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영덕 팔각산 본문

경상북도

영덕 팔각산

노마GG 2022. 6. 20. 10:15

■ 2022. 06. 18

■ 영덕 팔각산

■ 팔각산장 주차장》1봉》2봉》3봉》4봉》5봉》6봉》7봉》팔각산(8봉)》독립문》제2목교》제1목교》출렁다리》산림욕장》옥산 주차장

■ 산행거리 : 10.4km

■ 산행시간 : 5시간 03분

■ 팔각산은 암봉과 암릉의 아기자기한 풍경, 그리고 푸른 암반 계곡이 아름다운 곳으로 그리 힘들지 않은 산행지로 2018년 이후로 이번 산행이 두번째인 줄 알았다. 그런데 무더운 여름기온 탓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산성계곡(A코스)이 길고 험하여 힘이 들던지..

길지않은 코스에 이렇게 힘들게 느껴진 경우도 처음이 아닌가 싶다. 괜히 산성계곡을 택해 고생하니 하산길 내내 B코스로 내려서지 못한 후회가 자리하였다. 그런데 이번 산행기를 정리하면서 지난 산행기를 살피니 2015년도 산성계곡 산행기가 있는 것이 아닌가..?

산행하기에 앞서 분명 2018년도 B코스 산행만 기억되었는데.. 18년도 산행기를 보니 하산길에 계곡사진이 없는 걸 봐서는 15년도 산성계곡 푸른 암반이 2018년도 산행기억으로 혼재되었단 말인가..? ㅠ 15년도 산행기를 보면 힘들었다는 표현도 기억도 없다.

분명 내려선 곳이 산성계곡이었는데.. 팔각산 정상 이후 지루한 능선길 사진이 없는 걸 봐서는 이번 산행코스와 조금 다른 듯 싶다.

그리고 15년도 사진은 팔각산 정상에서 내려선 산성계곡 푸른 암반 사진으로 보아 그곳이 산성계곡 청석바위가 아닌가 싶고..?

15년도와 18년도 사진에는 정상석 뒷편에 주차장 이정목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었다. 정상 아래 갈림길과

이후로 산성계곡에 이르기까지 지루하고 흐릿한 능선길, 그리고 독가촌 초입 기억이 없다. 그렇다면 어디로 내려선 것인가..?

팔각산 정상에 등산로 폐쇄 금줄이 쳐진 곳을 넘었다가 아니다 싶어 포기했는데.. 7년전 팔각산 사진을 보니 산우님들이 그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7년전 산행코스 기록이 없지만 산행거리는 6.98km로 기록되어 있는 걸 봐서는 정상에서 분명 금줄을 넘은 것이었다.

정말 산성계곡 독가촌 초입까지는 볼 것 없고 거친 길이였기에 차라리 금줄을 넘었다면 이렇게 까지 힘들지 않았을 터인데.. ㅎ

7년전에 힘들었다는 기억이 없었기에 몰랐는데.. 이번 산행으로 정말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볼것 없는 코스였다.

길은 흐리고 거친데 이정표는 없고, 계곡을 넘나들면서 길이 끊기니 길 찾기도 쉽지않아 긴장을 늦추는 순간 알바하기 쉽상이다.

특히 수없이 계곡을 건너야 하기에 비가 오거나 수량이 많을 때에는 계곡을 피해야하기에 정말 권하고 싶지 않은 산성계곡코스이다.

굳이 산성계곡으로 하산하길 원한다면 팔각산 정상에서 금줄(등산로 폐쇄)을 넘어 진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고, 그렇지 않으면

팔각산 암봉과 암릉을 여유있게 즐긴 후, 팔각산장 앞 옥계계곡과 침수정에서 여유있는 휴식을 즐기는 것이 좋지않을까 싶다.

오늘 산행은 기억의 오류로 괜한 고생을 샀으니.. ㅠ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 팔각산장 주차장

▼산행들머리

▼오름길에 바라본 팔각산(좌측부터 팔각산, 7봉, 6봉, 5봉, 4봉, 3봉, 2봉, 1봉

▼바데산(좌)과 동대산(우) 방향... 그리고 옥계리..

▼재1봉 상투바위

▼상투바위

▼2봉,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3봉으로 좌측으로 우회하게 되어있지만 금줄을 넘어 3봉 앞에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올랐다.

▼3봉에서 바라본 4보, 5봉, 6봉.. 3봉 정상에는 인증석이 없다.

▼7봉, 5봉, 4봉..

▼좌측부터 팔각산, 7봉(중앙), 5봉, 4봉..

▼7봉, 5봉, 4봉..

▼캠핑장과 바데산..

▼팔각산장(중앙) 방향 오름길 능선.. 

▼3봉 정상을 내려서면 4봉 사이 작은 봉우리 안부에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고 우측으로  해서 3봉과 4봉 사이 봉우리로 오른다.

▼3봉과 4봉 사이 봉우리에서 바라본 3봉..

▼7봉, 5봉, 4봉..

▼3봉과 4봉 사이 작은 봉우리로 올라 다시 내려서서..

▼4봉 오름계단으로 오른다..

▼4봉 오름계단에서 바라본 3봉..

▼4봉

▼5봉

▼7봉

▼당겨보고..

▼7봉에는 정상석은 없고 이정목에 7봉으로 표시되어 있다

▼5봉 - 7년전에는 정면에서 오르려해보았지만 직벽에 바위가 약한 듯 하여 포기하면서 지나쳐버렸는데.. 

▼5봉에서 7봉과 6봉을 배경으로..

▼좌측부터 7봉, 팔각산(중앙 육봉), 6봉(우)..

▼6봉 오름길..

▼6봉 정상석, 등로 옆에 설치되어 있지만

▼5봉과 4봉.. 

▼6봉에서 바라본 7봉

▼6봉을 내려선다.

▼6봉, 5봉, 4봉, 3봉, 2봉을 배경으로..

▼6봉, 5봉, 4봉을 배경으로.. 우측 끝으로 3봉이 살짝 보이고..

▼7봉을 배경으로..

▼6봉, 5봉, 4봉, 3봉, 2봉을 배경으로..

▼돌아본 6봉(중앙)과 5봉(우)..

▼6봉, 5봉, 3봉, 2봉.. 4봉은 5봉 우측으로 살짝 보인다

▼6봉, 5봉, 4봉..

▼5봉..

▼7봉..

▼7봉 능선아래  등로 이정목에 7봉 표시가 되어 있다.

▼7봉 능선으로 오르고..

▼7봉 능선에서 바라본 7봉 정상 방향..

▼7봉 정상 - 정상석은 없고, 이정목 정상 표시가 대신하고 있다..

▼7봉에서 바라본 1봉~6봉에 이르는 암릉을 배경으로..

▼돌아본 7봉 능선..

▼우측 봉우리가 팔각산이다.

▼팔각산..

▼팔각산 오름길에 바라본 3봉, 4봉, 5봉, 6봉..

▼팔각산..

▼좌측 하산길은 팔각산 주차장이고 산성계곡은 금줄넘어 직진했지만 산성계곡까지 길은 흐리고 지루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능선상의 표시목.. 화살표가 빠진 듯.. 이곳이 도도구터 고개..?

▼산성계곡으로 내려서고. 갈림길에서 이곳까지 정말 지루한 길이다. 

▼7년전(2015년) 산성계곡 하산길..

▼7년전 내려선 산성계곡 지점.. 이 사진으로 보아서도 2015년 산행은 이번 산행코스(A코스)가 아니었다. 

▼산성계곡 우측으로 내려선다.. 

▼2015년 산행시 산성계곡 사진으로 유독 기억에 남는 푸른 암반 사진이다.

▼산성계곡 - 푸른 암반이 특이해서 찍었지만 초점이 맞지않았고, 찍은 위치가 좀 다른 듯 싶지만 상기 2015년 사진과 동일한 곳이 아닌가 싶다..

▼독립문바위

▼제2목교

▼팔각산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옥계계곡 - 산림욕장(좌)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이어지는 옥계계곡 데크길이다

▼산림욕장

▼산림욕장에서 옥산 공영주차장( 까지 데크길로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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