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귀떼기청봉, 장수대 구간)

■ 2022. 05. 21

■ 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장수대 구간)

■ 한계령휴게소》한계령삼거리》귀때기청봉》1,408봉》대승령》대승폭포 전망대》장수대분소

■ 산행거리 : 12.9km

■ 산행시간 : 7시간 07분

■ 올해 설악산 귀때기청봉 털진달래는 예년보다 개화시기가 일주일 정도 빠른 지난 주말에 만개상태였지만 한파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한다. 한계령휴게소를 들머리로 한 서북능선 대청봉과 귀때기청봉 코스에서 털진달래 개화상황은 선답자 산행정보로 대략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끝물이라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서북능선 귀때기청봉 코스를 선택하였다.

하지만 털진달래는 거의 시들어버렸기에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으니 올해 마지막 진달래 산행은 이렇게 마무리되었고, 전날까지 쾌청하였던 예보가 아침에 오후 일시적 소낙비로 바뀌면서 우중 산행을 걱정하였는데 다행히 비는 뿌리지 않아 산행에 불편함은 없었다.

가시거리가 짧아 시원스럽게 펼쳐진 주변 조망을 즐길 수 없었으니 푸른 하늘 아래 붉은 털진달래와 어우러진 설악 풍경을 기대하였는데.. 산행 도중 왼쪽 등산화 끈을 잘못 묶어서인지 발이 불편하더니 결국 대승령 하산길에 게걸음에 엉금엉금 보행해야만 했으니..

오늘 산행은 운이 따라주지 않았고, 이렇게 마무리되면서 내년 봄을 기약했지만 오랫만의 서북능선 산행으로 지난 추억이 살아났다.

도둑바위골과 상투바위골, 독주골과 곡배운, 직백운계곡 등 다시 찾아보고 싶지만 여유롭지 못하니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마음이다.

이제는 정말 가고 싶은 곳이 많은데 체력이 지난 날 같지 않으니 마음은 청춘이어도 나이는 어쩔수 없는가 보다. 세월이 지나면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좋을 때인데.. 지난 추억들이 새록새록 돋아나며 미소를 머금게 하니 다닐만 할 때, 많은 추억을 담아내야 하겠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한계령휴게소

▼한계령휴게소에서 바라본 남설악 등선대 방향

▼한계삼거리 오름길에..

▼한계삼거리》대청봉 구간 서북능선..

▼귀때기청봉 방향..

▼괴목

▼점봉산 방향..

▼지나온 능선.. 뒤로는 점봉산..

▼귀때기청봉 방향..

▼도둑바위골 암릉과 귀때기청봉(우)..

▼한계령삼거리 - 대청봉, 귀때기청봉 갈림길..

▼곡백운(암릉 우측), 직백운(우측 봉우리 우측) 방향..

▼곡백운계곡(하단) 방향..

▼직백운계곡(중앙 봉우리 우측) 방향..

▼돌아보고..

▼대청봉 방향..

▼귀때기청봉 너덜길..

▼대청봉 방향의 지나온 능선..

▼귀때기청봉..

▼용아장성과 공룡능선 방향..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고..

▼좌측 능선은 대청봉방향.. 우측능선은 한계령휴게소 방향이다.

▼바위 틈새의 털진달래.. 봄 한파와 철지난 애환이 느껴진다.

▼용아장승과 공룡능선 방향..

▼다시금 돌아본다..

▼도둑바위골 암릉..

▼귀때기청봉..

▼털진달래 개화시기를 놓치었지만 올해는 한파로 털진달래가 꽝이었다고 한다. 만개하면 상당히 아름다웠을 터인데..

   내년을 기약해본다.

▼돌아보고..

▼도둑바위골 산행 들머리 등로..

▼귀때기청봉 정상목에서 진행방향을 배경으로..

▼안산 방향.. 앞에서 부터 무명봉, 큰감투봉, .

▼좌측 능선이 진행방향이다.

▼큰 감투봉 직전 봉우리(1,456봉..?)

▼돌아본 귀때기청봉..

▼장군바위골..?

▼12-18 표지목 - 상투바위골(좌) 분기점..

▼귀때기청봉..

▼상투바위골과 장군바위골 암릉..

▼장군바위골..?

▼장군바위골 암릉. 뒤 암릉은 상투바위가 아닌가 싶다..?

▼진행방향..

▼큰감투봉..

▼돌아본 귀때기청봉과 지나온 능선..

▼장군바위골과 상투바위골 방향 암릉.. 앞의 바위가 장군 모습같기도 하다.. ㅎ

▼큰감투봉..

▼돌아본다

▼안산방향..

▼1,408봉..

▼1,408봉..

▼돌아본다..

▼미륵장군봉..

▼1,408봉 정상 이정목..

▼대승령 방향..

▼큰앵초

▼현호색..

▼진행방향 능선..

▼안산방향의 대승령..

▼대승령 정상..

▼대승령 정상 이정목 - 장수대분소와 안산/12선녀탕계곡 갈림길이다

▼대승암터

▼전망대 데크에서 바라본 대승폭포

▼주걱봉과 가리봉 방향..

▼미륵장군봉..

▼주걱봉과 가리봉 방향..

▼한계령..

▼들날머리, 장수대 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