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대야산

■ 2022. 08. 15

■ 문경 대야산(산림청, 블랙야크, 한국의산하 100명산), 백두대간 버리기미재<->밀재 구간

■ 대야산 주차장》용추폭포》월영대/삼거리》밀재》대야산》촛대재》촛대봉》촛대재》촛대봉》대야산주차장

■ 산행거리 : 10.1km

■ 산행시간 : 5시간 13분

■ 6년전 밀재-대야산 구간 암릉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이 인상적인 곳으로 대야산을 중심으로 가깝게는 둔덕산, 조항산, 희양산, 멀리 속리산, 군산, 칠보산, 청화산 등 100대 명산을 멋지게 조망할 수 있다. 계속되는 장마로 걱정되던 날씨는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바람과 좋은 가시거리는 산객들 시름을 덜어주기 충분하였지만 사진은 별로였다.

6년전 대야산에서 둔덕산으로 내려섰기에 미답지 용추계곡은 계속된 장마비 때문인지 수량이 풍부하였고 기대이상 멋진 계곡이었다. 대야산 오름길은 밀재와 피아골 코스가 있는데 피아골코스는 된비알이 심하고, 완만한 밀재로 올라 촛대봉으로 하산할 생각이다.

가시거리가 좋은만큼 주변 산세를 충분히 조망할 수 있었지만 짙은 구름의 흐린 날씨는 멋진 사진을 담아내기에 불충분하였다. 대야산 정상에서  촛대봉 하산길 초입은 직벽에 가까운 로프구간으로 상당히 위험스러운 구간으로 일반 트레커는 쉽게 내려설 수 없을 만큼 난이도가 높아 피해야 할 코스이다. 하지만 백두대간을 하는 산객이라면 피할 수 없는 구간인만큼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역으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고 수월하다. 대야산 직벽구간을 내려서면 촛대봉까지는 무난하였고,  백두대간은 촛대봉을 넘어가지만 대야산 주차장은 촛대봉 직전 봉우리 갈림길(촛대재)에서 우측 능선으로 내려서야 한다. 알바하기 쉬운 구간이다.

개념도를 보면 용추폭포 하단으로 내려서게 되어있는데.. 처음에는 헬기장 우측으로 진행하였다가 등로가 뚜렷하지 않아 다시 좌측으로 내려섰고, 선답자는 헬기장을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내려섰지만 나는 좌측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우회하게 되었다. 

우회하면서 주차장으로 바로 내려서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예상대로 주차장 화장실 뒤 이정표가 있는 능선으로 내려서게 되면서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촛대봉 조망바위에서의 선답자 사진을 보고 촛대봉으로 하산하였지만 코스 난이도에 비해 기대이하였기에 권하고 싶지 않은 코스이다. 준족이라면 차라리 피아골로 해서 대야산을 올라 둔덕산으로 내려서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단 둔덕산은 마귀할멈통시 바위구간을 지나면 딱히 볼 것이 없기에 단축코스로 둔덕산 2.4km 직전 댓골산장 갈림길에서 중탈하는 것도 좋다.     

 

▼개념도

▼트레킹도

▼ 들머리, 대야산 주차장

▼둔덕산

▼용추계곡

▼용추폭포

▼월영대지킴터

▼용추계곡

▼우측으로 올라 보았다가

▼불어난 수량으로 포기..

▼월영대삼거리 - 밀재/대야산 갈림길..

▼월영대

▼밀재 - 월영대삼거리/1.9km, 대야산/1.0km

▼암릉에서 속리산 방향을 배경으로..

▼속리산 방향..

▼거북바위..

▼코끼리바위

▼조항산(우) 방향을 배경으로..

▼조항산과 청화산(우) 방향..

▼대문바위..

▼중대봉 암릉..

▼대야산

▼둔덕산(좌) & 조항산(우) 방향..

▼중대봉

▼중대봉을 배경으로..

▼손가락바위..?

▼기암..?

▼대야산

▼희양산을 배경으로..

▼대야산 & 희양산을 배경으로..

▼대야봉 정상에서 청화산 방향.. 중앙은 중대봉 갈림길 봉우리.. 우측방향이 중대봉이다.

▼중대봉 갈림길 능선과 중대봉..

▼대야산 정상..

▼희양산과 백화산(중앙) 방향..

▼속리산 방향..

▼대야산에서 촛대봉으로 내려서고..

▼촛대봉(중앙) 능선, 뒤는 희양산과 백화산..

▼대야산

▼촛대봉 - 촛대봉을 넘어가면 백두대간으로 곰넘이봉 방향이다. 대야산 주차장은 촛대봉 직전 봉우리(촛대재) 우측 능선이다. 

▼막장봉, 장성봉, 희양산..

▼희양산(좌)과 백화산(우) 방향..

▼대야산 자연휴양림..

▼대야산을 배경으로..

▼희양산과 백화산을 배경으로..

▼날머리 - 대야산 주차장(좌), 우측은 용추계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