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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황악산과 직지사.. 본문

경상북도

김천 황악산과 직지사..

노마GG 2024. 6. 1. 01:28

■ 2024. 06. 01

■ 김천 황악산

■ 궤방령》여시골산》운수봉》백운봉》선유봉》황악산》형제봉》신선봉》망봉》직지사》사명대사공원》직지문화공원》직지사주차장

■ 산행거리 :12.8km

■ 산행시간 : 5시간 53분

■  황악산은 백두대간 우두령- 추풍령 구간에 위치한 산으로서 42년전 처음 찾았다. 이후 11년전 백두대간하면서 황악산을 올랐지만 딱히 기억되는 황악산은 육산으로서 별다른 조망이 없는 산이다. 하지만 42년전 처음 찾았을 때, 중앙대학교와 경상대학교 학생 그리고 직지사 총무스님과의 인연은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기억되는 젊은 시절 추억의 한페이지가 있다.   

들머리를 궤방령으로 한 황악산은 숲길로 시작해서 숲길로 끝날만큼 딱히 매력적인 산은 아니지만 지난 추억속에 오랫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하지만 백두대간길에서 벗어나 있는 직지사는 42년만의 탐방으로 금동6각사리함(국보 제208호) 을 비롯 많은 보물 등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조계종 8교구 본사로서 박정희대통령, 노태우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곳으로 황악산보다 더 알려져 있는 곳이다.

그동안 직지사는 42년의 세월속에 템플스테이, 만덕전 등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더욱 거대한 사찰로 변모되어 있었다.

무엇보다도 직지사를 중심으로 주변에 사명대사공원, 직지문화공원 등 관광지로서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직지사보다 어렴풋이 기억되는 42년전 직지사가 더 좋았다는 생각에 아쉬움과 그리움이 교차한 추억산행이 되었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궤방령

▼어시골산

▼여시굴

▼운수봉

▼직지사, 황악산, 궤방령 갈림길..

▼백운봉

▼헬기장

▼황악산(비로봉)

▼형제봉

▼바람재 갈림길..

▼신선봉 정상 - 직지사 분기점..

▼내원골(좌), 망봉(직진) 갈림길 - 두 방향 모두 직지사 하산길로 망봉 하산길은 된비알이 심하였다. 

▼망봉 정상목

▼직지사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로 418년 신라시대 아도화상이 선산 도리사를 창건한 후, 황악산 직지사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절을 지으라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과 무염대사가 머물렀던 심묘사에 부속된 절로 남종선의 가르침인 '직지인심'을 표방한 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또한 고려시대에 능여대사가 이 절을 세울 때, 자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량하였다고 해서 직지사라고 했다는 설도 있다.
645년 자장율사가 중창한 이래로 930년, 936년에 천묵대사와 능여대사가 각각 중창하여 대가람이 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사명대사가 출가하여 득도한 절로도 유명하다.



▼사명대사공원

▼직지문화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