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숨은벽능선과 원효봉..

■ 2024. 10. 26

■ 북한산 숨은벽능선과 원효봉

■ 밤골공원지킴터》숨은벽능선》해골바위》바나나보트바위》위문》백운대》위문》상운사》북문》원효봉》시구문》밤골입구

■ 산행거리 :  대략 10.2km(GPS가 중간에 끊김..)

■ 산행시간 : 5시간 45분

■ 명성산 갈까 하다.. 한탄강 Y출렁다리와 잔도 그리고 고석정 코스모스 거리로..

결국 이동이 귀찮아 근교산행으로.. 오랫만에 수락산 도정봉을 오를까 했지만.. 이도 멀다.. ㅎ

가장 가까운 곳은 북한산으로 비봉을 중심으로 한 코스인데.. 최근들어 자주 찾았으니..

북한산 숨은벽은 단풍시즌에 더욱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마침 전날 MBC 저녁뉴스에서

숨은벽 단풍소식을 보여주니 오래간만에 숨은벽능선을 올라보기로..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밤골공원지킴터는 많은 산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단풍시즌에 맞춰 이들도 북한산 단풍소식을 듣지 않았나 싶다.. ㅎ  

전국적으로 올 단풍은 예년에 비해 곱지않다고 하던데 이곳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북한산과 숨은벽은 언제 보아도 산객의 마음을 설래게 하기에 충분하니 늘상 찾게 된다.

위문에 이르니 줄지어 서서 백운대를 오르는 산객들 모습에 등산시즌임이 실감되었다.

늘상 같은 장소, 같은 방향의 풍경을 찍어왔지만 시간을 초월한 풍경을 담아내고 하산..

평상시 같으면 노적봉으로 해서 북한산성으로 내려섰겠지만 이번에는 원효봉으로.. 

그동안 북한산은 늘상 바위길로 올랐는데 모처럼 바위길이 아닌 정규등로로 오르면서..

코스가 낯설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 여유롭고 부담없어 좋았지만 재미는 별로.. ㅎ

풍경은 역시 보다 높은 바위길에서 담아내야 제 맛이 아닌가 싶고.. ㅎ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밤골공원지킴터

▼염초봉과 염초능선

▼숨은벽과 염초봉..

▼해골바위 위에서..

▼숨은벽능선에서 숨은벽과 염초봉을 배경으로..

▼상장능선과 도봉산..

▼영장봉..

▼빨래판바위 위에서 바라본 해골바위..

▼인수봉, 숨은벽, 염초봉..

▼염초봉과 능선..

▼돌아본 마당바위..

▼인수봉, 숨은벽, 염초봉..

▼남근석..

▼바나나보트바위..

▼염초봉을 배경으로..

▼숨은벽과 연초봉..

▼돌아보고..

▼기암..

▼돌아본 숨은벽능선..

▼숨은벽..

▼약수터.. 그동안 몰랐는데..

▼호랑이굴.. 바위틈새로 해서 백운대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인수봉..

▼도봉산과 인수봉..

▼백운대

▼염초봉과 원효봉 방향..

▼숨은벽능선..

▼만경대와 능선..

▼오리바위

▼비봉능선 방향..

▼하산길의 백운대..

▼백운동암문(위문)

▼상운사

"상서로운 구름 속의 사찰"이란 이름의 상운사는 신라시대 원효스님이 당나라 유학을 포기하고 돌아오는 길에 북한산에서 잠시 수행을 할 때, 창건되었다고 한다. 실질적인 창건은 1722년에 회수 스님에 의해서이며 북한산성을 축성한 이후 산성의 수비와 관리를 위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한때는 130여 칸에 달하는 건물이 세워져 있었다고 하며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 산신각, 요사채 등이 있다. 절 뒤에는 원효대사가 좌선하였다는 바위가 있다.

▼북문

북한산성에는 대서문·대남문·대동문·대성문·중성문·북문 등의 6개의 대문이 있으며, 큰길은 '대서문ㅡ중성문ㅡ대남문·대성문'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였다. 대문 중 북문과 대동문은 간선도로에서 벗어나 있는데, 이는 한양 도성과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진 지점에 위치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문으로서 북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았던 것은 북문만이 '대(大)'자를 붙이지 않은 사실로도 알 수 있다. 실제로 북한지(北漢誌, 1745년 간행)를 보면 북문에만 도로망이 연결돼 있지 않다.

북한산성의 대문이 완성된 때는 1711년(숙종 37)인데, 30여년 후에 간행된 북한지에는 북문의 문루가 표현되어 있지 않다.

이를 근거로 18세기 전기에 이미 문루가 없어졌으며, 그 상태가 지금까지 이어져 왔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원효봉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의상능선..

▼하산길의 염초봉과 백운대 방향..

▼도봉산방향..

▼북한산성 입구 방향..

▼서암문 - 성 안의 시체가 모두 여기를 통해 밖으로 나갔다 해서 시구문(屍軀門)이라고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