지난 경상북도 산불로 합미산성 입구에서 통제란다. 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자동차 위에 눈이 쌓여있어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마이산도 간간이 쌓인 눈이 보였고, 맞은편 고산도 눈쌓인 듯 설산 풍경이다.

전날 오후까지만 좋던 날씨예보가 밤새 기상예보가 바뀐 것인가..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점차 흐려지더니 삿갓봉에 이르러서는..

몸을 가누기 힘들만큼 강한 바람이 잿빛 하늘을 휘젓고 있다. 

아! 이게 아닌데.. 운이 안따라 주네.. ㅠ

안되겠다 싶어 대충 사진찍고 삿갓봉을 내려서는데 순간 푸른 하늘이 보인다. 

웬일인가 싶었다. 다시 삿갓봉으로 올랐고, 마이산은 카메라 앵글속으로.. ㅎ

미안했는지 잿빛 하늘은 바람따라 떠나가 버렸지만 바람은 끝내 심술스러웠다.

탑사 돌탑에 기운을 얻고, 십리벚꽃길 화사한 미소속에 산행을 마무리..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남부주차장

▼고금당 갈림길(좌, 포대화상 방향) - 직진은 탑사..

▼고금당(상단) 가는 길..

▼고금당

▼고금당에서 바라본 암마이봉과 고금당골/금당사..

▼비룡대(좌)와 암마이봉(우)..

▼고금당 뒤에 위치한 석탑 - 석탑 뒤로 비룡대로 넘어가는 등로가 있다.

▼전날 밤, 때아닌 추위로 전국적으로 눈이 내렸으니.. 

▼비룡대

▼나봉암..

▼비룡대에서 바라본 삿갓봉(좌)과 암마이봉(우)..

▼암마이봉과 봉두봉..

▼고금당(좌) 방향..

▼비룡대를 내려서고..

▼금당사 갈림길..

▼북부주차장, 삿갓봉 갈림길 - 삿갓봉은 광대봉 방향 뒷편 능선이다 

▼삿갓봉 가는 길의 기암..

▼삿갓봉 가는 길,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광대봉과 비룡대(우) 방향..

▼당겨본 비룡대(나봉암)..

▼삿갓봉

▼삿갓봉에서 바라본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삿갓봉, 북부주차장 갈림길로 돌아와서 봉두봉(직진, 데크계단)으로..

▼봉두봉(제2쉼터)

▼봉두봉에서 바라본 탑영제와 광대봉 방향..

▼광대봉과 비룡대 방향..

▼당겨본 비룡대(나봉암)..

▼암마이봉..

▼성수산(1,059.2m) 방향 - 저곳도 어제 밤 눈이 내린 듯.. 

▼봉두봉 아래 탑사 갈림길..

▼암마이봉은 이곳에서 직진(데크계단)이 아닌 좌측 등로로 진행해야 한다.

▼암마이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좌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암마이봉, 은수사 갈림길..

▼암마이봉(마이산)

▼탑영제, 광대봉, 비룡대 방향..

▼비룡대(좌)와 삿갓봉(우) 방향..

▼내동산 방향

▼만덕산 방향..

▼암마이봉에서 바라본 마이산 생태수변공원과 미로공원 방향

▼숫마이봉

▼천황문으로 내려서고.. 화엄굴 갈림길..

▼은수사

▼청매실

▼숫마이봉과 청매실..

▼숫마이봉과 은수사

▼암마이봉..

▼탑사 - 탑사를 건립한 이는 처사 이갑룡(1860~1957)인데 그는 크고 작은 돌을 쌓는 방식으로 생전에 108기의 탑을 만들었다고 한다. 10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80여 기에 달하는 탑이 남아있다

▼천지탑(부부탑, 높이 13.5m) - 천지탑을 정점으로 줄줄이 팔진법 배열에 의하여 쌓았다고 전해진다

▼수선화 - 꽃말은 조건없는 사랑, 부활..

▼마이산 십리벚꽃길 - 마이산 남부 입구에서 탑사까지 이어지는 2.5km의 벚꽃 터널..

▼탑영제

▼금당사

▼들/날머리 - 남부주차장(제2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