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북한산 사자능선과 보현봉, 문수봉.. 본문
■ 2024. 09. 18
■ 북한산 사자능선과 보현봉, 문수봉..
■ 구기터널/구기동》사자능선》숫, 암사자봉》보현봉》대남문》문수봉》비봉능선》승가봉》사모바위》승가공원지킴터》구기동
■ 산행거리 : 9.94km
■ 산행시간 : 7시간 49분
■ 바위를 알고부터 사자능선 암릉에 매료되어 한때는 즐겨찾았지만..
이후 다양한 북한산 암릉 코스를 알게되면서 점차 소원해져 갔다
오늘 산행코스는 의상능선이었으나 문득 사자능선이 언제 가봤나 싶어..
지난 산행기를 찾아보니 3년전이다. 보현봉은 올 봄에 올라보았지만..
의상능선 탐방은 1년전 일이기에 사자능선 탐방으로 코스 변경..
조금이라도 더위를 피할 생각으로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바람 한점없는 날씨에 이른 태양은 일찌기 대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유독 더웠는데 9월 중순임에도 한 여름 더위가 무색할 정도이다.
더군다나 높은 습도로 흐르는 땀을 주체할 수 없었으니 체감 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태양은 피할 수 있었지만 한줄기 산들바람이 이리도 그리울 수가..
발걸음 하나 하나에 땀방울 하나 하나를 수놓는 흐르는 땀을 주체할 수가 없다.
하산길에 컨디션 난조.. 크게 무리한 코스도 산행도 아니었는데..
처음으로 산행 후 밥 한 그릇을 비우지 못하고 물만 양껏 마시었으니...
체질이 바뀐건가.. 체력이 쇠잔한 것인가.. 나이 탓인가.. 더위 탓인가..
마음은 여전히 청춘인데.. 분명한 건 몸이 점차 예년같지 않음이 느껴진다.
2년째 족저근막염에 아파하면서도 꾸준히 주말에 산을 찾고 있으니..
산들바람에 실려오는 시원스러운 풍경은 아픔도 더위도 잊게한다.
다시금 돌아오는 주말에는 어디를 갈까 고민해보지만 비예보다.. ㅠ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구기동

▼사자능선 초입 표시석..

▼사자능선에서 바라본 보현봉..

▼보현봉, 암사자봉, 숫사자봉..

▼암사자봉(좌)과 숫사자봉..

▼할렐루야바위..

▼숫사자봉에서 암사자봉을 배경으로..

▼암사자봉..

▼암사자봉에서 숫사자봉을 배경으로..

▼숫사자봉 암릉..

▼이어지는 사자능선..

▼사자봉에서 바라본 문수봉..

▼보현봉..

▼보현봉..



▼돌아본 사자능선과 암사자봉..

▼보현봉을 우회하지 않고 직등으로..


▼돌아보고..



▼보현봉 정상..





▼보현봉에서 바라본 사자능선..

▼비봉능선 방향..

▼문수봉..

▼문수봉(좌)과 백운대 방향..

▼문수봉

▼삼각산

▼대성문, 보국문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이어지는 사자능선 암릉과 주능선..


▼기암


▼돌아본 보현봉..

▼물고기 바위와 이어지는 사자능선..


▼보현봉을 배경으로..

▼기암..



▼천사의날개 바위가 23년 8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2019년 1월 사진.. 천사위 날개..


▼돌아보고..

▼천사의날개가 위치한 암봉으로 오르고..



▼사자능선 마지막 봉우리..

▼기암

▼돌아본 천사의날개 암봉..

▼마지막 봉우리로 오른다..

▼돌아본 보현봉 암릉..


▼문수봉

▼보국문으로 이어지는 북한산성..

▼대남문

▼문수봉








▼비봉능선..





▼돌아보고..


▼나월봉(좌)과 나한봉..

▼기암

▼보현봉과 두꺼비바위(우)..


▼두꺼비바위 옆 모습..


▼문수봉


▼똥바위



▼똥바위 뒤 쪽으로 내려서는 길..



▼돌아보고..

▼문수봉(좌)과 보현봉(우)을 배경으로..

▼승가봉..

▼비봉능선 비봉과 사모바위 방향..

▼돌아보고..

▼사모바위

▼승가공원지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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