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영천 기룡산과 꼬깔산 본문
■ 2021. 05. 22
■ 영천 기룡산과 꼬깔산
■ 용화리 경로당/마을회관》낙대봉》기룡산》꼬깔산(하절 방향)》신선암/하절 갈림길(신선암 방향)》신선암/자양초교 갈림길》자양
초교(폐교)》성곡리복지회관
■ 산행거리 : 11.1km
■ 산행시간 : 4시간 25분
■ 산악회에서 두번째 인솔 산행지인데.. 카페 산행공지에 근거하여 다양한 생각과 산행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함산하지만 개인 능력과 컨디션에 따라 많은 의견이 자리하니 공통분모를 찾아 모두에게 불편함이 없어야 하는데 쉽지않은 일인 듯 싶다.
모든 현상은 내 눈으로 보는 만큼, 상대방을 이해하기 보다는 자신의 뜻에 부합하지 않으면 불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나 역시 그런 경우가 있어 이해되는 마음이기에 가능한 공통분모를 찾아 최대한 공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는 생각이다.
산행능력을 고려한 B코스 산행은 한 사람밖에 없어 자연스럽게 모두 A코스로 진행하였지만 B코스 산우님이 신경씌였는데 엉뚱하게 다른 여산우님이 일행과 떨어져 홀로 하산하다 그만 길을 잃었다는 연락이 와서 대략 위치를 가늠할 수 있었기에 하산방향을 알려주었지만 횐님은 심적 부담이 상당히 컸을 것이다. 오죽했으면 하산해서도 119를 불러 우리 위치를 물을 정도였으니..
안내산악회는 개인 책임하에 산행하는 것인만큼 이번 산행으로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나도 이번일로 후미에 대한 배려에 좀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 개인 리딩은 마음의 상처가 자리하기 쉽고, 단체 리딩은 책임감이 자리하지만 내가 남에게 도움이 되는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 코스정보 - 꼬깔산 정상에서 하절 방향으로 진행하면 신선암/하절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1. 신선암/하절 갈림길에서 하절로 진행하면 다시 하절/용화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용화로 진행하면 원점회귀 산행이다.
단 꼬깔산 정상 직전 용화리/하절 이정표를 보고 용화리로 내려서지 말것..
2. 신선암/하절 갈림길에서 신선암으로 진행하면 신선암/자양초교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자양초교는 성곡리복지회관 가까이
내려서게 되고.. 신선암은 영천호 망향공원 전시관 방향의 신선암 입구로 내려서게 된다.
3. 신선암/하절 갈림길에서 하절 방향 등로는 흐릿하여 길을 찾기가 쉽지않아 알바하기 쉬우니 진행하지 말것..
일부 선두 그룹이 신선암 갈림길에서 하절로 진행하여 어렵게 내려선 것을 트랭글 GPS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4. 꼬깔산 정상에서 아산정 방향 진행할 경우..
선답자의 트랭글(GPS)을 확인해보니 많은 등로가 산재해있음을 알 수 있었지만 날머리는 망향공원전시관 방향이다.
5. 선답자 트랭글(GPS)에서 날머리에 따른 하산 코스를 살펴보면
신선암/하절 갈림길, 신선암/자양초교와 망향공원전시관일 경우도 신선암으로.. 성곡리복지회관은 자양초교로 내려서면 된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용화리 경로당/마을회관
▼마을회관 뒷편 마을도로를 따라 낙대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좌측으로 운용저수지댐, 우측은 묘지, 뒤로는 낙대봉
▼갈림길에서 좌측 개울을 건너 우측 묘지 좌측으로 오른다, 개울 건너 운용지댐으로 올라 우측으로 진행해도 무방..
▼낙대봉 오름길에 내려다 본 용화리와 운용저수지
▼좌측 바위는 낙대봉 앞에 위치한 전망대 봉우리이다 등로에서 좌측으로 돌아올라선다.
▼전망대 봉우리에서 바라본 낙대봉
▼전망바위에서
▼낙대봉으로 오르다 보면 좌측 봉우리를 우회하는 등로와 봉우리로 오르는 우측 등로가 있는데 우측으로 오르면 이곳에도 멋진 조망처가 있다. 대부분 우회..
▼우측 봉우리로 오르는 등로로 올라 조망처에서 바라본 전망대 봉우리롸 용화리 그리고 운용저수지..
▼낙대봉 정상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누군가 기룡산 정상 안내판을 만들어 등로 풀숲에 놓았지만 언젠가는 파손되거나 사라지겠지..
▼기룡산 오름길의 첫번째 묘각사 갈림길..
▼두번째 묘각사 갈림길..
▼기룡산 능선에 올라 지나온 길을 돌아보지만..
▼화북면 횡계리 방향.. 우측으로는 보현산이 위치해 있다..
▼세번째 묘각사 갈림길..
▼기룡산 우측에 위치한 화북면 정각리 방향..
▼기룡산..
▼지나온 능선..
▼용화리와 운용지.. 우측은 시루봉..
▼기룡산을 배경으로..
▼2~3사람 비를 피하기 좋은 작은 동굴이 등로 옆에 위치..
▼다시금 지나온 마루금을 돌아본다..
▼기룡산 정상..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기었다.
▼지나온 마루금.. 능선길에 보이는 바위들이 조망처이다.
▼또 하나의 기룡산 정상석..
▼진행방향의 꼬깔산..
▼묘각사 갈림길 - 기룡산 정상석을 내려서자 마자 위치해 있다.
▼상기, 원각, 황새골 갈림길
▼기룡산에서 꼬깔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꼬깔산 좌측 뒤는 영천호이다
▼꼬깔산 정상 직전의 용화리 갈림길 - 용화리로 하산하고자 하면 이곳이 아닌 대부분 꼬깔산 정상에서 용화리 하산길로 내려선다.
▼꼬깔산 정상
▼자양면사무소나 성곡리복지회관은 하절 방향.. 아산정으로 진행해도 무방하나 아산정은 신선암/영천댐 망향공원 전시관으로 내려서지 않나 싶다.
▼영천호 - 날머리가 성곡리복지회관(폐관)이기에 하절로 내려서게 되면 영천호 조망처가 나온다
■ 신선암/하절 갈림길에서 하절 등로가 흐릿하여 나무로 막아놓고 신선암 방향으로 깔지를 깔아놓고 진행.. 하지만 앞서 나아간 산우님들 중에 하절방향으로 내려선 횐님들은
길이 흐려 어려움을 겪은 듯.. 알바를 한 여산우님도 이곳에서 하절로 내려선 듯.. 결국 꼬깔산 정상에서는 하절로 내려서되 이후로는 신선암방향으로 내려서야 하겠다..
▼신선암으로 내려서다 보니 버려진 자양초교(폐교) 이정목을 볼 수 있었고..
▼이후로 보이는 신선암(좌)/자양초교(우) 갈림길 - 신선암 하산길은 영천호 망향공원전시관 방향이고, 자양초교는 자양면사무소/성곡리복지회관 방향이다.
▼자양초교로 내려서서 돌아본 꼬깔산..
▼자양초교 - 폐교로서 이제는 영천 문화예술공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돌아본 자양초교와 꼬깔산..
▼영천화 망향공원 전시관 - 산악회버스가 성곡리 복지회관에 주차하지 않고 이곳에 주차함으로서 복지회관에서 이곳으로 이동해야만 했고, 잠시 혼선..
이를 알았으면 마지막 갈림길에서 자양초교가 아닌 신선암으로 내려섰어야 했다. 전시관과 복지관 거리는 2~300m..? 사실 어느 쪽으로 내려서나 무방한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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