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속리산 문장대, 비로봉, 천황봉.. 본문
■ 2022. 11. 13
■ 속리산 문장대, 비로봉, 천황봉(산림청, 한국의산하, 블랙야크, 월간 산 100대 명산)..
■ 화북탐방지원센터》문장대》문수봉》청법대》신선대》입석대》비로봉》법주사 갈림길》천황봉(왕복)》법주사 갈림길》석문》상환암》
세심정》복천암》세조길》법주사》공영버스 터미날 주차장
■ 산행거리 : 18.2km
■ 산행시간 : 6시간 15분
■ 속리산은 예로부터 산세가 수려하여 제2금강 또는 소금강이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고 망개나무, 미선나무 등 1,000여종 이 넘는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0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법주사, 문장대,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2품송 및 천연기념물 제207호인 망개나무가 유명하다.
■ 속리산은 날씨와는 인연이 없는 것인가. 매번 맑은 날씨 예보이면 흐리고, 흐린 날씨 예보면 짙은 가스나 비가 내리니.. 이번에도 흐림이었는데 짙은 가스가 속리산 전체를 감싸고 있어 그 무엇도 조망할 수 없었으니 이런 경우도 처음이다.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고, 고도를 낮추면서 주변을 볼 수 있었지만 단풍시즌도 지났기에 딱히 볼 것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산행은 오랫동안 오르지 못한 천황봉,법주사 코스로 미답지인 상환암과 복천암을 둘러볼 수 있었다. 상고암 갈림길에서 상고암으로 하산할까 하였지만 상고암 탐방은 다음으로 미루면서 상환암을 탐방하게 되었는데 상환암은 거대한 암봉과 바위와 어우려져 위치해있는 모습이 기대 이상이었다. 복천암은 조선 세조 임금이 피부병 치료차 복천암에서 3일동안 기도를 한후, 목욕소에서 목욕하여 피부병을 치료하였다는 역사적인 기록이 있는 곳이기에 탐방하였다. 세조길은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구간으로 이런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조성된 탐방로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번 산행은 속리산 전체를 감싸버린 가스로 산행 중에 본 것은 없고, 법주사 말사인 두 곳의 사찰만 탐방하였지만 오래간만에 천황봉에 오른 것으로 만족하였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화북오송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오송폭포(좌), 문장대(우) 갈림길..
▼문장대
▼문장대 정상
▼경업대 갈림길
▼석문..?
▼법주사, 문장대 갈림길..
▼헬기장 장각폭포 갈림길..
▼천황봉
▼천황봉에서 법주사 하산길의 상고암 갈림길.. 법주사로 진행..
▼상환석문
▼상환석문 뒷 모습..
▼상환암 갈림길..
■ 상환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산내암자로서 보은군지에 의하면 720년(성덕왕 9)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창건주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1391년(공양왕 3) 이성계가 즉위하기 전에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고, 세조가 복천암(福泉庵)에서 7일 동안 기도하며 선왕 태조의 유적을 추모하는 즐거움이 비할 데 없다 하면서, 이 암자를 상환암이라고 했다는 구전이 있다.
▼독성각
▼산신각
▼경업대/신선대(좌), 천황봉(우) 갈림길..
▼세심정
▼세심정 갈림길..
■ 복천암
조선 세조가 이곳에서 난치병을 치료하면서부터 널리 알려졌다. 세조는 이 암자에서 신미(信眉)와 학조(學祖)의 두 고승과 함께 3일 동안 기도를 드린 뒤, 암자에 이르는 길목의 목욕소(沐浴沼)에서 목욕을 하고 피부병이 나았으므로 절을 중수하였고, 또 ‘만년보력(萬年寶曆)’이라고 쓴 사각옥판(四角玉板)을 하사하였다
▼세조길
▼상수원유원지
▼법주사
▼괴목
▼인공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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