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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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 사명산

노마GG 2020. 6. 28. 11:10

■ 2020. 06. 27

■ 양구 사명산

■ 웅진리 주차장》월북현》사명산》문바위봉》새미봉》추곡약수

■ 산행거리 : 10.42km

■ 산행시간 : 5시간 08분

■ 200대 명산이지만 육산으로 별다른 특징도 없었고, 문바위봉에서 잠시 조망이 틔였을 뿐, 흐린 날씨로 주변 조망도 시원찮았다.

추곡약수 하산 갈림길 안부(735m)에서 추곡약수로 내려서지않고, 새인봉 우측 능선 하산길은 시그널도 없고, 산객 흔적이 흐린 협소한 등로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능선을 내려서면 물탱크와 임도를 만나게 되고, 좌측은 추곡약수 주차장 방향이고, 임도 우측으로 보이는 집은 추곡사로서 추곡약수로 이어지는 길이다. 좌측으로 내려서서 추곡 약수로 오르니 약수터 우측으로 추곡사 가는 길이 있었다. 

추곡약수 - 상탕과 하탕이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상탕은 150년쯤 전에 속병을 앓던 노인이 사명산 산신령 계시를 받아 발견해 병을 고칠 수 있었는데 약수 효능을 알아챈 노인이 약수를 팔면서 약효가 없어졌다고 전한다. 또 1812년 마을사람 김원보가 꿈에 사명산 산신령의 계시를 받고 발견했다고도 한다.

 하탕은 100년쯤 전에 한 맹인이 이곳을 지나다 돌에 발부리가 채어 넘어졌는데 바로 이곳에서 샘이 솟았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위장병·빈혈·신경통·고혈압 같은 병에 효험이 있다고 하고, 또 특이하게도 약수터 주위의 붉은 녹을 긁어 상처에 바르면 웬만한 상처는 곧 아문다고 한다. 약수에는 철분·나트륨·탄산염·황산염·염소·불소·망간·규소·구리·칼슘 등이 섞여 있지만 철분보다는 나트륨과 마그네슘이 많고 이런 광물질의 함량이 높아 맛이 진하고, 감초맛이 돌아 뒷맛이 부드럽다. 하탕보다 상탕이 철분과 탄산 및 기타 미네랄 함유량이 많아 더 진하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웅진리 주차장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2km정도 진행하면 무량사 안내석이 나오는데 월북현(도솔지맥)과 사명산 갈림길이다.

▼사명산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않고..

▼이곳에서 우측은 월북현(도솔지맥 능선길)이고, 직진은 사명산으로 곧장 오르는 길이다. 좌측은 무량사..

▼무량사 안내석이 크길레 큰 사찰인 줄 알았는데.. 자그마한 사찰이었다.

▼월북현 오름길은 아직 때묻지 않은 듯하다

▼임도를 건너고.. 임도는 도로공사 중..

▼월북현

▼헬기장

▼웅진리/안대리/사명산 갈림길

▼사명산

▼흐린 날씨와 함께 가스는 주변 조망을 할수 없게 하고..

▼웅진리/추곡약수 갈림길..

▼야생화

▼문바위봉

▼웅진리/추곡약수터/사명산 갈림길

▼문바위 - 2014년도 블러그를 보니 두 바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있었다.

▼2014년 5월 사진..

▼7층 석탑

▼7층 석탑 맞은 편 암봉

▼진행 능선(추곡약수터) - 첫번째 철탑을  지나면 안부(벤취가 있음)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은 추곡약수터, 좌측은 능선길.. 

▼문바위 아래에 위치한 수인리/추곡약수터/사명산 갈림길..

▼철탑

▼철탑에서의 조망..

▼안부 삼거리/추곡약수 하산길(우측) - 직진하면 능선길..

▼직진방향/국도 4.7km 이정목 방향 - 전혁진의 백두대간 개념도에 등로 표시가 있어 능선길로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