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광주 무등산(서석대, 입석대, 광석대/규봉암, 인왕봉, 새인봉..) 본문
■ 2025. 01. 04
■ 광주 무등산
■ 원효분소》치마바위》서석대》인왕봉》입석대》장불재》규봉암/광석대》장불재》중머리재》서인봉》새인봉》운소봉》증심주차장
■ 산행거리 : 15.7km
■ 산행시간 : 5시간 29분
■ 통일신라 때 무진악(武珍岳) 또는 무악(武岳)으로 표기하다가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란 별칭과 함께 무등산이라 불렸다. 이 밖에도 무당산·무덤산·무정산 등 여러 산명을 갖고 있다. 무등산은 중생대 화상암 산지로서 곳곳에 주상절리가 있는데 남한에서 가장 큰 규모로서 산지사면을 따라 설형(舌形)으로 발달하는 암설의 퇴적지형인 너덜지대(지공너덜)가 발달되어 있다.
■ 얼마전 무등산 선답자 설경 사진을 보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2년만의 겨울 산행..
차창밖 무등산에 눈이 보이지 않는다.. ㅠ 그동안 따뜻한 날씨 탓인가..?
하지만 들머리 원효분소에서 보이는 멀리 인왕봉 상고대가 눈에 들어오니 기대감 상승..
고도를 높이면서 등로에 쌓인 눈 적설량은 겨울을 실감케 하지만 나무는 취위에 떨고 있었다.
기대한 서석대 흰꽃 상고대는 볼 수 없었지만 인왕봉 북사면은 흰두루마기를 걸친 모습이었고,
서석대에서 바라보는 무등산 겨울풍경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었다.
작년 9월 상시 개방한 인왕봉은 무등산 최고의 조망처로 상고대와 함께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불재에서 광석대를 보기 위해 규봉암으로.. 광석대는 11년전 우연히 알게 된 곳으로
서석대, 입석대와 함께 3대 주상절리대이다. 특히 규봉암과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곳이다.
그동안 왕복하기가 부담스러워 찾지못했는데 이번에 찾게 되었다.
장불재로 돌아와 이왕 내친김에 중머리재에서 증심사로 곧장 내려서지않고 새인봉까지 탐방하기로..
장불재에서 규봉암까지 1.8km, 왕복 1시간 걸렸는데.. 서둘렀으니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하고..
장불재에서 새인봉을 거쳐 증심 주차장까지 2시간 10분 걸렸는데.. 이도 2시간 - 2시간 30분이면 충분..
더군다나 새인봉은 짧지만 정규등로가 아닌 암릉으로 올라 사진을 담아내느라 시간이 소요되었다.
장불재에서 광석대와 새인봉 모두를 탐방하고자 한다면 3시간 30분~ 4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올 5월 10일 무등산과 안양산 철쭉산행으로 다시 찾을 에정으로 성원이 되어야 할터인데.. ㅎ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원효분소에서 바라본 무등산.. 직진은 꼬막재 방향, 우측은 서석대(옛길) 방향 -우측으로 옛길 표지석이 있음..
▼옛길로 들어서면 보게되는 음각석..
▼인왕봉 상고대가 살짝 보이고 있다.
▼목교안전쉼터 - 서석대, 중봉, 장불재 갈림길..
▼서석대 오름길 조망처..
▼인왕봉..
▼서석대 오름길 조망처에서 바라본 장불재 방향..
▼서석대
▼병풍바위
▼서석대 전망대에 위치한 주상절리 기암..
■ 서석대 전망대(주상절리 기암)에서 바라본 서석대..
서석대(1,050m)는 입석대(950m)와 함께 천연기념물인 무등산 주상절리대에 속하며, 높이 약 30m, 너비 1~2m의 다각형 돌기둥 200여 개가 마치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8,700~8,500만 년 전)에 분출된 화성쇄설물로 형성된 화산암으로 용결응회암이다. 이 응회암이 천천히 식는 동안 부피가 줄어들며 수축될 때 인장력이 작용하여 주상절리가 만들어졌다.
▼서석대 전망대(주상절리 기암)에서 바라본 장불재 방향..
▼서석대
▼서석대에서 바라본 인왕봉 방향..
▼인왕봉 오름길..
▼인왕봉 오름길에 바라본 서석대 방향..
▼인왕봉 정상석..
▼인왕봉에서 바라본 서석대 방향..
▼장불재 방향..
▼인왕봉 하산길의 서석대 방향..
▼장불재로 내려서며 바라본 서석대..
▼인왕봉/천왕봉 방향..
▼백마능선과 장불재..
▼서석대..
▼승천암
▼승천암 위에서 바라본 서석대..
▼승천암에서 바라본 백마능선..
▼승천암과 서석대..
▼서석대와 인왕봉을 돌아보고..
▼입석대(좌)와 장불재..
■ 입석대
높이 10∼15m의 돌기둥이 반달모양으로 둘러서 있는 석경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경관이다. 돌기둥은 5∼8면체의 각석(角石)이며, 하나의 암주(巖柱)나 3,4단의 석주(石柱)로 구성되어 있고, 동쪽 바위에 ‘立石(입석)’이라는 글자가 음각되어 있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축단을 통해 이곳이 가뭄이나 질병이 심할 때, 지방관리들이 하늘에 제를 지내던 제천단(祭天壇)이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중기까지만 해도 이곳에 입석암(立石庵)을 비롯 주변에 암자와 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장불재
▼광석대를 보기위해 규봉암으로..
▼장불재쉼터 - 영평마을(화순) 갈림길 - 과거 규봉암에서 시간에 쫓겨 영평마을로 내려선 적이 있다.
▼지공너덜 갈림길 - 과거 북봉에서 규봉암으로 내려서다가 길을 찾지못해 지공너덜로 힘겹게 내려선 기억이 있다.
▼규봉암 - 규봉암 뒷편으로 광석대가 위치..
▼촉스톤(건축용어)
■ 규봉암과 광석대..
광석대(규봉 주상절리)는 서석대, 입석대와 함께 무등산을 대표하는 3대 주상절리대로서 해발고도 약 850m에 위치한다.
규봉 주상절리대는 북서쪽에 위치한 지공너덜과 함께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규봉암을 중심으로 늘어선 주상절리대의 높이는 약 30~40m이며 최대 너비는 약 7m에 이른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볼 수 없는 규모이고, 구성 암석은 ‘무등산응회암’이라고 불리는 화산암이다
▼규봉암 뒤..
▼규봉암에서 장불재로 돌아가는 길에 당겨본 입석대..
▼중머리제.. 뒤는 서인봉..
▼서인봉에서 바라본 무등산과 장불재(우)..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은 아니고..?
▼증심교/증심사 갈림길..
▼새인봉 - 좌측 암릉으로 오르면 새인봉 멋진 암릉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등로는 우측으로 우회..
▼암릉에서 바라본 새인봉..
▼돌아본 무등산과 장불재 방향..
▼새인봉 단애..
▼새인봉(우)..
▼기암..
▼새인봉 정상
▼새인봉에서 운수봉 넘어가는 전위봉..
▼전위봉에서 돌아본 새인봉.. 뒤는 무등산..
▼운수봉
▼운수봉에서 바라본 무등산 방향..
▼새인봉 들/날머리(우), 좌측은 증심사 방향.. 증심주차장에서 산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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