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도봉산 다락능선에서 타이타닉바위를 찾아.. 본문
■ 2020. 05. 10
■ 도봉산 다락능선
■ 망월사역》다락능선》석굴암》도봉주능선》우이암》우이역
■ 산행거리 : 14.07km
■ 산행시간 : 5시간 37분
■ 설악산 몽유도원도 산행을 하루 앞두고 함산 산우님이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하면서 일정이 바뀌었고, 아침 날씨는 어제부터 내린 비 영향인지 하늘은 흐리지만 9시 이후 도봉산 일기예보가 맑음이기에 베낭을 꾸려 도봉산 다락능선과 타이타닉바위를 탐방할 생각으로 망월사역으로 향하였다. 어찌된 일인지 10시가 되었음에도 흐린 하늘은 나아질 기미가 없었고, 다락능선에서 가스가 서서히 자리하기 시작하더니 이내 도봉산을 뒤덮어 버리니 암봉 오르기를 포기하였다.
다운받아간 타이타닉 GPS를 따라 무난하게 선인봉 아래 타이타닉바위 앞에 이르렀을 때에는 이미 도봉산은 짙은 가스속에 숨어버렸기에 주변을 제대로 인식하기 어려웠다. 주변을 살피니 직벽 위로 사람들 목소리가 들렸고, 타이타닉바위를 물으니 이곳이 아니란다.
짙은 안개로 주변을 확인하기도 어렵고 해서 직벽을 내려서서 다시금 주변을 살펴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이상하다 싶어 산행을 마치고 검색해보니 그곳이 맞았는데 그들은 왜..? 몰라서였을까..? 결국 다음을 기약하고 가스로 인해 에덴동산도 포기하였다.
우이동으로 하산할 생각으로 도봉 주능선을 거쳐 우이남능선으로 향한다. 우이남능선은 지난 산행 때, 암릉으로 진행하였지만 짙은 가스로 위험스러워 정규등로로 진행하였지만 결국에는 먼길 돌아가기 싫어 비탐방로로 해서 우이동으로 하산하였다.. ㅎ
▼개념도
▼트레킹도
▼다락능선 초입 대원사
▼심원사
▼귀바위
▼바위가 젖어있어 다리미바위로 오르는 것은 포기..
▼예보는 9시 이후로는 맑음이었는데..
▼멋진 조망을 기대하였지만 결과는 봉우리 오르는 것도 포기하게 되었으니..
▼점차 짙어지는 가스로 안타까운 마음만..
▼미륵봉
▼고래밥바위
▼냉장고바위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
▼산신각
▼만월암
▼선인봉
▼이곳(석굴암 오름길)에서 우측 금줄을 넘어 진행..
▼푸른샘터
▼석굴암
▼선인봉 암장 - 이런 날씨에도 암벽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대단한 열정이다
▼올려다 본 선인봉
▼선인봉 아래에서 바라본 타이타닉 바위인 듯 싶은데..? 골 사이가 오름길은 아니고..
▼이곳 역시 아니기에 선인봉 우측으로 돌아 진행..
▼자운봉 정규등로에 위치한 바위 - 이곳에서 등로 우측 능선으로 진행..
▼타이타닉바위 오름길을 찾아 살펴보다가 직벽위에서 사람들 목소리가 들려 이곳이 맞구나 싶어 직벽으로 올라 확인해보기로..
▼직벽위 암반 안부에는 암벽하시는 분들이 있어 타이타닉바위 위치를 물으니 이곳이 아니라고 한다.
내려서서 주변을 확인해보았지만 분명 이곳이 맞는데..? 짙은 가스로 확인하기도 어려웠으나 결국 이곳이 맞았다.
▼짙은 가스로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도봉 주능선으로..
▼오봉 갈림길 - 하산길은 우이동으로 내려선다
▼우이암봉
▼우이암봉 정상..
▼우이암
▼금줄을 넘어 진행하려고 하니 국공파가 지키고 있어 원통사로 내려선다..
▼우이암.. 이곳에서 다시금 우이암봉으로 오르다가 좌측으로 진행.. 우이동 비탐길로 들어선다
▼하산길에 돌아본 우이암 방향 암봉..
▼원통사 분기점
▼우이동 날머리 - 우측 펜스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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