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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방태산 아침가리골 트레킹 본문

강원도

인제 방태산 아침가리골 트레킹

노마GG 2022. 7. 11. 11:35

■ 2022. 07. 10

■ 인제 방태산 아침가리골

■ 방동약수》고갯마루(산불감시초소)》조경동 다리》아침가리골(조경동계곡)》진동마을(진동2교)

■ 산행거리 : 14km

■ 산행시간 : 4시간 48분

아침가리골은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 해만 비치는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가리 밭을 일굴만한 땅을 일컫는 

순수 우리말이다. 방태산에는 아침가리, 적가리, 연가리, 명지가리,곁가리 등 5가리가 있는데.. 적가리는 방태산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계곡이고, 연가리, 명지가리, 곁가리 정보는 확인할 수 없었다.

■ 계속되는 폭염에 산행이 힘들겠다 싶었는데 아침가리골 트레킹은 부담없는 코스로 마침 인솔자가 없어 산행을 결정하였다.

방동약수 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산악회 버스들이 산객들을 내려놓고 있었고, 방동약수로 해서 약수터 뒷편 계곡을 따라올랐다.

원초적인 수목과 흐린 등로를 따라 오르게 되면 아침가리골 트레킹 도로와 만나게 되고, 들머리에서 트레킹 분기점 조경동 다리까지 7.4km의 콘크리트 도로가 도리어 부담스러웠지만 이도 완만한 경사였기에 힘든 코스는 아니었다. 아침가리골(조경동계곡)은

계곡을 따라 형성된 등로로 진행하면서 수없이 계곡을 넘나들며 불편하거나 위험하지 않는 곳이면 계곡 트레킹을 하였다.

한동안 가뭄이었지만 요 며칠 비가 와서인지 수량은 트레킹하기에 좋을 정도였고, 계곡을 넘나들며 진행하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6km 정도 거리의 아침가리골은 완만한 경사와 물살, 그리고 수심도 깊지않아 물놀이를 할만한 곳이 많아 탐방객이 많은 듯 싶다.

방동약수에서 조경동 다리까지는 볼 것 없고, 어프로치가 길어 산행이 싫다면 진동2교에서 트레킹만 즐기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 좌측이 방동약수 들머리이고, 우측으로 주차장이 있고 아침가리골 가는 길이지만 방동약수로 해서 진행한다. 

▼방동약수

▼방동약수 - 생각보다 철분 함유량이 많지 않은 듯.. 약수 우측으로 계곡을 따라 오르면 아침가리골 트레킹 도로와 만나게 된다.

▼방동약수 우측 골로서 상당히 원초적이었다.

▼아침가리골 트레킹로..

▼고갯마루 - 방동약수 입구에서 이곳까지 택시가 운행되고 있었다. 대략 3km 정도 거리..

▼고갯마루에 설치된 포토존 

▼조경동다리 갈림길 - 태극기 뒤가 조경동 다리이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아침가리골(조경동계곡)이다.

▼조경동 다리

▼아침가리골(조경동계곡) 초입..

▼돌아본 아침가리골 초입 상류..

▼다시금 돌아보았다.

▼본격적인 아침가리골 트레킹, 계곡을 따라 우회길이 있지만 가능하다 싶으면 계곡으로 진행한다.

▼계곡을 넘나들며 우회길로도 진행한다.

▼아침가리골 날머리 진동2교..

▼진동2교에서 바라본 아침가리골(조경동게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