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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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북한산 비봉과 승가능선

노마GG 2020. 9. 21. 07:50

■ 2020. 09. 13

■ 북한산 비봉과 승가능선

■ 진관사》비봉》옥좌바위》굴통릿지》비봉》사모바위》승가봉》승가능선》삼천사》진관사

■ 산행거리 : 10.76km

■ 산행시간 : 7시간 36분

■ 응봉능선을 오르면서 의상능선만 유심히 보았지만 지난 산행에서는그동안 인지하지 못한 응봉능선 좌우 암릉이 눈에 들어왔다. 

미답지인 만큼 산행계획을 잡았으나 비로 연기되면서 지난 번 마무리못한 잉어슬랩 마지막 구간도 오를겸 산행코스를 잡았다. 비봉 옥좌바위와 굴통릿지를 오르기 위해 이른 시간 진관사에서 비봉으로 오른다. 늘 산객으로 붐비던 비봉은 거의 보이지않아 한결 가볍게 즐길 수 있었고, 옥좌바위와 굴통릿지는 까탈스러운 곳이 있었지만 주변 의식하지않고 무난하게 오를 수 있었다. 

 가장 멋진 의상능선 조망처로 응봉능선은 승가능선과 같은 방향의 풍경이지만 의상능선을 보다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진관사에서 비봉 오름길 암릉에서는 웨딩바위를 가장 가깝게 조망할 수 있었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 하늘은 높고 청명하였으니 산행하기에 덧없이 좋은 날씨였다. 승가능선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서 나한봉과 나월봉을 오르기 위해 대남문 방향으로 진행한다.

월한폭포 좌측은 나월봉이고, 우측은 나한능선 릿지길로 나한능선으로 진행한다. 나한 능선은 오래 전에 한번 오른 적이 있지만 코스에 대한 기억이 없고, 계획에 없던 코스였지만 월한폭포 좌측은 나월봉, 우측은 나한봉 코스라는 정보만으로 찾아올랐다.

월한폭포는 어려움없이 찾을 수 있었고, 우측 등로로 오르면서 주변을 살피니 점차 나한봉으로 부터 벗어나고 있다는 느낌이다. 알바가 부담스러워 산행을 포기하고 하산한다. 귀경하여 나한능선 루트를 검색해보니 우리가 올랐던 등로가 맞는 것이었다.

   

▼개념도

▼트레킹도

▼진관사

▼진관사 비봉 코스가 의외로 거친 등로가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산객은 많지않았다. 이른 시간이어서였을까..?

▼첫번째 비봉/향로봉 갈림길 - 비봉을 먼저 오른 후 승가능선으로 하산할 생각으로 비봉방향으로 진행한다.

▼진행능선과 웨딩바위

▼웨딩바위 - 진관사에서 비봉 오름길 암릉인 이곳에서 웨딩바위를 가방 가깝게 조망할 수 있다.

▼응봉능선

▼승가능선과 의상능선

▼비봉

▼향로봉능선과 관봉

▼이곳 갈림길로 오르게 되고..

▼비봉 아래 산불감시초소 뒷편 암릉으로 비봉을 오른다

▼오름길 중간 안부에서 향로봉능선 방향을 배경으로..

▼족두리봉, 향로봉능선, 관봉..

▼비봉 정상으로 오르고..

▼이곳 오름길은 위험구간 통제로 인해 그동안 오를 수 없었는데 이른 시간이어서 조용히 오를 수 있었다.

▼산객들로 늘 붐비던 곳인데 비봉을 독차지하였으니 추억을 담아내기에 좋다. 날씨도 덧없이 좋고..

▼비봉에서 바라본 비봉남능선..

▼비봉을 내려선다..

▼산우님 뒤로 코처럼 툭 튀어나온 바위가 비봉 명물인 코뿔소바위 뒷모습이다

▼지난 잉어슬랩 산행에서 마무리못한 잉어바위로 오른다.. 내려설 때는 좀 까탈스럽다.

▼옥좌바위 위에서 바라본 문수봉과 보현봉 방향..

▼족두리봉, 향로봉능선, 관봉..

▼좌측 크랙부분이 잉어슬랩 마지막 구간인 굴통릿지로서 옥좌바위를 내려서고 나서 비봉으로 오를 코스이다. 

▼옥좌바위에서 바라본 비봉.. 우측 크랙구간이 굴통릿지이다

▼옥좌바위는 뒷편 바위가 옥좌바위였다. 내려서서 건너가기가 좀 위험해 로프를 걸고.. 

▼옥좌바위에 올라..

▼옥좌바위

▼비봉남능선을 배경으로..

▼굴통릿지를 오른다

▼굴만 통과하면 비봉 정상이다

▼굴통을 빠져나오는 모습 재연..

▼굴통, 굴통사이로 바라본 잉어바위..

▼삼각산, 의상능선, 비봉능선..

▼비봉남능선 - 하단 바위(암릉)에 옥좌바위가 위치해 있다.

▼다시금 비봉을 내려선다

▼사모바위

▼비봉능선 승가봉 못미쳐서 비봉 방향을 바라본다..

▼승가봉

▼승가봉에서 바라본 삼각산과 의상능선..

▼문수봉과 보현봉 방향..

▼승가능선에서 바라본 응봉능선

▼보현봉 방향 - 우측은 승가봉..

▼좌측부터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

▼삼각산과 의상능선을 배경으로..

▼비봉과 사모바위를 당겨본다

▼삼각산을 당겨본다 - 좌측부터 염초봉(백운대 뒤 좌측), 백운대(중앙), 인수봉, 망경대, 용암봉.. 전면은 노적봉..

▼노적봉과 망경대

▼염초봉, 백운대.. 우측은 인수봉..

▼돌아본 승가능선

▼응봉능선..

▼의상능선의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이곳에서 나한봉과 나월봉을 오르기로 하고 대남문 방향으로 진행.. 

▼이곳 월한폭포 앞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나월봉이고 우측으로 오르면 나한봉이다.

▼월한폭포

▼우측 오름길로 해서 나한봉으로 진행.. 하지만 사전 정보가 부족하여 중간쯤에서 이상하다 싶어 산행을 포기하고 하산..

▼삼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