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기대한 연분홍 소백산 철쭉..? 본문
■ 2023. 05. 31
■ 소백산 비로봉, 국망봉, 상월봉
■ 다리안관광지 주차장->천동삼거리->비로봉->북봉(어의곡삼거리)->국망봉->상월봉->늦은맥이재->새밭공영주차장(어의곡)
■ 산행거리 : 17.5km
■ 산행시간 : 5시간 40분
■ 소백산 철쭉은 국망봉/상월봉 구간 철쭉군락지가 가장 아름답지만 비로봉, 국망봉/상월봉 구간 철쭉은 연화봉보다 며칠 늦기에 동시에 만개한 풍경을 볼 수 없는데..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소백산 철쭉을 제대로 본 기억이 없어 10일전에 소백산을 찾았는데 연화봉은 80% 정도 개화였지만 비로봉과 국망봉/상월봉 구간 철쭉은 3~40% 정도였기에 조금 늦었다 싶었지만 그래도 국망봉/상월봉 구간 철쭉군락지 풍경을 보기 위해 오래간만에 천동을 기점으로 비로봉으로 올랐다. 주말인 27~8일경이 절정이었을 것 같은데 주말내내 비가 왔으니.. 예상대로 철쭉은 그동안에 많이 떨어져 버렸고, 가까이서 보면 시들거나 져버린 초라한 모습이었다. ㅠ
하지만 비록 기대한 철쭉은 보지못했지만 가을 하늘만큼 청명한 날씨로 그동안 보지못한 시원스러운 소백산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소백산은 주로 봄과 겨울에 찾으면서 강한 바람과 추위로 기억되는데 이렇 듯 멋진 풍경을 본 기억이 없다. 돌이켜 보면 올 봄 산행은 봄 꽃 개화시기에 맞춰 두루 즐길 수 있었지만 대구 비슬산 참꽃은 냉해로 소백산 철쭉은 운이 따라주지 않아 조금은 아쉬운 산행이다.
그러고 보니 벚꽃과 설악산 털진달래는 무심했던 것 같다. 올해를 기점으로 내 산행 스타일도 변해가고 있음이 느껴진다. 예년같으면 무박산행도 아랑곳하지 않고, 릿지산행을 즐기고자 했을 터인데 요즘은 선뜻 용기가 자리하지 않고 망설여지는 마음이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다리안관광지 주차장
▼단양 철쭉제(5월 31일~6월 4일) 행사 중 시산제 준비중이었다.
▼다리안폭포
▼천동탐방안내소
▼들머리부터 천동삼거리까지(6.7km) 경사가 완만한 오름길로 산객들이 가장 즐겨찾는 비로봉 코스이다
▼천동쉼터
▼천동삼거리 직전 주목으로 포토존이다
▼천동삼거리
▼천동삼거리에서 바라본 비로봉(소백산)
▼황정산 방향, 우측으로 제1연화봉 기상관측소가 보이고..
▼연화봉 방향..
▼북봉 방향(어의곡 삼거리)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북봉(좌)과 비로봉
▼비로봉(소백산)
▼당겨본 비로봉 철쭉
▼북봉/어의곡삼거리
▼비로봉 오름길에 돌아보고..
▼비로봉 철쭉
▼연화봉 방향
▼북봉 방향
▼비로봉, 평일이어서인지 산객들이 없어 인증이 처음이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삼가주차장(금계저수지) 방향, 좌측은 순흥지
▼황정산 방향
▼국망봉(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중앙은 민봉과 신선봉..
▼북봉
▼당겨본 북봉
▼돌아본 비로봉
▼비로봉
▼연화봉 방향
▼단양 방향..
▼어의곡삼거리..
▼국망봉(우) 방향
▼국망봉
▼좌로부터 민봉, 신선봉, 국망봉..
▼돌아본 비로봉(좌)
▼국망봉(좌)
▼당겨본 국망봉
▼비로봉 방향..
▼국망봉 직전 초암사 갈림길
▼국망봉 방향..
▼돌아본 초암사 갈림길.. 우측은 비로봉이다
▼국망봉(좌)과 상월봉(우)
▼국망봉
▼돌아본 비로봉 방향
▼초암사 갈림길 방향
▼당겨보고.. 우측이 초암사 분기점이다
▼초암사 갈림길(좌)과 비로봉(우) 방향
▼국망봉
▼초암사 갈림길 방향..
▼상월봉 방향..
▼돌아본 국망봉
▼신선봉 방향
▼상월봉
▼국망봉
▼상월봉에서 바라본 국망봉
▼상월봉
▼신선봉 방향
▼늦은맥이재
▼율전 산행 들/날머리
▼비로봉 어의곡 분기점
▼날머리, 어의곡 새밭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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