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영동 민주지산,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 본문

충청북도

영동 민주지산,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

노마GG 2021. 12. 27. 10:26

■ 2021. 12. 25

■ 영동 민주지산,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

■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삼마골재》물한계곡》물한계곡 유원지 주차장

■ 산행거리 : 14.1km

■ 산행시간 : 5시간 12분

■ 전날 전에 없던 강추위로 산행이 걱정되었는데 들머리(도마령)는 기상예보와는 달리 산행할만 하였다. 각호산에 오르니 만개한 상고대가 마음을 들뜨게 한다. 상고대는 나무에 생긴 서리(霜)로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호숫가, 고산지대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미세한 물방울이 나뭇가지에 형성되는 깃털 모양의 불투명한 흰색 알갱이를 일컫는다.

상고대 형성 조건이 영하 6도 이하에 습도 90% 이상 일교차가 클때 생긴다고 한다. 약한 바람일 때 작은 물방울이 응결된 상고대를 수빙(樹氷), 이와 달리 풍속이 강할 경우, 입자 큰 물방울이 응결된 상고대를 조빙(粗氷)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수빙은 해가 뜨면서 사라지기 시작하는데 산행내내 상고대는 유지되었고, 오늘 민주지산 상고대는 수빙이 아닌가 싶다.

전날부터 강추위가 산행할 무렵 영하 15도 안팍의 최적의 조건이 형성된 것이 아닌가 싶고, 덕분에 멋진 상고대를 즐길 수 있었다.

산 정상과 아래 기온차가 커서인지 마치 능선에 하얀 백설기 떡가루를 뿌린 듯한 풍경은 장관이었다. 상고대는 민주지산, 석기봉 구간에서 절정을 이루었으며 삼도봉 가는 길은 점차 상고대가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었고 삼마골재에서 소멸되었다.

도마령에서 짧게는 민주지산 쪽새골삼거리에서 물한계곡으로 내려서고, 길게는 삼도봉에서 삼마골재, 물한계곡으로 내려서게 된다.

민주지산 아래 쪽새골 삼거리->삼도봉->물한계곡 주차장까지는 대략 9.8km 정도이고, 쪽새골 삼거리->석기봉 갈림길->물한계곡 주차장까지는 대략 7.8km 정도이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도마령

▼상용정

▼기대하지 않았던 상고대가 전날 추위로 만개한 모습에 산객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고도를 높이면서 만개한 상고대 모습이 멋지게 다가온다.

▼멋지고 아름답다~

▼백설기 가루를 뿌려놓은 듯.. 흰눈과 또 다른 풍경이다.

▼대비되는 모습이 아름답다.

▼간밤의 기온 차이가 느껴진다

▼각호산 정상

▼7년전 찾았을 때에는 정상석 뒤 바위 위에 작은 오석의 정상석이 있었는데.. 

▼뒤에서 바라본 각호산 정상..

▼나무 한그루가 눈에 들어오니..

▼아름답다

▼하얀 고깔 모자를 쓴듯..

▼김천 황악산 방향..

▼휴양림과 물한계곡 분기점.. 각호산으로 오르는 길은 도마령과 이곳 물한께곡에서 곧장오르는 두개의 코스가 있다. 

▼민주지산..

▼물한계곡 갈림길.. 각호산과 민주지산 중간 지점으로 오르는 코스로서 이용이 많지않을 듯.. 

▼돌아본 각호산..

▼대피소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갈림길..

▼민주지산 정상 데크..

▼데크에서 바라본 정상..

▼석기봉(좌) 방향

▼민주지산 정상에서 각호산 방향을 배경으로..

▼민주지산 정상..

▼석기봉(중앙) 방향..

▼석기봉과 삼도봉에 이르는 상고대 풍경.. 좌측 상고대 능선은 우두령/밀목령 백두대간길로 물한계곡 하산길이기도 하다.

▼민주지산을 내려선다

▼돌아본 민주지산

▼민주지산 정상 아래에 위치한 내북마을, 불대마을 분기점..

▼민주지산 하산길 조망..

▼쪽새골삼거리 - 물한계곡 하산길로 삼도봉까지 9.8km(GPS)이고, 석기봉 갈림길에서는 7.8km 정도이다. 

▼쪽새골삼거리를 지나 곧바로 이어지는 물한계곡 하산길..

▼석기봉

▼석기봉 로름길인 암릉구간 - 조금 위험스러웠지만 우회하지 않고 오른다. 암릉 우측으로 우회길이 있다.

▼암릉에서 바라본 석기봉 정상..

▼암릉에서 바라본 민주지산과 각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고대 풍경..

▼물한계곡 유원지 방향..

▼멋지고 아름답다. 암릉으로 오르니 이런 행운도 있구나.. 우회길로 오르게 되면 이 풍경을 볼 수 없다.

▼암릉에서 바라본 석기봉 정상.. 암릉길은 정상에서 데크 난간으로 막혀있으니 유의할 것..

▼암릉 우회길로 오르는 산우님들..

▼암릉에서 정상 인증..

▼백운산(547m) 방향

▼박석산과 백수리산 방향..

▼석기봉 정상..

▼석기봉에서 바라본 민주지산과 각호산 - 중앙 바위가 암릉으로 올라 바라본 조망처이다

▼삼도봉.. 삼도봉에서 우측으로 뻗은 능선은 해인리 방향 박석산과 백수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우측 흐릿한 산이 박석산(1,034m) 과 백수리산(1,174m/뒤)이다

▼돌아본 석기봉

▼물한계곡 주차장 갈림길 - 이곳에서 삼도봉 진행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삼도봉, 주차장까지 대략 GPS로 6.5km 정도이다. 

▼삼도봉

▼삼도봉 헬기장 - 뒤는 정상이다

▼삼도봉(충북, 경북, 전북) 정상석

▼삼도봉에서 바라본 석기봉..

▼석기봉과 민주지산(우)

▼삼도봉 정상 이정목 - 삼도봉은 백두대간 길로 해인리 분기점으로 황룡사 방향, 날머리인 물한계곡 하산길이다.

▼진행방향으로 민주지산과 석기봉과 비교되는 상고대 모습이다.

▼물한계곡 하산길은 우두령 방향이다.

▼삼마골재 - 백두대간 밀목령, 해인리, 황룡사 분기점으로 물한걔곡은 황룡사로 내려서야 한다.

▼물한계곡에서 석기봉(2.3km)으로 이어지는 갈림길 이정목..

▼물한계곡

▼물한계곡 잣나무숲 2개의 분기점 중 하나로 쪽새골로 해서 민주지산을 오르는 길이다

▼목교

▼이곳도 물한계곡에서 쪽세골로 해서 민주지산으로 오르는 분기점이다.

▼황룡사 - 경내로 해서 물한계곡 유원지 주차장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

▼날머리 - 물한계곡 유원지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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